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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 -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주는 AI 교육의 모든 것
신재현.공혜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평점 :
『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 - AI를 막을 것인가, 함께 배울 것인가. 』
🔺 저자 : 신재현, 공혜정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아이가 AI를 너무 일찍 접하면 생각하는 힘이 약해지지 않을까, 글쓰기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교실에 태블릿이 들어오고, 자동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 한편이 불편했다. 그런데 이 책의 서문에서 “AI 시대의 교육,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마주하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AI 시대, 교육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이제 AI는 낯선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환경이 되었다. 음악 추천부터 학습 도구까지, 아이들은 이미 AI와 함께 자라고 있다. 이 책은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단순 암기보다 창의성, 정보 이해력, 그리고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힘이 더 중요해졌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다.

🔖 교실 속 AI 수업의 실제 모습
Q&A 형식으로 소개된 교실 풍경은 막연한 불안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바꿔준다. 학생 개인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즉각적인 피드백, 게임 기반 학습을 통한 몰입. 예전처럼 일괄적인 수업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에 맞춘 배움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히 눈에 남는다.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교사의 역할을 확장하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한다.

🔖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문해력과 질문하는 힘
책은 분명히 말한다. AI를 잘 쓰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차이는 성적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힘’에서 나온다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라고 묻는 힘. 사진 속 문장처럼 AI가 만든 텍스트를 분석하고 다시 써보는 과정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운다고 한다. AI가 답을 주는 시대일수록, 답보다 질문이 중요해진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

🔖 집에서 시작되는 AI 자기주도학습
부모는 감시자가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는 조언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지금 왜 이 기기가 필요한 거야?”라고 묻는 대화 한마디가 아이를 돌아보게 만든다고 한다. AI 루틴 설정, 기록과 피드백의 반복,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경험. 결국 학습의 주체는 언제나 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 이 책은 막연한 불안을 현실적인 질문으로 바꾸어준다. AI를 막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배울 것인가.
📌 특히 초등 자녀를 둔 부모와 현장의 교사, 그리고 이른 독자가 꼭 읽어주길 바란다. 나는 이제 아이가 AI를 쓰는 모습을 볼 때, 예전처럼 걱정만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대신 옆에 앉아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함께 들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