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광고 영상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기획부터 편집까지
도비마스터(조수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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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 봐도 바로 유추할 수 있듯 SNS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의 사용법을 다룬 책이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상 편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인 프로그램인데, 전업 유튜버들은 대부분 프리미어 프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간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프리미어 프로의 전반적인 내용뿐 아니라
어떤 식으로 영상을 기획을 하고, 촬영, 편집, 광고를 해야 할지
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여 자세히 다룬다는 점이다.
사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익혔다고 한들 광고 영상의 특징과
포인트를 잘 잡아내지 못하면 매력적인 영상을 만들 수 없다.
이 책은 영상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광고 영상 제작 기법에 대한 비법까지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현재 도비 마스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네이버 TV의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책과 강의를 통해 먼저 프리미어 프로를 마스터한 뒤
본인만의 노하우를 쌓아온 것을 이 책을 통해 전부 전수하고 있어서
실무에 꼭 필요한 노하우들만 쏙쏙 뽑아가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서만 설명해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마케터 및
영상제작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영상 기획 법과 편집 노하우들이 아주 자세히
담겨있어 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SNS 광고 영상 촬영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매력적인 광고를 제작하고자
했던 마케터라면 정말 도움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 영상 제작 전 어떻게 기획을 해야하는지, 초보자가 미처 캐치하지
못한 기획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영상을 처음
제작하는 분들 또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노하우를 알아갈 수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및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셀러들 입장에서도 고객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GIF 및 영상 제작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어떤식으로 기획하여야 할지 스토리보드 작성법까지 상황별
예시가 그림으로 자세히 담겨있어서 셀러분들께 상당히 도움될거라 생각된다.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워낙 프로그램 자체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저자의 팁을 보며 학습한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마스터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획, 촬영, 편집, 편집 효과 등 광고 영상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워보고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초보자들도 충분히 고퀄리티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촬영 장비와
촬영 기본 지식, 세팅 방법 등 다른 책에서는 잘 설명되어있지 않은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담겨있어 아주 좋았다.
책의 광고 효과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QR 마크도 제공하고 있기에
필요한 분들은 QR을 통해 영상 제작 기법을 자세히 배워보길 권한다.
이 책은 프리미어 프로를 습득하고 나아가 광고 영상에 적합한 매력적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사람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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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 부자들의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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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이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상당히 매력 있게 다가왔다.

필자의 경우도 책을 읽고 자기계발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부자들의 습관을 답습하고 싶었다.
그리고, 필자가 읽는 책의 방식 말고도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핵심만
파악해 내는 독서법이 궁금했다.
이 책에서 배운 스킬로 앞으로 다른 책을 읽을 때도 적용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특히 30분 만에 책을 3번이나 읽을 수 있는 초격차 독서법이라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책 표지와 표지 뒷면, 띠지, 책날개, 저자 프로필을
활용하면 저자의 살아온 사고방식과 가치관 배경 등을
알게 되어 책 내용을 더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책 표지의 슬로건과, 뒷면의 띠지, 책날개 등은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뽑아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되도록
하는 철저한 편집을 거치기 때문에 책 표지와 날개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흥미로는 점은 차례는 읽을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어차피 책 표지와 책날개에 적인 내용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므로
부수적인 목차를 나열한 것들은 안 읽어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즉, 목차에 열거된 챕터들은 어차피 읽게 될 본문에도 쓰여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굳이 중복해서 읽지 말라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책의 목차를 보고,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미리 파악해 볼 수 있어서 목차를 읽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것은 독자의 책 읽는 스타일에 따라 갈릴 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중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읽어나가라는 것이다.
마치 영어 독해를 할 때, 앞뒤 접속사에 주목하며 역접인지, 순접인지
따져 주제를 파악하는 그런 과정이랑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분 만에 책을 3번 읽을 수 있다는 것도,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핵심 내용들만 빠르게 캐치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스킵 해버리니
충분히 초격차 독서법이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초격차 독서법은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독서법으로
분산 효과, 에피소드 기억, 아웃풋을 활용한 신개념 프로세스이다.

초격차 독서법은 3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분산 효과[단 번에 계속하는 것보다 중간에 조금씩 쉬거나,
장소를 바꿔 읽어주는 것이 효과적]
?2. 에피소드 기억[읽으면서 느낀 점 메모, 중요한 부분에 밑줄]
뇌는 평소와 달리 무언가 변화가 일어났을 때 더 잘 기억한다.
바로 이것이 에피소드 기억이다.
?3. 아웃풋
독서로 얻은 지식과 스킬을 그저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직접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활용을 통해 뇌는 그 정보가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해
장기 기억으로 보존하게 된다.
1번의 분산 효과=로켓 스타트 리딩
2번의 에피소드 기억=파란 펜 메모 리딩
3번의 아웃풋=2번의 파란 펜 메모 리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기

필자의 경우는 아웃풋이 상당히 흥미롭고,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위 3가지 단계 중 아웃풋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아웃풋 노트는 단순히 줄거리를 기록하는 데 그치는 독후감과는 다르다.
아웃풋 노트를 작성하는 목적은 본인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것인지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까지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우기 위함에 있다.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와 같은 전 세계 부자들도 한 달에 50권씩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광이지만, 이들은 책을 읽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 책을 통해 본인에게 적용을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본인이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그 책은 무용지물이기에
단 하나의 문장이라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당장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불필요한 부분은 스킵하고, 중요한 부분을 캐치하여
본인의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상당한 인사이드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읽을 여러 책들에 적용해 보며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핵심 파악을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 책에서 느낀 인사이드를 필자의 인생과 연결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되길 기대해 본다.

이 책은 성인 여자 손바닥만 한 미니 한 사이즈라 휴대성도 상당히 좋고,
책이 상당히 심플하게 되어있어 단 번에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이동하며 읽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핵심 포인트 구절마다 파란 펜으로 강조가 되어 밑줄이
그어져있어서 읽기도 이해하기도 상당히 편했다.

이 책은 효과적인 속독 방법에 대하여 뇌 과학적 접근 방법으로
우리의 뇌를 이해하며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실용적이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기본에 충실하며 핵심만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책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본인의 인생에 적용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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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권미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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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일반인이 쓴 책이라고 짐작을 하였는데,
알고 보니 현직 15년 차 한의사에, 임신 중 불어난 20kg 체중을 감량한 전문의였다.
필자의 경우는 다이어트 목적보다는 건강하고 예쁜 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40살의 나이에 44kg의 아주 날씬한 체형의 소음인이다.
임신전 몸무게도 46kg였다고 하니 원래부터 날씬한 몸이었던 것 같다.
임신전 46kg에서 임신 후 20킬로까지 불어 66kg의 체중까지 갔다가
또다시 감량에 성공한 것을 보면 의지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저자의 식단을 살펴보니 절대 살이 찔 수가 없는 루틴이었다.
날씬한 몸 유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선 저자는 독소가 배출되기 쉬운 몸 상태를 우선적으로 만들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독소 배출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자는 밥, 빵, 면, 시리얼, 시럽, 과일 등과 같은 단당류 위주의
음식 섭취를 피하고 가급적 해산물과 고기, 제철 과일이 포함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한다.
당연히 몸에 좋은 음식들 위주로 섭취를 하니 예쁜 몸매를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또한 지방을 무조건 제한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보다는,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트랜스 지방같이 우리 몸에서 쓰이지도 못하고 차곡차곡 저장돼
지방으로 남아버리는 나쁜 지방은 피하고,
순수 지방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식용유 대신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고
마가린, 쇼트닝, 식용육 등과 같은 변형된 나쁜 지방 성분보다는
100% 목초를 먹고 자란 순수 버터를 선택하는 식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삼겹살(유전자 변형 옥수수와 성장촉진제를 맞고 자란 가축)보다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자연에서 뛰놀며 행복하게 자란 가축)를 섭취하고,
보통의 고기를 먹었다면, 오메가 3를 추가하여 먹고 몸 안에 좋은 영향제를
보충하라고 조언했다.
좀 충격적이었던 게, 필자의 경우는 부모님이 위를 비워두지 말라는 말씀을 하셔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공복을 유지하면 위액이 분비되어) 몸에 해로울까 봐
(반강제로) 먹는 적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식사법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오히려 1-2일 정도는 공복을 유지하고 간헐적 식단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 된다고 이야기했다.
뭐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복을 유지하여 탄수화물과 지방 등의
에너지가 전부 소모되도록 시간을 줄 필요성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을 비워두면 건강에 해로울까 봐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데도) 먹던 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했고, 식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식사를 한 뒤 1-2시간이 지나면 허기짐이 몰려오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으로 인해 식사 2-3시간 이후에 찾아오는 거짓 배고픔이라고 했다.
이때 추가로 음식을 섭취한다면 아까 먹은 지방은 그대로 쓰이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되어 살이 된다고 한다.
밥을 먹으면 늘 카페 가서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디저트로 먹곤 했는데,
이런 대수롭지 않던 사소한 행동들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아찔해졌다. (그래도 정말 끊을 순 없기에 줄이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
저자의 경우는 부득이하게 야식을 먹었을 경우 밥을 아주 조금만 먹고
고기 위주로 국물은 빼고 먹는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오전에는 방탄 커피와 따뜻한 차 한약을 가볍게 섭취하여
밤늦게 먹은 음식이 태워질 시간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저자가 말하는 예쁜 몸만들기의 비결은 사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들이다.
[예쁜 몸을 만드는 비결]
① 충분한 수면
② 영양가 있는 음식
③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이완, 명상
④ 소식
⑤ 배가 너무 부르지 않게 먹기
⑥ 먹고 바로 눕지 않기
⑦ 적절한 운동
이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특히 위의 ① 충분한 수면은 우리가 살찌는데 한몫하는 그렐린(공복 호르몬)을
억제하고, 성장호르몬을 분비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저자는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행복 호르몬)과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을 우리 몸에서 많이 분비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렙틴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간헐적 단식(성장호르몬 분비+노화억제)이
중요할 것이다.
이처럼 예쁜 몸을 만드는 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 의지가 필요하다.
지금 내가 가진 몸은 그전의 나의 생활 패턴에서 비롯되기에,
본인의 식습관을 점검해 보고 나쁜 식습관을 좋은 식습관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꾸준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예쁜 몸을 유지하고자 결심한 이들이라면
저자의 조옥 같은 노하우들이 가득 담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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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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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경우는 자기 개발서를 참 좋아한다. 자기 개발서를 통해 필자가 몰랐던 부분을
캐치할 수 있고, 실천을 통해 스스로 더 나아진 삶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필자의 니즈를 채워주기에 딱 좋았던 책이다.
자기 개발서 중에서도 시간관리 분야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관리하고,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오던 차에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놀랐던 부분은 저자의 경우도 엄청 게으르고 나무늘보 같은 성격 탓에 벼락 치기를
일삼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러한 저자를 변하게 한 계획표는 바로 블럭식스 계획표.
블럭식스란 하루를 큼지막하게 6블럭으로 나눠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5분, 10분 단위의 플래너는 일의 본질을 두고 접근하기보다는 일을 해치워내는
방식으로 허겁지겁 처리하게 된다.
저자의 경우는 이러한 분, 단위의 플래너는 우선순위를 가려내기 힘들기 때문에
일의 본질을 생각하고 접근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6블럭으로 나눠 굵직한 가치를
기준으로 계획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것이 바로 블럭식스이다. 원래대로라면 하루 24시간 일주일 168시간이라는 
계산이 맞지만, 저자는 하루를 6시간, 일주일이 42시간으로 나눠 간소화된
계획으로 생활한다.
책 겉표면에 나온 슬로건처럼 시간을 직접 선택하여 계획할 수 있는 계획표인 셈이다.
블럭식스의 장점은 키워드 중심으로 간결하게 본인이 할 일을 적은 뒤,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일, 꼭 하고 싶은 일, 급한 일등을 색상으로 구분 지어
그 주에 꼭 할 수 있는 일인지,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충분히 고민해 보고
필요 없는 일은 과감하게 줄이거나, 다른 일을 대체하거나 하는 식으로
할 일 목록도 다이어트를 통해 간소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옷장에 옷이 많은데, 비워내는 과정 없이 계속 옷만 사 모은다면 옷장 과부하에
결국은 옷장에 무엇이 있는지, 본인 스스로도 알지 못한 채 방치되고 말 것이다.
할 일 목록도 주기적으로 비워내기를 통해 비워주고, 비어낸 공간 안에 소중한
본인의 시간을 채워 넣기를 권장했다.
한마디로 미니멀리스트 계획인 것이다. 블록 식스 계획표를 작성하면 본인의
고정된 시간과 자유의지로 사용 가능한 시간이 한눈에 보이게 된다.
저자는 본인이 자유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만큼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회사에 매어있는 시간이 3블럭 이상인데, 본인의 할 일 목록이
4블럭 이상이라면? 하루 6블럭에서 벌써 1블럭이나 초과되는 셈이다.
따라서 본인의 자유 시간이 얼마인지를 파악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의 상한선을
생각해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처럼 블럭식스뿐 아니라 시간관리의 끝판왕인 유명한 PDCA 플래너와,
그 밖의 저자의 노하우 등 이 책은 시간관리를 위한 많은 팁 등이 담겨있다.
또한 이 책의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변화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는 점이다.
블럭식스를 통해 시간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필자도 이 플래너로 변화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작은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 처음부터 철두철미하고 계획성 있던 성격은 아니었으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블랙 식스 루틴 덕분에 삶이 변화된 사람들이었다.
필자가 생각하는 시간관리의 핵심은 지치지 않게 계획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려면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한 가지 일에 매여 있다 보면 심신이 지치게 되고, 결국에는 계획도 무너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계획을 세울 때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와 고정시간 외에 남아있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목표는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사람, 또는 하는 일은 많은데
성과가 안 나오는 사람 등 시간관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장하고 싶다.
블럭식스를 실천해 하루하루 성과를 낸다면 그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그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되고, 그 과정에서 좀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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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 - 세계 최고 MBA 와튼스쿨의 시간관리 수업
무란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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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 책은 일류 최고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시간관리를 하는지, 미국 내 최고의 경영학 전공 과정으로 명성이 높은 와튼스쿨의 시간관리 비법을 차용하여 안내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스스로 돈을 벌게 하라"라는 슬로건이 인상 깊었고 가슴속에 와닿았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기에, 더욱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었다.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그들의 공통점은 똑같은 24시간을 살며 더 많은 것들을
이룬 일류 최고 부자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전 세계 탑으로 꼽히는 인류 최고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관리하는지
시간의 중요성과 단순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등 개개인이 직접 실무에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플래너에 DO LIST를 작성할 때 가장 많은 오류를 범하는 것 중 하나는
의외로 "너무 빽빽하게 채워 쉴 틈 없는 일정"을 작성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의욕만 앞선 시간관리가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저자는 할 일 목록을 몇 장씩 쓰는 사람이 있는데,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쓰고 또 쓰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능력과 효율은 모두 상한선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보통 사람에게는 일정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을 짤 때 반드시 휴식 시간을 따로 빼두라"라고 조언한다.
필자의 경우도 아주 빽빽한 TO DO LIST를 작성해두고 일정의 50%도 못 채우는 일이
잦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다 하지도 못할 일들을 리스트업
하는 시간을 줄이고, 꼭 필요한 일들만 간소화하여 기록하도록 해야겠다고 느꼈다.
사실 할 일 목록을 작성해 두더라도 의외의 상황(돌발 상황)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 많아, 플래너를 좀 더 느슨하게 계획해두면 돌발 상황에
대응할 시간을 상대적으로 벌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빽빽한 업무를 하다 보면 몸이 쉽게 지치고, 오히려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 있으므로
저자는 적절한 휴식으로 몸을 이완해 주고, 시간을 확보할 에너지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할 일이 쌓여있으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지쳐있는 심신을 풀어주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줘야 몸이 회복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에, 틈새 시간을 활용해서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풀고 업무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아이젠하워의 메트릭스 플래너를 차용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젠하워의 메트릭스-시간관리 사분면 241P]
① 중요하고 긴급한 일 - 급한 상황/긴급한 문제/마감일이 있는 회의나 업무
②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 준비작업/인간관계/예방조치/재창조/능력증진/계획
③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전화/이메일/보고/회의/마감임박한일/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
④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 바쁘고소소한일/광고우편물/전화/시간낭비/도피성 활동

워낙 유명한 방법이라 필자도 이미 알고는 있지만, 의외로 잘 사용하지는 않게 되는 방법이라
잠시 보류해둬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관리 사분면의 플래너를 다시 활용해서 업무의 중요도순으로 배정을 하여,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도록 다시한번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시간관리 사분면 외에도 2080법칙, GTD 플래너, 자투리 시간 관리, DISC로
본인의 행동 유형 찾기, 5W1H로 자신 관찰하기 등 본인을 되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많은 업무 프로세스가 존재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적용하여 오래도록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하루 종일 일 을 잡고 있지만, 일의 진전이 더딘 분 및 업무 프로세스를 바로잡고
본인을 다시 재점검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업무 사항을 보다 간소화하여 필자에게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하고 있는 본인의 업무와 일상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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