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연결된 투명성은 총체적 예측 가능성을 추구하죠.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해야 해요. 하지만 예측 가능한 행위는 없습니다. 행위가 예측 가능하다면, 그것은 행위가 아니라 계산일 거예요. 행위는 항상 예측 불가능한 영역으로, 미래로 뻗어나갑니다. 바꿔 말해, 투명사회는 미래가 없는 사회예요. 미래란 완전한 타자의 시간적 차원이니까요. 오늘날 미래는 다름 아니라 최적화된 현재예요. - P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