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적 금융 사회 - 누가 우리를 빚지게 하는가
제윤경.이헌욱 지음 / 부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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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세까지 뒤 흔들 정도로 재태크 광풍이 불었던 것도 따지고보면 중산층이 신분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

결과적으로 취약한 사회. 안전망과 중산층을 보호하고 늘려줄 사회시스템의 부재가 중산층으로 하여금 재테크에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게 만든 것.

지금까지 정부는 복지로 해결해야 할 일은 금융으로 내 몰았고, 금융권에서는 못 받을 줄 알면서도 신용을 뿌려 됐다.

은행이나 보험사, 증권사 같은 금융회사를 흔히 금융기관이라고 부른다. 기관이라고 하면 보통 공공기관을 의미한다. 그런데 금융회사는 다른 일반 기업체와 마찬가지로 주주들이 투자해 만들었고 이익이 나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는 주식회사인데도 왜 금융기관이라고 하는 것일까> 공공기가관과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다. 현대사회에서 금융이 없는 경제는 상상할 수 없다. 금융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 위기가 발생하고 삶이 파괴된다.

그렇다면 망하게 내버려 둘 수 없는 금융기관을 위해서 소비자가 희생하는 것을 불가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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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2-11-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수에 맞게 그리고 근검절약 하는 것이 정도의 길이며 가장 빠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