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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패스 객관식 민법 - 공인노무사 1차 시험대비
이동건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6년 1월
평점 :
2026 이패스 객관식 민법 [공인노무사 1차 시험대비] - 방대한 기출 속에서 합격 흐름을 읽어내는 문제집
🔺 저자: 이동건
🔺출판사: 이패스코리아

🎯 민법이라는 과목을 떠올리면 항상 ‘양’이 먼저 떠오른다. 끝없이 이어지는 조문과 판례, 그리고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문제들.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문제집을 펼치는 일은 늘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 방대한 범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에서 이책을 접했다
🔖 민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정리하기 어려운 과목이었다. 특히 총칙과 채권법으로 나뉘는 구조 속에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이 책은 그 방대한 범위를 그대로 나열하기보다, 시험에 실제로 등장하는 흐름을 기준으로 재구성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공부해야 할 것’이 아니라 ‘출제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 다양한 자격시험의 기출문제를 선별해 담아낸 구성은 단순한 문제 모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서로 다른 시험에서 반복되는 지문들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면서, 하나의 기준처럼 자리 잡는다. 특히 기본·심화 구분을 없애고 흐름 안에 배치한 방식은 학습의 끊김을 줄인다. 문제를 풀면서도 ‘왜 이게 중요한지’를 스스로 묻게 되는 구조다.

🔖 박스형 문제와 케이스 문제는 단편적인 암기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쟁점을 잡는 연습이 반복된다. 같은 내용을 여러 형태로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하나의 패턴처럼 묶겨 있다. 이 지점에서 점수는 단순 암기가 아닌 구조 이해에서 갈린다.

🔖 결국 시험은 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틀리지 않는 선택을 하는 과정에 가깝다. 이 책은 최근 5년치 기출을 장별로 배치하며 그 감각을 훈련하게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는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걸러내는’ 느낌이든다. 민법은 더 이상 막막한 과목이 아니라 점수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바뀐다.

📌 이 책은 분명 실전 대비에 초점을 맞춘 문제집이다. 특히 기출을 중심으로 한 반복 구조와 출제 경향 분석은 수험생에게 매우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치는 분명하다. 방대한 민법을 ‘풀어야 할 문제’로, 반복을 통해 패턴을 체득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결국 시험은 완벽한 이해보다 안정적인 선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