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 하루 10분 100일, 심리학자의 긍정 확언 필사 노트 단단한 마음 3
김도연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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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하루 10분 100일, 심리학자의 긍정 확언 필사 노트 | 오늘의 나를 다정하게 훈련하는 100일


🔺 저자 : 김도연 

🔺 출판사 : 언더라인


🎯 이 노트는 기분을 억지로 끌어올리려 하지 않고, 아주 조용하게 “하루 10분만, 나를 다시 불러보자”고 말한다. 솔직히 “긍정”이라는 단어에 살짝 지쳐 있었다. 힘내라는 말이 때로는 나를 더 외롭게 만들 때가 있으니까. 그런데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내 손으로 한 문장을 적는 순간, 그 말이 진짜 내 편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


🔖 긍정 확언을 ‘믿게’ 만드는 근거


이 노트가 좋았던 건 “좋게 생각해” 같은 말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복이 뇌의 구조를 바꾼다는 신경가소성 이야기, 잠재의식이 삶의 태도와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있어서, 확언이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걸 납득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없애기보다, 긍정 메시지로 덮어쓰는 방식이라는 표현이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 10분 루틴이 마음을 붙잡는 방식


하루 10분은 짧다. 그래서 오히려 가능하다. 이 노트는 ‘필사와 낭독’으로 시작해 ‘마음챙김과 시각화’, ‘만트라’, ‘감사 일기’로 이어지며 마음의 루틴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하루 빠져도 포기하지 말 것”이라는 안내가 좋았다. 


🔖 고통을 밀어내지 않는 문장들


나는 이 책의 확언이 밝기만 해서 좋았다기보다, 어두운 순간을 인정해줘서 좋았다. ‘고통’ 파트에서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같은 문장은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도 나를 붙잡아준다. “나는 그 어떤 감정보다 더 큰 존재입니다”라는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마음이 잠깐이라도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숨을 고를 수 있었다. 


🔖 100일 뒤의 나에게 남는 것


이 노트의 진짜 목표는 ‘기적’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느꼈다. 100개의 키워드로 마음을 살피는 과정은, 하루하루의 나를 기록하는 작은 지도 같다. 그리고 결국 남는 건 화려한 변화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의 결이 바뀌는 경험이다. 불안이 올라오면 확언으로 전환하고, 거울을 보며 말하고, 감사 3가지를 적는 그 반복이 어느 순간 내 하루의 루틴이 된다.



📝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은 거창한 계획표가 아니라, 오늘의 나를 다정하게 대하는 연습이었다. 문장 하나를 적고, 숨을 고르고, 다시 나를 믿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는 일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 100일이 끝나면 인생이 완전히 바뀌진 않더라도, 적어도 나를 대하는 말투는 달라질 것 같다.


📌  이 책은 흔들리는 마음을 매일 10분씩 다독이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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