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건강법 - 개정판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읽고 있어요~
아멜리 노통은 적의 화장법부터 읽기 시작해서...
오후 네시...
두려움과 떨림...까지 읽고
지금 이 데뷔작인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고 있는데...
우와~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사실 적의 화장법은 그냥 그랬고(프랑스인 특유의 현학적 허세가 가득했죠. 허세를 허세로 맞선 것일까 생각하긴 했지만... 원래 지적 허영심을 좋아하기에~ ㅋㅋㅋ 읽어낼 수는 있었어요. 취향은 아니었지만.) 오후 네시 또한 적의 화장법과 그닥 다르지 않은 구도의 소설이라서 좀 식상했다가... 두려움과 떨림을 읽고 정말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 전율했었는데... 살인자의 건강법에서 결국 노통에게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냥 감탄사만 나오네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득~^^
노통의 말빨과 그 해박함, 그리고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자신의 철학이 너무나 분명하게 말을 걸고 있더군요. 감탄 감탄 감탄이에요.
그런데... 게다가... 데뷔작이라니! +_+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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