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 나만의 잉여로움을 위한 1인용 에세이
이영희 지음 / 스윙밴드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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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 사람들, 농담으로 '자웅동체'라 부르곤 한다.


그들의 특징이란, 대체로 예의 바른 편이고 여유로우며 잘 생기지는 않았어도 적절히 가꾼 외모를 가졌으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그중 일부에 관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추어 남 앞에서 드러내길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는 것 등이다.

이런 남자들은 가리키는 신조어로 '독신귀족'이 있다. 

하지만 제아무리 귀족이라도 외로움을 피할 수는 없다. 그렇게 살면 쓸쓸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답한다.

"1년에 이틀 외롭다. 하지만 그 이틀을 위해 나머지 363일 망칠 순 없다"

불평처럼 늘어놓았지만 사실 이런 남자들,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부럽기도 하다. 혼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이 부럽고, 다양한 취미로 삶을 가꾸는 모습도 아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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