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고 말하지 말라 은희는 예뻤고 그리고 그 뿐이었다.
남의 사랑 이야기 - 어쩌면 나의 이야기
김신회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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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잠들어있던 타인에 대한 신뢰가 싹을 틔우는 순간 사람은 용감해진다. 매번 똑같은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지며 나는 달라질수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게된다. 그러면서도 기대가 깨져 생길 상처에 대비하려는 듯 무던히도 그 들뜸을 경계하거나 변명한다. 이건 분명 별거 아닌 감정이라고...

나만 상처받았다는 분함이 밀려올때면 나 역시 상처를 줄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지감 이시간 내가 누군가에게 준 상처를 다른 누군가가 치유해주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도 상처에의 면역을 길러야 한다. 다만 주는것이 아닌 받는것에 더욱 단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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