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 - 세계 최고 MBA 와튼스쿨의 시간관리 수업
무란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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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 책은 일류 최고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시간관리를 하는지, 미국 내 최고의 경영학 전공 과정으로 명성이 높은 와튼스쿨의 시간관리 비법을 차용하여 안내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스스로 돈을 벌게 하라"라는 슬로건이 인상 깊었고 가슴속에 와닿았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기에, 더욱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었다.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그들의 공통점은 똑같은 24시간을 살며 더 많은 것들을
이룬 일류 최고 부자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전 세계 탑으로 꼽히는 인류 최고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관리하는지
시간의 중요성과 단순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등 개개인이 직접 실무에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플래너에 DO LIST를 작성할 때 가장 많은 오류를 범하는 것 중 하나는
의외로 "너무 빽빽하게 채워 쉴 틈 없는 일정"을 작성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의욕만 앞선 시간관리가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저자는 할 일 목록을 몇 장씩 쓰는 사람이 있는데,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쓰고 또 쓰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능력과 효율은 모두 상한선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보통 사람에게는 일정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을 짤 때 반드시 휴식 시간을 따로 빼두라"라고 조언한다.
필자의 경우도 아주 빽빽한 TO DO LIST를 작성해두고 일정의 50%도 못 채우는 일이
잦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다 하지도 못할 일들을 리스트업
하는 시간을 줄이고, 꼭 필요한 일들만 간소화하여 기록하도록 해야겠다고 느꼈다.
사실 할 일 목록을 작성해 두더라도 의외의 상황(돌발 상황)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 많아, 플래너를 좀 더 느슨하게 계획해두면 돌발 상황에
대응할 시간을 상대적으로 벌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빽빽한 업무를 하다 보면 몸이 쉽게 지치고, 오히려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 있으므로
저자는 적절한 휴식으로 몸을 이완해 주고, 시간을 확보할 에너지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할 일이 쌓여있으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지쳐있는 심신을 풀어주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줘야 몸이 회복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에, 틈새 시간을 활용해서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풀고 업무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아이젠하워의 메트릭스 플래너를 차용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젠하워의 메트릭스-시간관리 사분면 241P]
① 중요하고 긴급한 일 - 급한 상황/긴급한 문제/마감일이 있는 회의나 업무
②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 준비작업/인간관계/예방조치/재창조/능력증진/계획
③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전화/이메일/보고/회의/마감임박한일/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
④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 바쁘고소소한일/광고우편물/전화/시간낭비/도피성 활동

워낙 유명한 방법이라 필자도 이미 알고는 있지만, 의외로 잘 사용하지는 않게 되는 방법이라
잠시 보류해둬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관리 사분면의 플래너를 다시 활용해서 업무의 중요도순으로 배정을 하여,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도록 다시한번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시간관리 사분면 외에도 2080법칙, GTD 플래너, 자투리 시간 관리, DISC로
본인의 행동 유형 찾기, 5W1H로 자신 관찰하기 등 본인을 되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많은 업무 프로세스가 존재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적용하여 오래도록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하루 종일 일 을 잡고 있지만, 일의 진전이 더딘 분 및 업무 프로세스를 바로잡고
본인을 다시 재점검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업무 사항을 보다 간소화하여 필자에게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하고 있는 본인의 업무와 일상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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