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밤, 이권우선생님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대상이 청소년인 만큼 알기 쉽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사회가 불안해질때 프랑스 사람들은 책을 찾지만, 한국사람들은 삼겹살과 소주를 먼저 찾습니다. 이권우선생님은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박경리 소설 <토지>의 서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서 위로를 받을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삶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다보면 어느새 스스로 찾은 희망으로 살수 있다고 합니다. 운명을 개척하면서 이겨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인문학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세상이 본인을 낙인 찍으려 할지라도 낙인 찍히는 걸 거부하고 자기의 꿈을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주도의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힘 그 희망을 책을 통해서 찾을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보라고 충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