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프라하를 꿈꾼다 - 유럽 10개국 도시문화 훑기
이동원 지음 / 책읽는사람들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글을 쉽게 쓰는 사람은 없지만 이 책은 너무 쉽게 쓰여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티비를 켰다가 소개하는 말 중에 맘에 들었던 구절이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제가 끌렸던 프라하에 대한 감상 그것이 이 책의 전부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깊이가 있거나 혹은 깊이가 없거나 하는 책들이 실망스러워서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말과는 차이를 느끼게 이 책에서 전 어떤 깊이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고 말한다면 너무 신랄한 것일까요. 여행 다닌 곳들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도 아니요 작가의 내면을 솔직하게 담은 기행문도 아닌 아주 어정쩡한 책이라는 것이 제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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