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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달콤한 오븐이 내게 왔다 - 해피 베이커 박지윤의 좌충우돌 홈베이킹 다이어리
박지윤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방송인 박지윤씨가 어느날 베이킹 공부를 시작해서...
어눌한 베이킹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혹케 만들다가.. 결국엔 맛있다 맛있게 먹었다 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답니다..
취미로 시작했던게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해도 나름 자랑스럽기까지한 작품들을 할수 있는 전문가로 되었다는게 부럽네요...
저도 제과*제빵 자격증 있는데 말이죠.. ㅠㅠ
왜 제가 만들면.. 모양새 있게 안나오는 걸까요?.... ㅠㅠ 아마 전... 데코레이션쪽에 소질이 없나 봅니다....
뭐 그래도.. 모양은 안이쁘지만.. 베이킹의 특성상.. 정확한 재료 개량과... 정확한 순서를 지킨다면..
맛은 끝내줍니다... ㅋㅋ
모양이야.. 뭐... 매일 매일 베이킹을 한다면.. 저도 늘지 않을까? 싶은데.. 포장은 어찌해야될지.. ㅎㅎ
박지윤님의 레시피로 된 책이라서 더 빨리 알려지기 시작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베이킹 책이 몇권 있는데... 베이킹이나 요리책들의 순서는 다들 같듯이 이 책 역시 레시피가 나오고
하는 방법이 나오고.. 똑같아요.. ^^ 이왕이면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까지 연결해서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랍니다..
제가 워낙 포장에 약한탓이겠죠?....
지난주 월요일날(14일) 남편 생일이기도 했고.... 발렌타인데이인데 초코렛도 안줬던터라..
오후에 하원해온 정환군과 정은양과 더불어 박지윤님 책에 있던 수많은 레시피들중
진한 브라우니는 열심히 굽고.... 사진도 무척 많이 찍었는데.... 사진이 그만.. 날아가버렸다는 ㅠㅠ
어쨌든..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개의 브라우니를 구웠었는데... 그중 제일 진했던거 같아요 ^^
크게 하나 굽고.... 나머진 작은 머핀케이스에 구웠는데... 두개 먹으면 더 이상 못먹겠더라구요.. ㅎㅎ
각 베이킹 전문가들 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각각 레시피대로 해보면 좋겠다 싶어요..
다음에는 머핀이랑 샤브레를 해볼거랍니다.. 제가 워낙 초코를 좋아하는터라.. ㅋㅋ
책의 구성은

목차를 보면 순서는 세파트로 되어있고...
첫번째 파트는 기본적인 제누아즈와 크림만들기 등의 레시피가 있고 박지윤님의 작업실 공개로 필요한 도구들을 설명하고
필요한 베이킹 도구들과 오븐을 고르는 요령들이 적혀져 있답니다

두번째 파트는 간식, 생일케익, 특별한날, 발렌타인데이, 파티, 한가지반죽으로 다양한 제품등의 분류로 다양한 레시피가
적혀져 있답니다

세번째 파트는 서울에 있는 베이킹카페가 소개되어져 있고 각 카페에서 유명한 제품의 레시피가 나와있답니다..
"SIBA"에 대한 설명과 제과*제빵시험을 본 경험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세파트 전부에 레시피가 있다는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게 하는 책이네요.. ^^
박지윤님 레시피로 만든 진한 브라우니를 맛나게 먹는 아이들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