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시늉 마세요, 어니스트. 지금 이 순간의 우리란 한소설가의 헛된 환상일 뿐임을 당신도 잘 알잖습니까. 아마도 우리가 절대 내뱉지 않을 말을,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우리더러 지껄이게 하는 소설가 말입니다. 그냥 넘어갑시다. - P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