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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2 - 너와 나의 두번째 사랑
윤석미 지음 / 포북(for book)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예반이 말했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꿈꾸기는 무척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깨닫기란 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메리엔제이리가토가 말했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뾰로통하게 있거나 대답을 하지 않거나 울거나 방문을 거칠게 닫고 나가면서
남자로부터 어떤 반응을 기대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그녀가 말합니다.
좋아하는 걸 눈치챘다면 차라리 차를 한잔 마시자고 할것이지
아무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 대뜸 너나 좋아하지 라고 물으면 어떡하라고
아니면 내가 그만 놀라서 무슨 말이야 시치미를 쫌 땠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아니야 한번 더 기회를 주던가
당신을 만나려고 이별했나 봅니다
이 한마디면 되는데...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