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다음날 현장은 마치 죽음이 휩쓸고 간 것 같다. 불은 아름답지만, 불타고 남은 자리는 황폐함 그 자체다. 사랑과 똑같다.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무기력하게 잿더미를 바라보며,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한없는 절망감을 맛보는 것밖에 없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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