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노트..

데스 노트 Death Note 1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0월

후반기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니까 읽어봐도 괜찮겠다.

내용이 굉장히 새롭고, 긴장감이 있긴하지만 아직 깊진 않다.

사회의 악을 없애고 싶어하는 자의 의지가 보인다.

하지만 누구든지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그를 비난하리.

만약 정말 데스노트가 있다면 사회는 조용해질 것이다.

하지만 내게 데스노트는 좋지만은 않게 보인다.

따뜻한 마음..

비너스의 짝사랑 1
나카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그림의 선이 매우 가늘어서 그림이 좀 썰렁해 보일지라도

따스함이 빈 공간을 채우리.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주인공도 굉장히 귀엽고,

장난을 치면 재미가 있다.

우울할 때 난 잠시  이 책의 온기로 마음을 다스린다.

피아노 속에서..

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이 만화책은 나를 다시 피아노앞으로 갈수있게 한 용기를 심어주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난 이만화책을 무지 재미있게 보았다.

고시마라는 피아노강사가 만화책에서 표현한 피아노음악은 내 머리속에서 어떤 음악일까라는 생각을 띄게 했다.

키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다니..

가요만을 알고 있던 나에게 뉴에이지, 팝 등을 가르켜 주었다.

그리고 그림은 매우 여성적으로써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설레게(?)할 정도 었다.

어떤 만화나 그렇듯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내가 이 만화에 나오는 악보를 얻기 위해 .. 노래를 찾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재미와 흥미의 양이 달라진다.

당신은 어떤 관점에서 보겠는가? 난 이책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