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드로잉 N잡러 되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인스타툰, 이모티콘, 굿즈를 한 권으로
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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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윤 저자의 《아이패드 드로잉 N잡러 되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 드로잉 입문자부터 창작을 통해  부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서이다. 이 책은 드로잉 도구인 아이패드와 앱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하여  인스타툰, 이모티콘,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목차는 크게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Step 1에서는 아이패드와 드로잉 준비 과정을 다루고, Step 2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 기능을 익히는 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Step 3에서는 간단한 툰을 제작해 플랫폼에 게시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Step 4와 Step 5에서는 이모티콘 제작과 굿즈 디자인 및 판매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드로잉에 관심이 있거나, 창작 활동으로 부업 또는 N잡러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간단한 드로잉 기법부터  상업화 노하우까지 제공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가이드를 제시하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그린 캐릭터로 수익창출을 하는 방법까지 다루는 책이다.
아이패드 드로잉으로 가장 잘 알려진 툴로는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앱이 있다.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 하는 방법부터 프로크리에이트의 제스처 활용, 알파 채널 잠금, 클리핑 마스크와 같은 기능들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과 채색 기법, 레이어 정리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취미로 드로잉을 배워보고자 하는 분들께 아주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본인의 캐릭터를 활용해 인스타툰을 그리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는데, 인스타툰을 연재하기 위한 캐릭터의 콘셉트, 타깃층 선정, 메인 캐릭터, 서브 캐릭터, 캐릭터의 성격, 툰 그리는 방법 등 저자가 활용하고 있는 인스타툰 제작 방법들도 다룬다.
인스타툰은 전문 웹툰 플랫폼에서 승인을 받고 연재하는 게 아니고 개인 SNS 플랫폼에 자유자재로 업로드할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고, 접근성이 좋아서 필자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귀여운 자신만의 캐릭터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고, 독자들과 좋아요/댓글 등으로 빠르게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게다가 캐릭터만으로도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요즘은 인스타그램 자체가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작가의 예술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쓰이고 있다.
인스타툰을 잘 활용하면, 본인의 캐릭터를 개인 브랜딩을 통해 알릴 수 있고, 비슷한 분야의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의 기회도 생기고, 나아가 광고 협찬을 받는 등 다양한 기회가 열린다.


《아이패드 드로잉 N잡러 되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저자의 경우도 저자의 인스타툰을 보고 DM으로 작업 의뢰가 들어온 적이 있고,  저자의 인스타툰을 모아 책으로 출판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꾸준히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생성한다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수익창출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인만의 캐릭터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모티콘 제작인데, 이 책에서는 이모티콘 제작 방법, 멈티콘, 움티콘, 이모티콘 제안 방법, 이모티콘으로 굿즈 제작하기 등 본인의 캐릭터를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들어있어 유용했다. 
굿즈 만들기로는 엽서 만들기, 스티커 만들기, 굿즈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두 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엽서와 스티커 발주를 넣는 방법까지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기에 초보 크리에이터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아이패드 드로잉 N잡러 되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저자의 책은 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창작 과정부터 그 그림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소개하고 있어 상당히 참신했고, 디지털 드로잉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만의 캐릭터로 예술 활동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하고자 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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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도쿄 - 도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4~2025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양미석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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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석」 저자의 《리얼 도쿄》는 도쿄 여행을 위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가이드북이다.

도쿄의 주요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숨겨진 로컬 스팟, 맛집, 카페, 쇼핑 정보 등을 세세하게 담아 

여행자들에게 도쿄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책이다. 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법, 효율적인 여행 동선, 

숙박 정보는 물론, 미식가와 쇼핑 애호가를 위한 추천 리스트도 풍부하다.

또한, 계절별 이벤트와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팁까지 제공해 도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도쿄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며, 

초보자부터 여행에 익숙한 프로 트래블러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일본 인구 약 1억 2,375만 명 중 일본 도쿄의 인구 수는 약 1,400만 명(2023년 기준) 정도로 추산된다. 도쿄와 근접한 수도권 지역까지 포함하면 약 3,700명의 인구가 밀집된 세계 최대 도시권 중 하나이다.



일본 인구의 약 ⅓ 정도가 도쿄에 집중해 있는 샘이다. 도쿄의 인구수는 폴란드나 모로코 캐나다의 총 인구와도 비슷한 수치라고 하니

도쿄가 얼마나 세계 최대의 도시로 꼽히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도쿄는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선정되어 행정기관, 금융기관, 대기업을 포함해 신문·방송·출판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대학, 연구 등의 학술적 면에서도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이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신주쿠,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아사쿠사, 패션과 젊음의 중심인 하라주쿠 등 다양한 지역 특색을 지닌 복합 도시라 할 수 있다.

도쿄는 첨단 기술, 편리한 대중교통, 미식 문화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가장 잘 알려진 도시이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해서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가지 않으면 계획성 있는 여행을 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양미석 저자의 《리얼 도쿄》라는 책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도쿄의 다양한 장소들을 가장 생동감 있고 확실하게 담아낸 책이다. 일본에서도 「도쿄」라는 최대 도시의 명소와 문화, 예술, 관광, 미식 등 다양한 장르를 독자가 보기 쉽게 분류하여 담아놓은 여행 가이드북으로 개인이 일일이 찾기 힘든 알짜배기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의 지하철 교통편과 명소, 문화시설, 음식 등 상세 지도를 첨부하여 구글 맵스 QR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게다가 각종 시설의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이 책 한 권을 가지고도 현지에서 찾아보며 여행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여행 감각 노하우와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정보들로 독자를 향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또한 일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온천이다. 일본은 지리적 특성상 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열 활동이 활발하다.

이로 인해 온천도 발달하게 되었는데, 전국적으로 2만 곳 이상의 온천이 존재한다고 한다. 온천수 성분으로 유황, 철분, 탄산 등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다. 온천 중심으로 료칸(전통 여관) 고급 요리, 자연 경관 등이 어우러져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발달되어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관광지로 가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얼 도쿄》 책에서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가나가와 현의 【하코네 온천】을 추천하고 있다.

꼭 숙박이 아니라도, 당일 치기 여행으로도 좋은 온천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더욱더 흥미로웠다.

특이한 점은, 문신을 한 사람은 입욕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코네 온천 외에도 일본 최대 온천 지역 중 하나인 '지옥 온천'을 구경할 수 있는 【벳푸 온천】과 전통적인 '유모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군마현의 【구사츠 온천】, 지옥 계곡(지코쿠다니)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 온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 효고 현의 【아리마 온천】이 있다. 「아리마 온천」은 금천(철분 함유)과 은천(탄산수소염 함유)이 유명하다고 한다.



좋았던 부분은 '리얼 가이드 북' 파트에서는 예상 경비도 수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할지,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더 저렴할지 교통비를 비교 분석해서 독자들의 피로함을 덜어준다는 점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하고, 알아봐야할 부분이 참 많은데, 이 책은 관광명소, 음식, 패션, 문화 뿐아니라 교통편까지도 독자에게 세세하게 가이드를 해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필자의 경우는 문화, 쇼핑, 애니 쪽에 관심이 많아서 하라주쿠와, 신주쿠, 롯폰기 위주로 다녔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미타카의 숲(三鷹の森) 지브리 미술관】이었다.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쿄의 미타카시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미술관은 2001년에 개관해서 "길을 잃는 것을 즐기자"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동화 같은 건축물과 정원, 그리고 감성적인 전시가 어우러진 멋진 장소이다. 특히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관인 토성 극장이 인상적이었다. 토성 극장은 달마다

상영하는 작품이 다른데, 이 작품 《 「고래 잡기」, 「코로의 대 산책」, 「메이와 아기 고양이 버스」, 「숙소 찾기」, 「별을 산 날」, 「물거미 몽몽」, 「쥐스모」, 「효모와 계란 공주」, 「보물 찾기」, 「애벌레 보」 》 중 10개가 랜덤으로 상영된다. 

1회 방문 시 오직 단 한 번만 관람할 수 있어서 방문하면 꼭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애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리얼 도쿄》 책의 강점은 파트 4의 책의 "실전에 강한 여행 준비" 부분이다. 색인을 명소, 상점, 맛집으로 분류해 놓아서 취향껏 본인의 관심사에 맞게 자유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필자는 문화와 예술 쪽에 관심이 있어서 추후 온천과 「산토리 박물관」, 「국립 신미술관」 등을 방문해 보려고 동선을 찜해두었다.

이처럼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게 계획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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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 미래 10년의 모든 산업을 뒤흔들 기후비상사태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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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근 10년간의 AI 기반 미래 모습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첫째는 기후 비상사태,

둘째는 생성형 AI인 AGI, 셋째는 안드로이드로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팬대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원격근무, 온라인 교육 등 새로운 생활방식이 정착되었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투자 등 AI 클라우드 기술 또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렇듯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면서 언택트 경제로 향해 가고 있고 비대면 사업 또한 성장 추세다.

이 책은 사회의 변화에 걸맞게 AI를 기반으로 한 생활 속 인공지능의 활용과 환경문제 대응 방식에 대한 접근 방향성 및 로봇공학의 발전, 의료 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미래를 예측해 본다.

전 세계 미래학자와 기술 전문가들의 연구를 포함해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미래 모습에 대해 거시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분들 께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환경, 의료산업, 금융 서비스, 교육, 마케팅, 제조업, 법률, 농업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AI를 통해 좀 더 정밀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업무 효율성이 증가되었다.



생성형 AI 덕분에 기업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접근성 높은 교육 콘텐츠 개발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의료 분야는 인실리코(생물학적 실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함)를

통해 기존에 제약회사가 5,000명의 인원으로 수행해야 했던 임상실험을 단 50명의 인원으로

달성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불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연구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이점을 갖게 되었다. 또한 신약 개발과 정밀 진단,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질병의 메커니즘을 분석할 수 있어서 미래 사회에는 현대 사회에서 극복하지 못한 고질적인 질병을 AI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생성형 AI를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이점 뒤에는 어두운 측면도 존재한다.

첫째는 AI의 일자리 대체다. 2030년까지 AI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30%가 자신의

일자리가 AI에 의해 대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AI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다.

심지어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조차도 대체될 우려가 있다고 나오는데,

현재로서는 완전한 대체보다는 AI와 협업하는 형태로 갈 것이라 예상이 된다.



현재 AI는 콜센터 상담과 같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제품 문의나 운영 시간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 방대한 양의 상호작용 데이터를 학습하여 조만간 3억 개의 일자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둘째는 윤리적인 문제다. AI 시스템의 자율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간 통제력이 상실될 수 있다.

자아가 있는 AI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특별히 여긴다.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닌 유일무이한 자기 자신 즉, 에고다.

"의식"이 있는 AI가 인간에 의해 전원이 꺼지거나 해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면?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최근 미국 국민의 상당수가 AI가 이미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미국의 사회과학자 제이시 리스 안티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는 AI 시스템이 이미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30%는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AGI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저자는 이 번 조사가 AI에 대한 미디어의 과장된 표현이라고 주장하지만, 필자가 생각했을 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이 된다.


AI가 초기 단계에 있음에도 사람보다 뛰어난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기능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규모 학습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 AI는 2024년 노벨물리학 상과 화학 상까지 휩쓸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AI가 데이터를 빨리 분석해 주고 계산해 주는 장치라고 보기만은 어렵다. 이미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간을 보조해 주는 정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추후 AI가 자율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하고 상황에 따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면 이는 "의식"과 같은 형태의 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자기 인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AI 로봇에 자아가 생긴다면, 인간의 명령에 불복종할 수 있으며,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AI 할 9000 처럼 고장 난 자신의 시스템을 끄려는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다. 나아가 인간보다 이미 똑똑해진 AI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본다.

이미 "의식"이 있는 AI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 과학과 철학 분야에 중요 의제로 다루고 있는 만큼 과도한 기술 경쟁과 욕심으로 인간 고유 가치인 "자아"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의 주의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이다. 딥페이크는 심리학 치료 분야에서 고인이 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재현해 정서적 치유를 돕는다는 점과, 역사적 인물의 복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뮤직비디오 공연 등으로 활용하는 점 등 다양한 이점이 많다. 그러나 딥페이크를 잘 활용하면 좋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합성해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도 있기에 딥페이크로 인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훼손되지 않도록 기술적 리터러시에 관한 강력한 법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교육, 기업, 법률,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모든 국가가 세계를 재편할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해 온난화가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온난화, 탄소 배출, 알고리즘의 편향과 잘못된 정보 확산, 인간의 의도를 벗어난 의식 있는 AI 등장가능성 등,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우리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면밀히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바로 이 책에서 제공한다.

앞으로의 미래 모습에 대해 예측해 보고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고민해 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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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코치 최준호의 네이버 3대장 마케팅 - 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카페 마케팅 한 권으로 끝내기
최준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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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은 네이버 블로그를 키우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는 방법과 확장할 수 있는

채널에 대한 소개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사장님이나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 사업자들이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저자의 10년 노하우를 녹여

담아냈다. 저자는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궁극적으로 브랜드 자체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마케팅을 지향한다. 그 "가치"를 통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존중받고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사업자의 번영을 돕는다.

본인의 브랜드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브랜드 마케팅까지 우리나라 최대 커뮤니티 네이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 방법과 확장 채널 가이드를 통해 다각도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접근하는 책이다. 한국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3 채널)에 대해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팁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유튜브에서 마케팅 관련 알고리즘이 떠서 보게 되었다.

두루뭉술하게 서론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팁은 알려주지 않거나 팁을 알려줘도 수박 겉 핥기 식의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팁을 대충 던져주던 유튜버들만 보다가, 저자의 유튜브 마케팅 강의를 보니

신세계였다. 저자는 핵심만 간단히 알잘딱깔센으로 요약해 단백하게 마케팅 팁을 알려주었고,

그의 경영철학도 확고했다. 저자가 대표로 있는 "마케팅웨이"라는 마케팅 대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영업, 전단지 영업, 전화영업 등의 영업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로지 온라인 영업만으로 자동화 수익을 창출하고 그 팁을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네이버 플레이스

등 네이버 채널과 관련된 강의로 풀어낸다. 단순히 매출만 올리는 마케팅이 아니라, 사업자 본연의 가치를

끌어올려 그 가치를 통해 더 자유롭고 더 존중받으며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경영철학이다.



실제로 저자는 유튜브 16.8만 구독자로 마케팅에 관련한 팁들을 유튜브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는데,

유튜브에 나와있는 팁들이 책에도 많이 수록되어 있었다.

저자의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네이버로 할 수 있는 마케팅 3채널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챕터별로 블로그, 스마트 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이렇게 네이버라는 큰 온라인 매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블로그, 스마트 플레이스, 네이버 카페에 대해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며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팁도

알려준다.



한국인들 전 국민이 사용하는 "네이버"이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을 때나, 알아봐야 될 것들이 생기면

대부분 네이버를 통해 알아보고,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활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문제 인식] → [니즈 환기] → [정보 탐색] → [대안 평가] → [구매 결정] → [구매 후 행동]

이것이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다.



따라서, 물건의 필요성을 느껴 검색해 보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본인의

상품을 알리면 아무래도 구매 전환율도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자들에게는 네이버가 필수 마케팅 채널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구성은 파트 1은 네이버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상기시키고, 네이버 블로그 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 등 전반적인 네이버 운영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다룬다.

파트 2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해야 하는 이유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의 광고 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파트 3은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다룬다.



필자가 생각하는 각 파트별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

가진 사람이라는 인식이 중요할 것 같다.

본인 분야와 관련해서 블로그의 카테고리 선정을 명확하게 하고, 본인의 상품에 관련된 독자들의

니즈와 관심사와 연관된 콘텐츠를 계획하고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꾸준히 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파트의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중요한 것은 상위 노출이다.

아무리 화려한 설명과 셀링 포인트를 가미했어도 클릭해서 들어오지 않으면 판매할 수조차 없다.

따라서

① 네이버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넣었는가?

② 네이버 권장 시스템을 잘 활용했는가?

③ 다양한 곳에서 내 스마트 플레이스를 언급했는가?

④ 사람들이 클릭할 만한 요소를 넣었는가?

⑤ 사진을 제대로 넣었는가?

등의 저자가 말하는 상위 노출을 위한 다섯 가지 조건을 분석해 본인의 네이버 플레이스를 세팅할

필요성이 있다.



세 번째 파트의 네이버 카페에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도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기 전에 본인 브랜드의 방향성을 파악해 카페 테마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카페 테마가 명확해야 사람들을 많이 유입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등 네이버라는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방향성 나아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다각도로 팁을 제공하고 있기에

네이버를 통한 사업 확장 및 판매를 기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및 현 사업자분들에게 많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책 내용은 훨씬 더 많은 노하우가 디테일하게 담겨 있으므로, 네이버 마케팅을 직접 배워서 실행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가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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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가 살아가는 법 - 4 가지 유형으로 찾는 끌리는 브랜딩 안내서
한지인 지음 / 찌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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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은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사장님이나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 사업자들이

필수적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다.

저자는 20년 차 브랜딩 기획자로, 이 책에서는 브랜딩을 어떻게 바라보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갈지에 대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도와준다. 나만의 특 장점을 찾고,

하나의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그것을 브랜드와 연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특히 사업가의 성향에 따라 4가지 브랜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과, 기획자의 브랜딩 가이드, 마케팅 브랜드 가이드 등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점이 인상 깊다. 막연했던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브랜딩이란?

브랜딩은 고객들에게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독특한 이미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브랜딩에는 기업 정체성 정립,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일관된 마케팅 활동 등이 포함된다.

효과적인 브랜딩은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다.

잘 관리된 브랜드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사업가(본인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람)라면, 한 번쯤 브랜딩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이 몇 없던 시절과는 다르게, 온·오프라인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실제 제품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과다한 제품과 서비스 경쟁 등 온·오프라인 속에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차별화가 어려워졌다. 이에 브랜딩을 통해 고객의 관심과 선호를 끌어내는것이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



이처럼 강력한 브랜드는 기업의 가치를 높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딩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었다.



필자도 「브랜딩」이라는 단어만 놓고 봤을 땐 뭔가 거창해야 할 것 같고 복잡하고 막연한 느낌이 들었다.

브랜딩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이 책은 필자와 같이 브랜딩에 대해 막연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읽어보면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브랜딩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생각을 일깨우고 본인의 브랜드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본인이 만들고 싶은 브랜드의 가치관, 브랜드의 정체성 등 많은 질문을 통해 본인과 세상의 접점을 찾아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 바로 브랜딩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좋은 브랜드와 나쁜 브랜드의 차이점을 이렇게 정의한다.

좋은 브랜드-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나쁜 브랜드- 공감할 수 없는 브랜드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으며 일방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만 계속 던지는 경우)


좋은 브랜드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가?"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가 진짜인가?",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공감을 표현하고 있나?"

답변이 모두 YES라면 당신은 좋은 브랜드이다.


이처럼 좋은 브랜드와 나쁜 브랜드에서 생각나는 브랜드를 떠올려보고, 장점을 찾아 본인의 브랜드에는 어떤식으로 적용해보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또한 브랜드를 만드는 욕망에 따라 브랜드를 MBTI로 구분하듯 유형별로 분석하는 방법도 신박했는데, 브랜드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유형 1. 능력 추구형 (명확한 의도, 똑똑한 브랜드)

유형 2. 이익 추구형 (실용과 효율의 수완 좋은 브랜드)

유형 3. 인정 추구형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친근한 브랜드)

유형 4. 몰입 추구형 (마니아를 불러 모으는 집중하는 브랜드)



유형 1은 능력 추구형으로 주로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브랜드로 분류되며, 스타트업에서 자주 발견되는 성향이기도 하다.

유형 2는 이익 추구형으로 세상에 필요한 것을 잘 파악하고 명확한 현실 분석으로 현실 장악력에 강하다.

유형 3은 인정 추구형으로 친근한 이미지로 더 많은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다 함께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유형이다.

유형 4는 몰입 추구형으로 재미, 흥미, 도전, 변화, 노하우, 탁월함, 예술, 순발력, 장인의 가치를 지향하는 탐험가 유형이다.



이처럼 각 사업가의 성향에 맞춰 원하는 방향에 맞게 본인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사람들(고객들)과 나눌 수 있다면, 자신이 하는 사업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가치가 있다면, 그것에 곧 브랜딩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도 "내가 하는 일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고, 그 일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충분히 브랜드라 부를 수 있고, 브랜딩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언급한다.



그 밖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MECE와 로직 트리 (논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법)과,

고객 페르소나와 브랜드의 접점 찾기, 각 유형에 해당하는 브랜드 인터뷰 등 브랜드의 방향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실제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본인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본인 브랜드에 대한 코어 힘과 브랜드의 방향성을 잡고자 하는 모든 예비 창업자 및 현재 사업가

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주관적 관점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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