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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줄리애나 배곳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3월
평점 :
🚀 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 줄리애나 배곳의 SF 단편집
I'D REALLY PREFER NOT TO BE HERE WITH YOU

✍🏻 저자 : 줄리애나 배곳 Julianna Baggott
📝 옮긴이 : 유소영
📖 펴낸곳 : 인플루엔셜
💬 기술이 발전하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 하지만 그 연결이 정말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었을까?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강렬한 SF 단편집 📖 《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가 출간되었다!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라이언스게이트 등 유명 제작사들이 앞다퉈 영상화하는 작품들이 수록된 이 책은, 단순한 공상과학을 넘어 현실의 그림자를 비추는 미래 이야기를 들려준다.
🌌 포털 – 어느 날, 우주에 구멍이 뚫렸다


어느 여름날, 갑자기 도시 곳곳에 포털이 생겨났다. 누구도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어디로 연결되는지,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 채 사람들은 손을 넣어보고, 몸을 기울이며 경계를 넘고 싶어했다. 하지만 포털을 통과한 사람들 중 일부는 돌아오지 않았다. 남겨진 이들은 점차 익숙해지면서도 두려워했다.
포털이란 무엇일까?
슬픔인가, 욕망인가, 혹은 우리가 외면해온 진실인가?
줄리애나 배곳은 단순한 SF적 설정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갈망하는지 묻는다.
🤖 버전들 – 사랑을 갈망하는 안드로이드


연애 평점이 도입된 미래 사회.결혼식장에는 신랑과 신부를 대신할 '버전'들이 참석한다. 휴머노이드로 만들어진 이 대역들은 프로그래밍된 감정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한계를 뛰어넘어 사랑하려 애쓴다.
"우리도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우리는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비록 완전한 인간이 아니지만, 그들은 사랑을 꿈꾼다. 사랑마저 기술로 평가하는 미래 속에서 '진짜 감정'이란 무엇일까? 이 작품은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묻는 강렬한 철학적 메시지를 던진다.
🎯 SF를 통해 인간을 이야기하다
배곳의 단편들은 단순히 미래의 기술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 사회적 불평등 – 모든 기술이 가능해졌지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인간관계의 변화 – 가스라이팅하는 인공지능, 연애 평점 시스템, 기억을 사고파는 시장.
☑️ 트라우마와 치유 – 포털을 통해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는 사람들, 역노화를 통해 다시 젊어지는 아버지.
🔖 한명의 저자가 놀라운 다가올 현실이 될지 모를 가까운 미래를 상상력과 다양하고 풍부한 소재로 단편 SF소설을 썼다,인간관게,공상과학 외로움,슬픔,트라우마, 가스라이팅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 원하는 것, 숨기고 싶은 것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 환상적인 단편들을 읽으면 슬픔이 묻어나온다 .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이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비추는 왜곡된 거울과 같다. 줄리애나 배곳은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과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 넷플릭스 &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주목하는 이유
줄리애나 배곳의 단편들은 영화적 구성이 탁월하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인 설정, 그리고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메시지까지! 이미9편의 작품이 넷플릭스, 앰블린, 파라마운트, 라이언스게이트에서 영상화 진행 중이다. SF와 드라마,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들이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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