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개정판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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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상의 인물에게 상황 설정을 하여
저자의 경험과 접목시켜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나간 책이다.
저자는 고성, 연천, 파주, 용인, 인성, 새만금, 당진, 평택, 세종,
여주, 이천, 태안 등 토지 11만 평(363.636㎡)에
투자 중이며 수익형 부동산도 15채 소유하고 있다.


강남 4구, 평택, 성남, 용인, 동탄 등에서 월 15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대박 땅꾼 Lab 』과 부동산
인터넷 신문 『토지 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만큼 노하우도 상당할 것 같아서
잔뜩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쳤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시세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부동산으로 순식간에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아서
부동산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같은 경우는 등락폭이 있기에
언제 하락장이 올지 예측을 할 수가 없어
어느 정도의 리스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부동산보다 좀 더 안정적인 자산인
토지 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론 토지라고 해서 100% 안전한 건 아니지만
토지 같은 경우는 10년 전에 좋은 땅이었다면
10년 이후라도 여전히 좋은 땅일 확률이 높기에
부동산보단 상대적으로 좀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늘 부자가 되길 꿈꾼다.
필자 역시도 부자가 되길 꿈 꾸며
어떻게 하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까에 대한 자문을 항상 하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부자란
돈만 많은 것이 아니라
시간적 여유까지도 충분한 사람이어야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을 한다.

이제 더 이상 근로소득만으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패시브 인컴으로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및 토지 투자밖에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법의 잦은 개정과 폭발적 부동산 시세 증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압박 등으로 이제 부동산 시장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이러한 규제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품을 팔고 부동산 신문 및 뉴스를 보며
국가정책의 흐름을 되짚어보고 좋은 땅을 쟁취하는
이들도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부동산 뉴스를 매일 주시하며 발품을 직접 파는 것만큼의
좋은 공부는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좋은 토지를 찾기 위한 꿀 팁과 노하우를 수록해놓았다.
대박 땅꾼, 32세 왕성급, 43세 나신중, 50세 도전녀,
60세 노신사라는 등장인물을 설정해 소설 형식으로 풀어나가는데
등장인물을 통해 각 나이대에 맞는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또한 투자 가치가 높은 곳과 호재와 악재,
땅 투자로 확실히 돈 버는 방법 등의 부록을 포함해
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부동산에 대한 시각은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필자 역시도
저자의 시각과 다른 부분도 존재이기에 부동산 투자는
여러 책을 섭렵하고 냉철한 시각으로 개개인에 맞는 상황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나 부동산이나 토지 관련 부분은 
초기 자본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발품은 필수이다.

이 책은 부동산 초보들이 읽기보다는
어느 정도 부동산과 토지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는 중급자 이상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동산 호재와 땅을 잘 선택하는 방법 등
저자만의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기에
부동산 발품을 팔기 전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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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마음 여행
장선숙 지음, 권기연 그림 / 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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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31년 차 교도관으로 근무 중인 장선숙 교감님이다.
처음에는 예쁜 캘리그래피 글씨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저자의 이력이 독특해서 더 눈길이 갔다.
저자는 교정 공무원으로서 수용자와 출소자, 그리고 보호관찰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출소 후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우리 사회 필수 인력이라 할 수 있다.
사회 속에서 우울하고 불안함 속에 갇혀 사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예쁜 의태어와 글귀를 통해
위로가 되어주고자 출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쫑긋쫑긋]
"마음의 귀를 더 쫑긋 세우면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그 사람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119P

쫑긋쫑긋이라는 의태어에 관한 필자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아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어떤 강사가 저자의 근무지에서 무료 재능기부 강연을 해주셨는데,
기관에 방문하자마자 저자를 단 번에 알아보고 인사를 하였다고 한다.
어떻게 알아보았는지 물으니, "목소리와 표현하는 말을 통해 저자의
이미지를 그려보았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의 참뜻은, 말하는 이를 경청하며 상대방에 온전히 귀 기울이며
상대방의 목소리에 집중을 한다면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상대방에게 집중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도 심리를 파악할 수 있게
되기에 나온 말이 아닌가 싶다.
쫑긋쫑긋이라는 의태어처럼,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귀를 기울인다면 얼굴이 보이지 않더라도, 신뢰가 형성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경청하는 자세를 지니고, 상대를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사람들도 자세히 보면 예쁜 꽃과 향기를 담고 있습니다" 77P
작은 풀꽃도, 야생화도, 자세히 보면 예쁜 꽃이 숨어있듯,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꽃과 향기를 품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특출날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자신만의 매력과 향기가
숨어있다는 뜻이 아닐까?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의 문구처럼,
우리 주변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소중하게 대하며,
그 사람들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애정 어린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 평]
이 책은 교정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출간한 책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 사회 속에서 불안과 불신 그리고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이들에게
어여쁜 우리말(의태어)과 그림을 통해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의태어를 통해
한 편의 에세이 형식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이 인상적이다.
저자의 인생 경험을 에세이로 녹여 의태어에 접목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이다.
한쪽 페이지는 의태어를 이용한 저자의 이야기들,
다른 한쪽 페이지는 캘리그래피와 그림을 활용한 예쁜 문구들이
가득하다.
어여쁜 글귀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의태어를 한글자 한글자 음미하며 책장을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을 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 자신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한결 기분이 가벼워졌다. 
이 책을 마음이 허전하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저자의 따뜻하고 예쁜 마음까지 전해져 힐링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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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브랜딩 - 아마존은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는가
스티브 수시 지음, 조유미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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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거나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과업은『브랜딩』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딩의 힘은 강력하다. 브랜딩이 되어있는지의 유무에 따라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말이다.
어떻게 하면 브랜딩을 잘 할 수 있을지
끊임없는 고민을 해 왔었는데
이 책은 아마존에서는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는지에 대해
브랜딩에 대한 본질을 다루고 있다.

아마존의 기원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라는 한 남성이
책을 팔기 위해 차고 해서 시작한 회사가 아마존이었다.
보따리상으로 창립한 회사가 어떻게 업력 27년 만에
시가총액 8,189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에 비해 64%가 늘었고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도대체 아마존은 어떤 식으로 브랜드 관리를 하기에
27년 만에 수천억대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었을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아마존의 성공 비결 4가지』
브랜드 커런시(Brand Currency)에 집중하라!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 커런시란 현재 통용되는

브랜드 관리의 개념을 뜻한다.

커런시는 "통용"이라는 뜻을 담고있는데,
아마존에서는 이 커런시를 화폐,정보,충성도,시간 이라는
4가지 요소를 브랜딩의 성공 비결로 꼽는다.

『아마존이 말하는 커런시란?』
아마존의 성공 비결은 앞서 말했듯

브랜드 커런시의 활용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 커런시가 구체적으로 뭘까?


브랜드 커런시에 대한 여러 비전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핵심 요소인 화폐, 정보, 충성도,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화폐-> 간단히 말해 기업의 운영비는 최소화하고
고객의 혜택은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정보-> 구체적인 자료와 사회적 증거를 가지고 회의에 참석하라! 

( 최소한의 예산으로 시도할 것)
충성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라.
시간-> 근검절약을 실천하라, 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아마존의 기업 가치에서 알 수 있듯 브랜드 커런시의 모든 부분이 
고객에게 집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평]
아마존의 성공 비결은 고객 친화적 시스템과 차별성이다.
이것이 이 책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아마존은 고객의 불편사항과 문제를 해결해 주며
고객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인다.
고객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친화적으로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위주의 서비스와 그것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담고 있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개발에 힘쓰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피드백 받으며 고객 위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지나친 고객 위주의 사고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좋은 고객들이겠지만,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이러한 기업의 고객 친화적 정책을 악용해
아묻따 (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를 시전한다면
이런 고객이 한 둘이 아니라면? 여기에서 오는 손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넓은 포용정신으로 무조건 고객의 말에 먼저
귀 기울여주며 고객 위주의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아마존이 대단하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존이 제시하는 4가지 커는 시(화폐, 정보, 충성도, 시간)
을 활용해 기업에 적용시켜본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다.

사업을 이제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고객 위주의 사고방식과, 타 기업들과의 차별성
그리고 고객에 대한 신뢰 형성을 통해
제2의 아마존과 같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마존을 이끄는 이 브랜딩의 기술은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어느 조직에서든지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저자는 본인의 브랜딩 경험을 통해
여러 연구 모형을 활용해 설명하고 있다.

브랜딩에 대한 본질과 브랜드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 등에 대해 탐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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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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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대해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에 대한 감정은 돌보지 않는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피기 캐스트, 브런치 등
100만 조회 수 이상을 올리며 많은 독자들을 위로한
글귀를 바탕으로 재 탄생된 신간 도서이다.

출간 3일 만에 「베스트셀러」대열에 합류하며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이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앞으로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지에 대해
최종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고민을 하며 출간을 하였다고 한다.

진로의 갈림길 끝에서
중대한 고민 끝에 출간한 책이기에
나에게는 더더욱 갚지 게 다가왔다.

" 자기감정은 자기가 처리할 시간을
갖는 게 더 좋다 "
기쁨과 분노는 표출을 하면서도
슬픔에 대한 감정 앞에서는 모두가
숙연해지는 것 같다.
슬픔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고
오히려 낯설기만 하다. 이러한 슬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

슬픈 감정이라고 혼자서만 품고 있을게 아니라
슬픔이라는 감정도 하나의 부분이라 여기고
울고 싶을 때는 울고, 멍 때리고 싶을 땐 멍 때리고
지금 그 감정을 즐기면서 애써 감추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정을 표출하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감정을 그대로 바라보고, 표현하고 나면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한 결 더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감정을 숨기지 말고, 슬픔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
여기고 표현해보자.

" 행복의 가장 밑바닥엔 편안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행복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면
거창한 행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 속에서의 잔잔한 나날이
행복인 경우가 많다.
"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
저자의 이 말에 적극 공감한다.
행복이란, 근심 걱정이 없는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지나고 보니, 걱정이 없는 것이 큰 행복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행복은 찾아 나서는 게 아니라
지니고 있는 걸 깨닫는 것이다 "

짧은 문단이지만,
강력하게 와닿았다.
지나고 나면 깨닫게 된다.
일상 속 소소한 나날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총 평]
이 책을 통해 "행복"이라는 참뜻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요동치는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내 감정을 추슬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왔다.
이 책은 감정 조절하는 방법, 기분 전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연예인들의 사례, 드라마 대사 등이
담겨있다. 다양한 사례들과, 짤막짤막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자투리 시간에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길 가다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식당 대기를 하면서,
카페 음료를 기다리면서 등등 짧은 2-3분의 시간에도
막간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유용했다.
책도 미니 사이즈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다.
치열하고 힘든 하루 속에서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흔들리는 감정을 안아주고,
본인의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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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사업을 한다는 것 - 노트북 한 대로 창업한 30대 직장인이 기업가치 1,000억 회사를 만든 비밀
최인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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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년간 온라인 사업을 통해 저자가 실행해오던
판매 전략과 노하우가 녹여들어간 책이다.
저자는 SK텔레콤에서 상품 및 기획자로 10년간 재직을 했었다.
퇴사 후 혼자서 온라인 가구 판매회사를 창업해 성공하여
온라인 밴더(온라인 쇼핑 유통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0년 만에 기업가치 1000억 원의 이윤을 창출한 것이다.


저자는 오픈마켓 시장의 판매전략 및 광고 팁, 고객 관리 방법 등
이커머스 시장의 창업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주옥같은 꿀 팁들을 공개한다.
오픈마켓의 입점에서부터 판매,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주 꼼꼼하고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가라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좋았던 부분은 창업 및 사업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단계의 창업자라면 사업자 등록하는 방법부터가 
궁금할 텐데 사업자를 등록하는 방법부터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하는 방법까지 각 시기에 알아야 할
업무들을 상세하게 수록해놓았다.


나아가 고객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광고하는 방법,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 매출 올리는 팁까지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 제시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특히 쇼핑몰의 각 플랫폼을 한 번에 모아놓은
쇼핑몰 통합 관리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예를 들어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CJ mall, GS SHOP, 쿠팡, 위메프와
같은 각 오픈마켓 플랫폼의 주문을
쇼핑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입점 처가 늘어날수록 각 플랫폼마다 요구되는 양식이 다르고
주문 리스트를 수집하기도 어려운데, 통합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주문서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다고 하니
판매자에게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통합 시스템 관리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가격대가 꽤 있기에 매출이 일정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또한 판매자로서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매출 증대인데,

저자는 매출을 10배 높일 수 있는 꾸러 팁을 공개하였다.
내가 숙지하고 있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했다.
그중에 몇 가지만 공개하자면,
1.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고객의 리뷰 확보가 필수적이다
2.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주력의 상품으로 밀고 나가라
3. 종합 쇼핑몰의 MD의 마음을 잡아라
정도가 되겠다.


첫째-당연한 것이 리뷰가 없는 곳은 고객이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리뷰가 많은 판매자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둘째-판매 데이터는 초기에는 구매율이 낮으니 가시적인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상품 판매율이 올라갈 경우 트래픽이
어디서 발생했고 검색 유입이 어디서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게 중요하므로,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키워드를 찾고
잘 팔리는 제품 위주로 밀어주기 전략을 펼치는 게
구매율에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셋째- 종합 쇼핑몰의 MD의 마음을 잡으란 말은 결국
매출을 증대시켜서 MD와 친해지라는 것이다.
필자는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10개에 흝어져 있던 매출을
A라는 플랫폼으로 몰빵시켜 MD의 눈길을 사로잡는 전략을 펼쳤다고 한다.
A라는 플랫폼으로 매출을 몰빵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10군 대에 동일한 가격으로 1만 원에 판매하던 것을
A 플랫폼에만 1만 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9개의 플랫폼에는
10500원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품 가격을 조정하니
자연스레 A 플랫폼으로 전체 매출의 100% 가까이 가 몰빵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매출이 증대가 되니 A 플랫폼의 MD도 필자의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MD와 친해지니
기획전, 특전, 각종 이벤트 등에 상품을 자주 노출시켜 주게 되고
결국 매출이 더더욱 증대하게 되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사업 초창기에는 구매율이 저조하니
여러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법이 좋겠지만
매출이 어느 정도(약 5000만 원 이상) 나와준다면
한 플랫폼에만 매출을 몰아주어서 (MD와 친해져) 더 큰
수익창출을 기대해보는 전략도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하는 모든 창업자를 위해
본인의 실질적 노하우뿐 아니라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필요한 인사이드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통신판매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는 책은 많지만,
필자가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 선배에게 들었던 이커머스 시장의
경험까지도 녹여낸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사업을 함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과 사업의 방향성까지도
제시해 주는 책이라 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사업 가든 어느 정도
판매 경험이 있든 사업 가든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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