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9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한상남 옮김, 찰스 산토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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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용 인어공주 책이랍니다..
어린이 작가 정신 클래식 시리즈중 9번째.. 인어공주..
두깨도 그렇고 페이지마다 글밥도 그렇고 그림체도 그렇고 7살 아이용은 아닌터라..
제가 읽어주었던 책이랍니다..
하루에 읽기에 버거워서 3일에 나누어서 읽었답니다..
그림체는 좀 큰 아이용.. 초등학생용 도서로 충분할 정도로 이뻤답니다..
바닷속 인어들의 생활과 뭍에서의 사람들의 생활... 바뀔때마다 그림체의 분위기가 많이
틀려지는 책이었답니다...
읽기에 부담은 없었으나..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어요..
7살 아이라서 어려운걸까 싶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사실 이 책을 선택하면서 7살 아이용으로 맞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기는 햇답니다..
하지만 워낙에 정환이가 읽는 책과 제가 읽어주는 책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읽어주려고
선택을 하기도 했고.. 예비초등으로 점점 글밥이 많은 책들을 읽어주고.. 읽기도 하기 때문
이었답니다...

글밥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단점도 있었고...
번역이 좀 부드럽지 못하는 단점도 있더라구요 딱딱 끊어지는듯한 느낌으로...

그래도 그림이 너무 이쁘고.. 바닷속과 바다 바깥세상의 그림이 파란색의 바다속 그림들과
왕자의 파티는 환한 바탕으로 환한 느낌....
마지막에 인어공주가 거품이 되는 장면등은 선택 후회하지 않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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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내 마음 몰라! - 바른 인성 어린이 성장 동화 1
박성호 지음, 박종연 그림 / 씨앤톡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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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다 아는 엄마가.. 과연 있을까요? 몇명이나?
저 어렸을때는 엄만 내 마음도 모르고.... 난 엄마가 되면 잘할거야.. 라고 다짐을 하곤 했으나
7살 4살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내 아이들이 저말을 하고 있겠죠?
[엄만 내 마음 몰라].....

어린이 성장동화 책 중 두번째로 손에 잡게 된 [엄만 내 마음 몰라] 라는 동화책이랍니다..
주인공인 '대로'는 모든것을 반대로만 하는 아이예요... 그래서 별명이 때쟁이 왕자 ..랍니다..
밥을 먹으라고 하면 침대밑에서 과자를 꺼내먹는등..
이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대로는 엄마에게 할머니에게 반항을 합니다..
노래를 한다는 이유로 아파트가 무너져라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서... 일하는 엄마대신
자기와 동생을 돌봐주러 오신 친할머니가 놀래시게 만들었답니다....
할머니가 가까스로 재워놓은 동생을 깨워버려서 할머니한테 혼난 대로는 짐을 싸서
가출을 한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팔각돌을 찾으러 간답니다..
팔각돌을 만나서 팔각돌과 하루동안 생활을 하게된 대로는...
너무 심한 장난을 치고 부모말을 안듣는.. 뭐든 반대로만 하는 팔각돌은 나무라던 대로는
팔각돌이 자기와 너무 닮은 행동을 하는걸 알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 대로는.. 정말 잠깐의 시간만이 흘렀다는걸 알게되고....
할머니한테 사과를 하고.... 가족들에게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답니다...

대로가 반대로만 하고.. 말썽을 피운건.. 엄마에게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였답니다...
일하는 엄마...
동생이 태어나자 동생한테만 쏠리는 가족의 온갖 관심과 사랑...
자기는 소외되었다고 생각한 대로가 생각해낸 관심을 끄는 방법은.. 말썽.. 이었던거죠...
좀더 아이를  아이의 행동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책이었답니다..
엄마인 저한테는 그런 마음을 들게 하는 책이었고..

아이들한테는 엄마에게 말을 해야 한다는.. 엄마에게는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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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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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에 펼쳐본책...
처음에는 이게 무슨 내용일까?
왕따 당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 
엄마 아빠가 바쁘게 일하는 아이의 상실감?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푸하하.. 웃으면 봤답니다..

일단 제가 여자인 관계로... 첫부분에 나오는 변기를 두고 왕거지 왕거지.. 하는건 이해를
못하겟더라구요...
남편한테 물어봐도.. 자기도 그런놀이는 안했다고 하던데..
요즘.. 혹은...... 이 책이 초반되었던 1999년 도의 놀이일까요?.....
나이 들었다는걸 새삼... 화악..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가는 첫아이.... 나중에 큰애도 학교에 가게 되면 친구들과 저런
놀이를 하고 놀게 될까요?
덩치가 작은 울 아이는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아들램한테 이 책을 읽어줬지만....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는 한명씩 화장실을 가고... 해서 그런걸까요?... ^^

이 책의 내용은.. 다른 학교에서 전학온 아이의 학교적응기... 라고 말하는게 맞을듯 싶네요.
화장실 변기에서.. 왕 거지를 되뇌이면서 변기에 이름을 붙이고.. 거지라고 이름붙여진 변기
에서 쉬를 하는 친구를 거지라고 부르는.. 이상한 놀이...
자장면 집을 하는 부모님을 가진 종민이는...
다른 친구가 변기에 이름을 붙이기전에 재빨리.. 짜장 짬뽕 탕수육이라는 이름을 부르게되고
다른 친구들도 종민이가 붙인 이름을 따라 짜장 짬뽕 탕수육 이라고 외치게 되고...
가장 비싼 탕수육 이름이 붙은 변기가 제일 인기가 좋답니다... ㅎㅎ

무척이나 간결한 내용이었는데.. 재미있게 쉽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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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삭 사사삭 - 바람이 실어다 준 노래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6
바바라 산투치 지음,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로이드 블룸 그림 / 예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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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삭 사사삭.......... 옥수수 밭이 노래를 불러요.... 사사삭 사사삭....

마음을 여는 세계명작 북아메리카편 이랍니다... 바람이 실어다 준 노래..
에밀리 어워드 수상작으로 할아버지가 남기신 유산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소녀의 이야기
랍니다..

내용은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갔다가.. 할아버지가 옥수수의 노래를 듣는 방법을 알려주셨
답니다.. 다 자란 ... 추수를 앞둔 옥수수 밭에서 손을 모으고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사사삭 사사삭.. 옥수수의 노래..
옥수수 몇알을 떼어서 주머니에 넣어주시면서 내년에 심으라고 주셨지만...
그 '내년'을 미처 기다리지 못하고 할아버지는 하늘나라고 가시고... 실의에 빠진 안나는
씨앗을 땅에 묻으면 영원이 사라져 버릴것만 같은 마음에 차마 그 씨앗을 심지 못하고 
있다가... 씨앗은 사라지는게 아니고 모양을 바꿀뿐이라는 엄마의 말씀에 씨앗을 심기로
결정하고 씨앗을 뿌리고 '안나의 옥수수 밭' 이라는 팻말을 만들었답니다
8월에 옥수숫대 그늘에서 책을 읽으면서 노래 소리를 들었지만.. 할아버지랑 들었던 소리는
아니었고...
10월이 되었을때.. 추수가 가까워졌을때 할아버지랑 듣던 노래소리를 듣게 되었답니다.
사사삭.... 사사삭....

마지막에 할아버지한테 쓰는 안나의 편지로 끝이 난답니다.

그림을 그린 로이드 블룸 은 섬세한 연필화 작가랍니다... 
연필로 주인공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그림이 연필과 색이 잘 조화되어서 부드러운
느낌이랍니다..
이책 중간 중간에 글자없이 그림만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그림만 떼어서 액자로 만들어도
이쁘겠다 싶더라구요...

할아버지와 안나의 추억.. 자연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것보다 더 큰 유산이
있을까 싶네요...
도시라 자연의 소리를 들을수 없어.... 라는 어른 생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들더라구요..
낙엽이 밟히는 소리만으로도 좋아서 깔깔거리는 아이들....
자연과 좀 가깝게 느껴지도록.. 가까운 공원이라도 자주 나들이를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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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퍼즐 1 -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 퍼즐 1
칼턴 편집부 지음, 강현정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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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퍼즐

 

그전에 수학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을 재미나게 했던터라.. 기대를 잔뜩 하고 열어보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두뇌 트레이닝 수학퍼즐...

아이들을 놀이터 모래놀이를 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주고...

옆의 의자에 앉아 한페이지 한페이지 풀어봤답니다...

집에서 보다 분위기가 산만한 곳이었지만.. 어느새 폭 빠져서 문제 풀이를 할수 있더라구요..

단순이 수학문제 풀이집 일거라는 단순한 상상을 아주 우습다는 듯이 깨버린 책이었답니다..

 

일단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참 편하구요.. 작은 가방에서 쏘옥 들어가는 크기랍니다...

혼자 할수 있는 조각 맞추기로 시작해서..  두사람이 해야 하는 땅따먹기도 있고...

색을 찾아서 길을 찾는 미로도 있고 접고 자르기를 해서 모양 찾기도 있고.. 뒤로 가면 숨은 그림 찾기도 있고

거울로 보이는 이미지를 찾는것도 있는등 꽤 다양한 퍼즐이 있답니다..

문제 난이도는.... 제가 아이들과 너무 오래동안 놀면서... 안일하게 지낸게 딱... 티나네요..

어려워요 ㅠㅠ

 

하루에 한장씩 매일 매일 하는 퍼즐이기 때문에...

좀더 편한 마음으로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면서 풀면 더욱 좋겠다 싶어요..

퍼즐을 이루고 있는 그림들이 원색은 아니지만.. 다양한 색으로 되어있는 그림이라서

수학은 지루해.. 라는 고정관념도 깨어주기도 한답니다...

 

뇌의 회색세포를 깨워라... 라는 부제목처럼 2차원의 평면 퍼즐 대신 4차원 입체 퍼즐을 통해서

다양한 수학의 세계를 접해볼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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