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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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주제는 늙어가는 슬픔에 대해 쓴 거에요. 그런데도 많은 젊은 독자들이 너무나 많이 울었다고 하는 반응을 보여주고, 아마도 그게 인류 보편의 정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요.

사랑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칠십 아니라 구십이 되어도 꺼지지 않는 게 우리의 딜레마고, 또 그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증거도 된다고 봐요.

김정운, <<남자의 물건>>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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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2-07-1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는 빨가 벗겨져 시청 앞에 운집한 군중 속으로 내던져지는 존재예요. 그게 두려우면 소설 못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