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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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나 정신병원의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무대뒤, 즉 배후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뒤로 돌아설 수도, 그렇다고 마냥 앞으로만 다리기도 두려운 이 땅의 사내들에게 배후공간을 가질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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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5-12-2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래 노인의 지혜는 숲, 그러니까 전체를 보는게 핵심이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자아정체성의 위기에 시달리는 젊은 노인들이 많아질수록 전첼르 보고 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할수 있느 혜안이 사라진다.
불안한 젊은이들은 나무를 보고, 불안한 젊은 노인들도 나무를 본다.큰 틀에서미래를 바라보는 이는 없다.
<불안하면 숲이 안 보인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