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상상하지 않는다. 쓸데없이 쉬지 않는다. 쓸데없이 바라지 않는다. 쓸데없이 지키지 않는다. - P65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일대일이다. 예외는 없다고 생각한다. - P54
가족이란 참으로 독특한 형태의 커뮤니티입니다. 서로의 희망과 기대, 원망과 질투가 깊숙이 뒤얽혀 있는 복잡한 관계지요. 약간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서로의 약점을 마주잡고 균형을 유지하는 다소 특이한 관계, 혹은 한쪽의 결점을 다른 쪽의 결점으로 감싸며 결점을 매개로 이어지는 경계가 모호한 관계, 그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 P222
이렇게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존증의 근원에는 통제할 수 없는 ‘현재‘를 극복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조금이라도 가시화하고 싶다는, 너무도 인간적인 인류 전체의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이지요. - P130
말은 전부 미래로 던져진 기도다. - P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