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태극기! 우리 얼 그림책 2
박윤규 글, 백대승 그림, 한철호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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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태극기 - 푸른숲주니어 의 우리얼 그림책 02 - 파란거인과 붉은 거인 이야기..

 

밀양으로 이사를 와서 몇일뒤..  주민센터에 갈일이 몇번 있었답니다.. 처음은 남편과 같이 이전신고 한다고 가고..

그 다음 몇일 뒤에 둘째 또진양의 유치원 국비지원 신청서 제출하러 갔을때....

또영군은 방학중이기도 했고.. 전학의 시기이기도 했었답니다..

 

같이 주민센터에서 서류 제출 하려고 하다가... 또영군으 주민센터 벽에 걸린 태극기를 보고는....

당장 그려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류 기다리면서 거기에 있던 작은 메모지에 태극기를 엉성하게 그렸었답니다...

 

태극기가 참 좋다는 아이..... 그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인듯 싶어요..

 

이 책은 태극기에 담긴 우주 창조의 심오한 의미를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로 잘 풀어냈다

라는 설명처럼 어떻게 보면 어려운 태극기에 대한 설명을 재미나게 하고 있답니다..

 

파란거인과 붉은거인의 씨름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건과 곤이 태어나고....강과 호수의 신인 태,  불의 신인 이

천둥 번개의 신인 진, 바람의 신인 손,  바다의 신인 감, 산의 신인 간

총 8명의 신이 모여 우주를 정리하고... 지구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태극무늬가 처음 나타난건 백제 시대 라는 것과 생활 속에 있는 태극 무늬를 찾아보는등의 이야기를 통해서

태극기와 좀 더 친근한 느낌을 받게 되고..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서 알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삼일절 즈음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의 편지... 에서 보여진 태극기...  (회원가입을 해 놓으면 일정기간을 두고

박물관 안내 메일을 보내준답니다 ^^)

 

 

책에는 이응준 태극기, 박영효 태극기, 통상장정 태극기에 이어 4번째로 나오는 태극기 모양이고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태극기 가운데서는 제일 오래된 태극기 랍니다.. 앞서 나온 3개의 태극기는 문서로만

남아있네요...

 

 

 

9살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가 무척 열심히 읽었던 책이랍니다..

어려운 부분도 있긴 했지만.. 파란거인 붉은거인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읽었답니다..

태극기의 괘에 관한 이름과 유래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수 있었고 모양이 아빠 엄마 아들 딸로 되어있어서..

우리 가족의 구성원과 같다고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

왼쪽 상단의 긴 세줄.. 건은 아버지 대각선으로 오른쪽 하단에 짧은 6개 곤은 엄마

왼쪽 하단이 긴 막대가 양끝 이는 딸  대각선으로 오른쪽 상단에는 긴 막대가 가운데 감은 아들...

사실 저도 가끔 요 괘의 자리가 헷갈리는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외울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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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맹앤앵 그림책 16
이현정 글,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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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제목만 보면....... 馬 이야기 같지 않나요?... 훔 저만 그런생각이?  ^^;;

 

몇일전 이었답니다...

오전에 아이들 학교로 유치원으로 보내놓고... 집에서부터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떨어진 은행에 볼일을 보러 갔었답니다..

은행대출금 선납 때문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구요.. 작성해야 할 서류도 많았고...

어쨌든.... 은행 업무 잘 처리하고는 건너편에 있는 빵집에서 빵을 한보따리 사서 들고는 바로 아이들 픽업하러 학교로 갔었답니다

 

먼저 나온 유치원생(병설유치원 다니거든요) 둘째 또진양...   조금 뒤에 나온 초 2 또영군...

또영군이 절 보고 빵 봉지를 보자 대뜸 하는 말이 [ 엄마 정은이랑 둘이 빵 먼저 먹었어요? 내꺼 있어요?]   랍니다...

빵봉지는 동생은 구경도 못한거였는데.. (제가 벗어놓은 잠바 밑에 있었거든요..)

 

순간 버럭... 내가 학교 교실 앞에서 빵이나 뜯어먹고 있는 아줌마로 보이냐...... 할 뻔 했지만.......

입으로만 궁시렁.. @.@

 

그리고는 아이한테 열심히 설명을 해줬답니다.. 말 한마디가 왜 중요한지.. 네가 실수한 부분이 뭔지 에 대해서 말이죠...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이랑 수업하는데 어제 엄마가 한 이야기 복습 했다고..

무슨말인고 하니..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가지고 수업이 있었답니다... 좋은 말만 사랑스러운 말만 들려주면서 키운 화초와

욕설을 들려준 화초의 자람이 틀린 과정과 왜 그런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둘이 있으면 욕심이 참 많은데... 사람들 많은곳에 가서는 양보....... 라기 보다는 방관수수... 쪽이랍니다...

자기걸 막 챙기기 보다는 한걸음 떨어져 있는듯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얌전해 보이고 단정해 보일지 몰라도..

제가 봤을때는 좀 어수룩한?........  처음엔 그런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하지만 세상에 무엇보다 소중한건 자기 자신이고.. 그다음은 부모형제가 아닐까 싶어요..

무조건 니껄 먼저 챙겨라.. 라고 말하진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을 배려하면서도 니껀 꼭 챙겨라 라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됐어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言) 에 관한 책이랍니다..

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고 하잖아요...

책 제일 앞에는 [말] 에 대한 사전적 의미가 나옵니다... 말 - 목소리로 나타내는 생각이나 느낌의 표현

아이들한테 이 책의 표지를 보여주면서... 제일 힘이 있는 말이 뭘까? 했더니... 두 아이가 동시에 사랑해~~ 라고 합니다...

역시 사랑해 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두근거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나 봅니다...

책에서도 제일 앞에 사랑해 라는 단어를 알려주고 있어요... 영어와 한글의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귀엽고 따뜻한 그림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넌 할수있어, 힘내,  등의 말을 영어와 한글과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

글밥이 많지 않아 6살 또진양도 혼자서 몇번씩 읽고 있는 책이랍니다...

 

6살... 난생처음으로 단체생활을 하기 시작한 또진양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독서통장을 기입하기 시작했답니다..

유치원에서 나눠주었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독서통장에 기입을 했답니다.. 아직은 서툴은 글씨지만.. 열심히 읽고 열심히 쓰고 있어요..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아직은 글자를 읽는데 급급하겠지만.. 자꾸 읽다 보면 말 한마디에 얼마나 큰 힘들이 있는지...

아이도 알게 될듯 싶어요...

스스로 읽기도 하고.. 제가 읽어주기도 하고... 읽으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고...

말을 조금 아프게 하기 시작한 큰 아이한테도 자꾸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초2가 되고 나서부터는 친구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더 많아지고... 왔다갔다 하면서 상급학생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다보니 말이 좀 험해지는 경향이 살짝 보이기도 하고..

저 스스로도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동화책 이랍니다...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까지는 사실 아니겠지만.... 다른 아이들도 다 소중한 아이들이닌 만큼..

내아이의 입에서 나간 말로 상처받는 아이가 없길 바라면서...

내 입에서 나간 말로 아이들이 상처 받는 일은 없길 바라면서....

말한마디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말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생각하면서 자꾸 손이 가는 책이네요...

 

아이가 있으세요? 옆에 다른 사람이 있으세요? 설마 세상에 혼자 사는 사람은 없겠죠?...

꼭 읽어야 할 책 인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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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접어요 자신만만 놀이왕 3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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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접어요 .. 예쁘게 접어서 6살의 작품집을 만들어요 ^^

 

6살인 또진양은 올해부터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오빠가 다니는 학교인지라 아침에 일찍 같이 등교 했다가

오빠가 하교하는 1~2시 사이에 집에 오고 있답니다.

오빠가 꾸준히 문제집을 풀고 해법스터디라는 온라인 강의를 하는동안 또진양 역시 한글이랑 수학 공부를 하고..

오빠 방해하지 못하도록 잡아둬야 하는데 뭘로 할까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놀이로 하기로 했답니다..

오빠의 관심도도 높은.. 하지만 들여다보고는 너무 쉽다.... 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달래는?..... 그런 책이랍니다...

 

제일 앞페이지에는 [나는 자신만만 놀이왕                  입니다] 라고 적는 곳이 있고 제일 밑에..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있답니다....

 

 

그래.. 잘 간직해 보자.. 싶어서 그날 했던 페이지들에 날짜를 쓰고 나이까지 같이 쓰게 했답니다.. 연도를 쓰게 할까 하다가..

한눈에 확 들어오게끔... 10살때 혹은 9살때 보고.... 6살때 내가 이렇게 이런것들을 만들었구나 라는걸 보고 웃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잘 간직해봐야겠네요.. ^^

 

내맘대로 접어요... 제일 먼저 한건 보물집 만들기 였답니다... 중간즈음에 있는 [보물집] 은 접은 종이나 남은 종이를 보관하는 종이주머니

랍니다... 제일 먼저 만들어 놓고 그 안에 남은 종이나 풀 가위 등을 넣어서 자기 이름을 적어서 책이랑 같이 보관하고 있답니다 ^^

 

 

 

 

 

색종이 탐험을 시작해 볼까요?  에서는 한가지 접기로 여러가지 모양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모자를 접어서 배도 만들고 날치도 만들고 펭귄도 만들고... 단순히 접어 만들어서 붙이는걸로 끝내는게 아니라

짧은 내용까지 있어서 쭉 이어지는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한글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뭘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상상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접기 종이는 뜯어서 하는거여서 아직 오리기에 정확성을 보이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은듯 싶었답니다..

약간 삐뚤게 오려서 접어도 관계는 없지만.. 접다가 비틀어지면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딱 좋을듯 싶네요 ㅎㅎ

 

 

 

 

요기까지 하고 외출을 했었답니다... 오후에 들어와서 저녁 준비하는 동안 오빠는 셀파탐험대의 자동차 만들기를 하는데..

또진양이 자꾸 방해를 한다고 해서.. 또진양은 자기거 작품집 만들기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했더니 좋다고 하네요...

 

종이를 오려서 모양을 생각해서 접어서 집을 만들어 길 위에 붙이는 부분을 했어요...

이 책은 뒤로 갈수록 점점 두툼해지는터라.. 앞에서부터 차근 차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창문이 비교적 적은건 삼각 접기를 해서 일반 집을 접고.... 창문이 비교적 많은건 위를 조금만 접어서 건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다 삼각접기를 해버렸네요... 옆에 앉아서 설명을 조금 해줬어야 했는데.. 저녁준비 하느라고 ^^;;

 





 

단순하게 접어보고 버리는 책이며 종이접기가 아니라 접기대로 접어서 나름의 위치를 잡고 붙여서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추억만들기에 좋을듯 싶어요...

접고 만드는 지금은 재미를 느낄수 있고.. 작품집을 보관했다가 나중에 보게 되면 그건 추억이 되겠죠? ^^

 

아이들 작품은 늘 만드는데.... 사진 찍어두고... 길면 몇개월.. 짧으면 몇일 보관했다가 은근슬쩍 쓰레기통으로..

혹은 아이들 허락하에(대부분 미리 허락을 받아요 ^^;; 남편 스타일인지라 ㅎㅎ)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한권의 작품집으로 만들어 두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만들기를 하는 또진양은 07년 8월생으로 올해 6살 이랍니다.. ^_^

뜯어내고 혹은 오려서 방법을 보고 접어서 꾸미는거 까지 모두 혼자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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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 - 미스터 D의 여름캠프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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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번개도둑을 보고.. 읽고 시작한 책

 

언젠가 부터  OCN에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제목이 맞는지.. ㅎㅎ

이걸 TV에서 해주고 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도 있고.. 중간부분 부터 본적도 있고... 3~4번 정도를 본거 같아요

물론 대부분 자막을 통해서 ㅠㅠ

한밤중에 할때가 더 많았던터라 애들 재워놓고 보곤 했답니다..

일부러 찾아서 본건 아니지만.. 그만큼 자주 해줬다는... 의미겠죠? ^^

 

여튼... 그렇게 보다보니 책으로도 있나 싶은 생각에 찾아본.... 꽤 많은 시리즈의 책이더라구요..

 

1권부터 읽기 시작했답니다..

1권은 미스터 D의 여름캠프.... 확실히 한편의 영화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진행이 되고

있었답니다.

초반부에 나오는 도즈선생.... 영화에서는 다른 아이들의 시선이나 생각등은 일체 배제된 채로

그냥 선생님이 갑자기 날아다니는 박쥐 괴물로 변해서 퍼시잭슨을 죽이려다가 브루너 선생님의 제재로

실패한채로 도망가버리는걸로 끝나지만..

책에서는 그 선생님에 대한 모든것을 없애버리는것으로 이야기 진행이 된답니다..

갑자기 자기를 공격하다 없어져버린 선생님.. 하지만 친구들도 다른 선생님들도 그 선생에 대한 기억 혹은

선생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고....  갑자기 버스에서 자기를 공격하는 다른 할머니들을 보게 되고..

단순하게 선생님으로만 생각했던 브루너 선생님은 키론이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그의

정체는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말인 켄타우로스 ....

퍼시잭슨은 아테네의 딸인 아나베스와 절친이었던.. 하지만 사람은 아닌 반인반신인 사티로스 그로버와 함께

번개를 찾아서, 엄마를 찾아서 모험을 떠나기 시작하고..

1권에서는 후반에 다시한번 도즈선생이 등장하고.. M 아줌마네 가게에 가서 M 아줌마로 불리는 메두사의

머리를 취하는 부분까지 이어진답니다...

 

2권이 궁금해지네요.. ^^

영화에서는 저승에 가는 구슬을 구하기 위해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여행을 가지만...

책에서는 메두사의 머리를 올림퍼스 산의 신들에게 보내는것으로 끝나네요..

 

부록으로 올림포스 12신과 괴물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책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부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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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떨리는 전학 초등 읽기 1단계 1
안네 마르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홍이정 옮김, 안선모 도움글 / 효리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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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떨리는 전학 -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

 

책의 주인공.. 후고는 할머니와 친한친구와 떨어져서 엄마랑 둘이서 다른곳에서 살기 위해 이사를 하면서

전학을 하게 된답니다

전학 전날 악몽을 꾸는 후고...... 새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을 합니다

학교 전학절차를 밟고는 동네 구경을 하면서 자기방 맞은편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를 빵집에서 보게 되고..

집에 와서 그 여자아이랑 도화지를 들고 창문 너머로 대화를 하기도 한답니다

새 학교에 가게 된 첫날.... 후고는 다시 그 여자아이를 만난답니다 바로 짝꿍으로 말이죠 ^^

레오니를 만나게 되면서 후고의 얼굴에 살짝 미소가 떠오른답니다...

 

이렇게 본문의 이야기는 끝이 나고 옮긴이의 말이 있고 도움글로 학교는 무서운곳이 아닌 포근하고 편안한 곳

이라는 걸 알려주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글이 있답니다.

잘 다니던 학교를 떠나 새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게 아이들한테 얼마나 많은 긴장을 주는지....

학교를 낯설고 두려워하지만 말고 용감하게 손을 내밀어 보라는 조언도 있답니다

 

그리고 4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직접 친구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면서 그 친구들의 전학이야기,

다른나라 사람이 엄마인 친구의 적응 이야기, 학교 화장실이 무서운 아이 이야기, 날마다 울면서 학교에 가는 아이 이야기..

4명의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각각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또영군은 2012년 2학년이 되었고.... 2학년의 시작을 새로운 곳에서 했답니다..

2월 16일 수원에서 밀양으로 이사를 해서.. 봄방학동안 전학절차를 밟고 3월 개학날부터 다른 학교에서 처음보는 친구들과

처음보는 선생님과 2학년을 시작했답니다..

적응력 완젼 꽝인 엄마를 닮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또영군은 학교생활을 잘해내고 있답니다...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중요한 말은 나중에.. 혹은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다 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어렵지만..... 학교가 재미있고.. 친구들과 특별한 문제가 없는듯 보이기는 하답니다...

무엇보다 학교가 재미있다고 하니 다행이겠죠?....

 

또영군은 이 책을 집이 아닌 학교에서 읽었답니다....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동생을 기다리면서 읽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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