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감독이 들려주는 coffee 이야기
외로워서 완벽한.
장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별이나 희망대신에 일상용품조차 위험요소로 간주되어
치워진 을씨스러운 격리병동에서 유일하게 따스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전열기구와 여러종류의 차봉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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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2-07-20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기적으로 비치건 말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권한 뒤 사랑과 헌신의 대산을 찾아보라고 권하는, 상호 모순인 듯한 이 조언들은 생각해보면 참 적절하다. 우울로 무기력해진 환자가 우선 자신을 아끼고 돌보도록 한 뒤, 다른 생명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도록 한 것이니까. 두가지 모두 다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그리 상반된 것만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