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라이너 같은 남자는 없을까? 전기만 있으면 되는...

내가 망가지는게 이별의 도리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더라. 내 이별과 슬픔은 왜 특별하지 못할까?

방법은 나이를 잘 먹는거야. 혼자 우는법도 서럽다고 막 전화하면 안되고...

다 먹고 사는게 그렇더라.

그래 울어라

그래도 먹고 살려고 꾸역꾸역 사는 구나


사랑도 사람처럼 나이드는 걸까?

있잖아. 예전에 끝이 였던는게 아팠는데 말이야.


사랑이 변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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