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아직 의심하는 사람들,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억척스럽게 일하고, 주머니에 챙겨 넣고, 권리를 주장하는 자들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모범이고, 그가 속한 나라의 선한 시민이라는 듯한 풍조가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미성숙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보다 더 성숙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대개 쓸모 있는 사람보다 훨씬 쓸모 있고, 그 밖에도 모든 것이 즉각적이거나 순간적인 소비를 위해 존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일종의 인간적인 사치가 밝게 지속되기를. 모든 편안함과 느긋함을 근절하려 드는 사회는 결국 악마의 손에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 - P9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