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손정일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책 제목부터가 필자의
마음에 쏙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검색을
했길래, 매출이 두 배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예비창업자 및 사업가라면
이 책 제목에 끌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4명의 저자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대표저자 손정일은
빅베이스㈜ 대표로,
스타트업 창업자들 대상으로
마케팅 및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

그밖에 강덕봉, 김정인, 남궁은
저자는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로
맹활약 중이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나눠져있다
1파트-시장조사 개념과 활용
2파트-검색 사이트 소개
3파트-빅데이터 현황
4파트-고객의 소리
5파트-보고서 작성법
및 유용한 사이트 소개

재밌는 점은 각 파트별로
각 기업의 대표 및 팀원들이
시장조사에 대해 느낀 점과
사장조사의 활용 등에 대해
본인의 느낀 점 및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필드에서 뛰고 있는
기업 대표 및 팀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팁들이 많았다.

미리 시장을 경험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예비 창업자들이
시작하려는 사업의
경쟁력이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구글링 하는 방법]

자료를 구글링 하는 방법
4가지!
① 정확히 일치하는
문장 찾기
단어 or 문장
" " -> 쌍따옴표 사이에
검색하고 싶은 단어나
문장 넣기.
ex) "이모티콘"
이런 식으로 검색 시
이모티콘에 대한 글만
나열된다.


이 방법은 필자도 이미
사용하던 방법이라
설명을 곁들이자면,


네이버 포스팅
작성 시 검색 누락을
찾아내기 용이한 방법
이기도 하다.


② 반드시 포함하고
싶은 단어 +하기
ex) 이모티콘 +수익
이런 식으로 검색 시
"이모티콘"과 "수익"
두 단어 조합으로
작성된 글들이 나열된다.
※ 주의점: 단어∨+기호 넣을 것
(주의점은 단어 작성 후
스페이스바로 한번 띄고
+단어를 넣어야 한다.)


③ 제외 단어 -하기
ex)이모티콘 -작가
이모티콘에 대해서만
검색하길 원하고
작가라는 단어를
빼고싶을때 -마이너스
기호를 넣는다.
※ ②와 마찬가지로
한 단어 입력 후 띄고
-뒤에 바로 단어를 붙여
써준다.


④ 입력한 단어가
하나 이상 포함된 문서
검색하고 싶을 때
| 사용.
ex) 이모티콘 | 작가 | 수익 | 승인
(올바른 예시 O ↑)
ex) 이모티콘|작가|수익|승인
(틀린 예시 X ↑)
※주의점은 |사용 시
단어의 앞뒤로
공백을 주어야 한다.

위 방법대로 검색한다면
자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총 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e-커머스 시장의 움직임이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늘어나는 온라인 시장만큼이나
폐업하는 통신판매업의 수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대 펜대믹의 영향으로
재택근무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 또한
늘어났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뛰어드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들은
경험과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 그런 건 아님)
따라서, 보다 더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스타트업에 뛰어든
창업자들이 어떻게 
시장조사를 해야 효과적인지
도움을 준다.

적절한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기에 어려움 없이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산업 현황 및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유용했다.

① 딥서치
(https://www.deepsearch.com/)
②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http://kmaps.kisti.re.kr/)

위 사이트들은 영위하고자 하는
사업의 아이템을 점검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기에 아주 유용한 
사이트이다.

다만 딥서치는 더 많은
기사를 보고 싶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KMAPS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검색이 불가하다.

아무래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한 공신력 있는
자료들만 모여있다 보니
이용할 때는 회원가입으로
인증된 회원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우리가 시장조사를
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함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더욱더 스마트하고
예리한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어떤 정보든지
인터넷 검색 몇 번만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창업자들이
소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소비자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장조사인 것이다.

시장조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고객의 후기와 댓글을
보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방법일 것이다.

요즘에는 댓글과 후기를
정리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데이터 수집 사이트]
① 스파이더킴-웹상 데이터 수집
(http://www.spiderkim.com/)
② 랜인투로켓
-페이스북,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 데이터 수집
(https://rocket.raninto.co.kr/)
③ 더 팬케익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데이터 수집
(https://thefancake.co.kr/)
④ 소머즈
-유튜브 데이터 수집
(https://somers.taglive.net/)
⑤ 해시태그LAB
-인스타그램 데이터 수집
(http://tag.mediance.co.kr/)

위 사이트들은 유튜브나 인스타
페이스북, 네이버 등
고객들의 댓글 및 후기를
데이터화하여 엑셀로 취합해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다.

하지만, 각 사이트별로
데이터수집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할 부분들도 많다.

위 사이트들 모두 회원가입을
해야지만,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해시태그 LAB의 경우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5개씩 해시태그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위 사이트들을 이용해
고객의 후기를 보면서
그 시장의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으니
사업가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빅데이터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정보가
인터넷상에 기록되고
수집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SNS 댓글도
더욱 조심해서 달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이 책은 파트별로
시장조사를 위한
사이트들과 도구들을
자세하게 소개해
놓은 책이다.

이미 사업 중이거나
사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본인의 사업 아이템을
탐색하고, 발굴해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해 준
방법대로 시장조사를
한다면, 매출이 2배가 아니라
20배, 200배 이상 오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의
매출이 오르고,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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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이끄는 한마디 - 100인의 인생 명언
김우태 지음 / 리스컴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100인의 인생 명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상 명언 글귀를 찾을 때면
책 한 구절 한 구절 찾아보거나
위인의 격언을 검색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에 세계적인 위인들의
명대사들이 한 번에
모여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목차는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을 잡아주는 한마디
2장- 희망을 주는 한마디
3장- 다시 뛰게 하는 한마디
4장-시간을 이기는 한마디
5장- 사람을 모으는 한마디
이렇게 각 장별로 유사한 메시지를
담은 격언들을 따로 모아놓았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 맞는
격언을 선택해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책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32세부터
본격적인 독서에 돌입하여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조정래 작가의
소설-태백산맥 10권을
필사해 조정래 작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한다.
필사본은 태백산맥 문학관에
전시되어 있다.

늦은 나이에 독서와의
인연으로 작가의 자리까지
올라온 저자의 열정이 돋보였다.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며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책이다.



"나는 내 한계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하지도 않는다."

-헬렌 켈러-

헬렌 켈러는 생후 19개월에
뇌척수막염으로 추정되는
병을 앓고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장애인 학교에
진학을 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점자 및 수화 사용법을
배워 수석 졸업을 하였다.

헬렌 켈러는
주어진 환경에 탓하기보다
그 환경 안에서 적응을 하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다.

헬렌 켈러처럼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고 열심히
전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환경을 탓하며
전혀 자기발전을 하지 않는
사람 또한 있다.


우리 모두는 전자처럼
본인의 한계를 정해두지
않고,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삶을
개척해나가야 할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건 어떨까?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우리도 성공에 한 발짝
다가가 있을 것이다.


[총 평]
전 세계 위인의 명언만을
따로 모아 100인 명언을
집약해놓은 책이다.
예전부터 명언만 모아놓은
책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책이 아담하고
가벼운 분량이라 부담 없이
휴대하기 정말 좋다.
귀여운 6공 다이어리
크기 정도(A5) 사이즈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도 좋았다.
전자책, 디지털 책도 좋지만
필자는 종이책도 좋아한다.
특히 미니 사이즈라 마음에
쏙 든다.

이 책의 구절 중 3장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3장은 번아웃, 슬럼프, 제자리걸음,
지칠 때, 극복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에서 많은 지혜를 얻는다."
-새뮤얼 스마일스-

특히 위의 글귀가 와닿았다.
새뮤얼 스마일스는 말한다.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조차 해보지 못한 인생
이라고.

우리는 성공하기 위한
강박관념에 시달려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단 번에 성공이라는 궤도에
오르면 금상첨화겠지만,

쓰디쓴 실패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자.

실패를 해보았기에
멘탈이 그만큼 더 단단해지고
추후 성공하기 위한 밑거름을
쌓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우리는 실패를 통해
성공이라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명언들이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가끔은 누군가의 위로보다
한마디 강렬한 글귀가
더 와닿는다.

파트별로 상황 따라 나눠진
글을 음미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명언들을
찾아보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을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언제 읽어도 힘이 될 수 있는
명언들이 한가득 담겨있어
한자 한자 음미할수록
마음의 위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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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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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기획 전문가로서
20년을 일해온 저자가
선의지(善意持)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직접 경험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들려주는 책이다.
특히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요즘 세상에서는
「착하게 살면 호구 잡힌다.」라는 말을
들어왔기에 어떻게 착하게 사는데도
성공할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 것도 사실이다.


드라마나 뉴스 등
각종 매스컴에는
성실하게 살아오며
성공을 이룬 사례가
대다수지만, 개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사기를 치면서
부를 축적한 사례도 있기에
착한 사람들만 호구 잡히는
세상 같다는 씁쓸한 생각들이
든 적도 있기에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선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저자 나름대로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 5챕터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챕터 1ㅡ 선의지의 개념
챕터 2,3ㅡ선의지를 통한
마케팅 방법
챕터 4ㅡ선의지를 가진
사람과 연대하는 과정
챕터 5ㅡ선의지를 지키기 위한
긍정 마인드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선의지(善意持)"를 통해
선의지를 가진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여
어떻게 하면 좋은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선의지(善意持)란
의지+실행력=선의지(善意持)를 말한다.

즉, 선의지란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를 뜻하는 말로,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이다.

이 말을 쉽게 풀어서 말하면
인간은 칭찬을 받기 위해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도덕을 갖고 있으므로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페나 식당에서 가방을 잠깐 자리에 두고
주문을 하러 갔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 가방을 훔쳐 가지 않는다.
(때에 따라선 도난 사건도 있겠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므로
논외로 하겠다.)
우리나라에 유독 CCTV가 많아 보는 눈이 많고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남에게 보이는 눈"을
중요시하기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도난 사건 비율이 낮은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선과 도덕을 갖고 있기에
다른 사람이 가방을 잠시 두고 가도
아무도 훔쳐 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에만 한정이다.
외국에서 잠시 가방 놓고 어디 갔다 오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99.9%의 확률로
도난사고가 일어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선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마케팅을
성공시켰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팁 4가지가 있다.
① 역사, 철학, 예술, 심리 등의 이론에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해석을 붙인 인문 콘텐츠
②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거나, 재해석 혹은 재가 공한 고전 콘텐츠
③ 남녀노소 좋아하는 부자 콘텐츠
④ 성공하고 싶은 직장인과 부모들이 좋아하는 유대인&하버드 콘텐츠

위 4가지 콘텐츠 모두 대중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이다.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끊임없는 시장조사를 통해 필드에서 뛰는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 직접 그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대중의 관심사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파악했다면,
벤치마킹을 통해 본인만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벤치마킹」이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에게 혁신적인 기법을 배우는 것.
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혁신적인 기법을 배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본인의 회사에 맞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회사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즉, 그 업계의 1등 상품의 장점을 분석 후, 그 기술을 더 발전시켜 나가기.
기존 상품의 단점을 보안해 내 상품의 장점으로 승화시키기를 통해
내 상품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품을 잘 만들었다면
이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마케팅은 결국 설득인데,
저자는 기승전결 설득법을 권장하고 있다.

기승전결 설득법[130P]
-기(起): 경험담으로 시작하기
-승(承): 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하기
-전(轉): 상품과 만든 이
(책이라면 작가, 일반 상품이라면 CEO/회사)에 대한 매혹적인 정보 제공하기
-결(結): 상대방의 마음을 뒤흔드는 가장 결정적인 정보 제공하기

기승전결 설득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여기서 다짜고짜 상품에 대한 장점부터 언급하면
고객은 상업적으로 느끼게 되어 반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담이나,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통해 화재를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인 기업 또는 1인 크리에이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반드시 무엇을 팔아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선의지를 가지고 마케팅에 임한다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선의지를 가진 사람과
연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하는 선의지를 가진 사람이란
첫째,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이 있는 사람
둘째, 실천력이 있는 사람
셋째, 긍정의 기운을 가진 사람
을 일컫는다.

하지만 선의지(善意持)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나부터가 선의지(善意持)를 가지고
주변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어떤 모임이든 참석하여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권한다.
"시간 낭비가 되지 않을까?"
"괜찮은 사람들을 못 만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접어두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 연대할 수 있고
좋은 인연을 쌓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착하게 살면 호구가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와서 이 책이 더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저자는 역설적으로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여야 행복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선의지(善意持)가 있을 때
나와 상대방 모두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선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법,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
선의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여져있다.

이 책을 판매를 잘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마케터 및 기업가에게 권하고 싶다.
선의지(善意持)를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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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감춰라 - 인공지능 시대의 신神의 알고리즘
윌리엄 에이머먼 지음, 최경남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저자가
우리 사화에 불어올 AI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힌 책이다.
이 책의 제목 "브랜드를 감춰라"라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용어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손(정치인, 언론과, 기업, 협회, 과학자, 기관, 정부, 종교 등등의
특권계층)이 일반 사람들의 표, 돈, 마음, 생각을 얻기 위해
어떻게 뒤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어떻게 대중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AI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거의 모든 경제도서에 AI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우리 미래사회가 AI와 함께 일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설레는 마음과 무서운 마음이 동시에 공존한다.


[총 평]
"브랜드를 감춰라" 이 책은 25년간 미국의 가장 큰 TV
방송 기업에서 임원진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진화, 앞으로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공한다.
PART 1 -디지털 마케팅의 출현
PART 2 -심리공학을 기반한 통합
를 다룬다.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고 AI를 적용해 마케팅을 하는 사례가
실려있고 가상의 세계에 대해 AI 로봇을 통해 상상해볼 수 있다.
마케팅 산업은 개인 맞춤형 정보, 설득, 학습능력, 의인화라는
4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 4가지 요소는 심리공학의
기반이 된다.
심리공학을 통해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고
소비자를 설득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이 즐겨보던 쇼핑몰의 옷이 본인이 읽고 있는 인터넷뉴스
광고창에도 떠있는 경우 말이다.
어떻게 필자가 보던 쇼핑몰이 신문기사 광고창에 뜰 수 있는지
의아했던 적이 있다.
이는 필자가 하고 있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빅데이터를 통해
수집되어 있기 때문에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필자의 관심사를 노출시켜준 것이다.
이것을 광고 용어로 리타겟팅이라고 한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인터넷에는 모든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들은 수집한 데이터를 액시엄, 닐슨 같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회사와 연결시킨다.
액시엄 닐슨은 우리의 모든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점수, 최근에 구매한 차량 정보 심지어는 소유한 집의 크기까지 말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터는 AI를 학습시키고
그들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도록 소비자의 패턴을 변화시킨다.
(소비자가 결제 버튼을 누르도록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제 마케팅 및 광고도 이러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AI에게 학습시키고 AI 스스로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국내에서도
2022년부터 국민은행에서 AI 은행원을 도입한다고 한다.

전국의 1000개 전 지점에 도입한다고 하니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청원 경찰도 필요 없어지고
모든 직업이 기계로 대체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찔해졌다.

AI 휴먼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첫 사례인 것 같다.
AI 로봇은 영화나 책에서만 접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격하게 인공지능 사회로 접어든 것 같아 이 변화가
낯설기만 하다.

인간이 할 일이 기계로 대체되다 보면
인간이 설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이 책은 변화하는 인공지능 AI 물결 속에서
우리 인간이 기계와 융화되어
심리공학(개인 맞춤 정보, 설득, 기계 학습,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음성 상호작용) 을
어떻게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지도 말고
변화의 흐름에 맞춰 받아들일 건 받아들 이 돼
적절한 경계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책에서는 내로우AI와 제너럴AI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내로우AI - 인간이 부여한 알고리즘에 따라서만 작동함
ex) 챗봇
제너럴AI - 공상 과학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인간처럼
생각하고 스스로 발전함 ex) 안드로이드 로봇

위와 같이 정의를 내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공상 과학 영화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 로봇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인간이 아닌데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고 본인이 스스로 
발전하는 로봇은 소름 끼치는 상황이 올 것 같기 때문이다.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상황도
제너럴 AI 로봇을 개발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디지털 사회도 좋지만 무분별한 AI봇의 개발은 자칫하면
우리 사회를 위기에 빠트릴 수 있으므로
내로우AI를 적용해 인간과 융화될 수 있는 챗봇위주로
개발하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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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팀장 수업 - 아마존 정글에서 살아남는 리더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태강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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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아마존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PM)로
근무 중인 저자가 아마존에서 경험한 것들을 개인의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저자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LED 신규 칩 개발 직무)
에서 5년간 직장 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
아마존에서는 (유럽 5개국 마켓 플레이스) 셀러들을 위한
세금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커리어를 가꿔나가며 진로상담 및
해외취업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도 대기업에 재직하다 본인의 꿈을 위해 퇴사를 하고
다시 전 세계가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에까지
입사를 하게 된 저자의 이력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눈을 통해 아마존의 팀장은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가능성으로 전환하다"
일전에 『이유 있는 브랜딩』이라는 책에서도
아마존의 기업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아마존이 고객 친화적인 기업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아마존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고객에게 집착하는 기업이다.(좋은 의미로의 집착이다.)
고객의 불평사항을 회의할 때 공유하며
해결책을 도출해 나간다.
여기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고객의 목소리: "신규 서비스가 좋은 것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벌써 많은 금액을 투자해서 사내 프로그램을
구축했어요. 아마존의 서비스와 우리 사내 프로그램을 

접목시킬 방안은 없을까요?"

(57P 참조)


저자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생각보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셀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셀러들의 상황을 담은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자료에 첨부하여서 좋은 비즈니스 사례로 인정을 받아
개발 펀딩까지 이뤄냈다고 한다.
이처럼 아마존은 고객의 니즈와 불만의 소리에까지
귀 기울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혁신적 기업이다.


[총 평]
아마존이라는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 중인
저자가 아마존에서 팀장이 일하는 방법에 대해 개인의
경험을 통해 풀어나간 글이다.
아무래도 개인이 경험한 일들을 일화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읽기 쉬운 문체로 되어있고 글도 재미가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도 5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데
삼성전자에 있을 때는 A부터 Z까지 세세한 업무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 기업이 비슷할듯싶다.)
참고로 세세한 업무지시를 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라고 한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고 나서도
주입식 교육만을 받아온 한국인들은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기업에서도 튀지 않는 사람을 선호하기에
개개인의 자율성을 인정해 주기보다 획일적이고, 말 잘 듣는(?)
직원을 원한다. (여기서 말 잘 듣는 직원이란 상사말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복종하는 직원을 말한다.)

그래서 기업이 짜놓은 틀 안에서
똑같이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난재를 겪게 된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음에도 기존의 고질적인 방법만 

고수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마존 같은 경우는 "성인의 자율성" 을 보장해 주며
세세하게 보고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해보라고 이야기하며
개개인을 인정해 주고 믿어준다.
"이렇게까지 권한을 줘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직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한다고 한다.

본인들이 뽑은 직원이 충분히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권한을 많이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아마존은 직원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는 것 같다.

또한 아마존의 팀장은 팀원 전체를 이끄는 부장, 차장급
직급이지만, 사실상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모두가 팀장이나 다름없다.

아마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기업문화로는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문화를 꼽을 수 있다.
신입들은 사내 온라인 교육에서 글쓰기 트레이닝을 하며
글쓰기를 읽힌다고 한다.

이러한 글쓰기는 회의할 때도 적용이 되는데,
아마존은 1시간 분량의 회의를 할 경우
20분은 글을 읽고 쓰는데 집중한다고 한다.

토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래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1. 꼭 필요한 주제만 다룬다
2. 필요 이상의 정보는 담지 않는다
3. 의견을 듣고 싶은 최소한의 인원만 모인다
4. 토론은 주제에 벗어나면 안 된다
5. 불필요한 설명은 최소화한다

이 방법대로 회의를 한다면 회의 시간은 짧더라도
꼭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만 다룰 수 있기에
질 좋은 회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의의 1/3을 침묵의 시간으로 정해두고
각자의 페이스대로 안건을 읽어보고
차분하게 질문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존이 어떻게 이렇게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해답으로 "바 레이징"도 한몫했다고 본다.
바 레이징은 쉽게 말해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다.
"지금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매니저에게 글을 피드백해달라고 요청한 후
매니저의 피드백에 따라 글을 다시 고쳐 쓰는 것도 바 레이징에 속한다.

바 레이징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채용을 할 때도 적용이 된다.
누구보다 깐깐하게 높은 기준을 적용하여 지원자를 심사하는
직원을 일컬어 바 레이저라고 한다.
바 레이저는 채용 경험이 많고
별도의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이기에
유능한 지원자를 뽑는데 도가 텄다.

이러한 깐깐한 채용 심사에 통과한 아마존의 인재들이
아마존 전체의 역량을 올리고 혁신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아마존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직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지켜주며
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기업과 함께 혁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
확신한다.
국내 기업들도 아마존의 리더십 마인드를 되새기고
직원 개개인과 윈윈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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