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 일상을 지배하는 머피의 법칙의 비밀
리처드 로빈슨 지음, 신현승 옮김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책정리를 하다가 프레임에 관한 책 두권을 찾았습니다. 읽은지 4년 넘었습니다. 그 당시에 인상 깊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머피의 법칙을 면밀히 관찰하면 그속에서 우리 자신의 족잡다단한 삶에 대한 통찰력도 얻을수 있다.  
   
   
  세상에 대한 이해는 퍼즐 맟추기와 흡사하다. 우리는 조각들을 보면서 퍼즐 박스위의 완성 그림과 대조한다. 그러고 나서 조각들을 맞추려고 애쓴다. 우리의 정신적인 퍼즐조각은 감각이 두뇌로 보내는 메시지다. 완성 그림은 메시지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뇌의 기대감과 기억이다.
기억은 추측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머피의 법칙이 활개를 치면 우리는 사실을 무시한 채 추측을 믿게 된다.
사실이 들어맞지 않을 경우 정신의 퍼즐은 들어맞을 때까지 그 사실들을 변형하고 왜곡할 수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기대심리에 의존하며, 그런 기대심리는 우리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ex)잃어버린 책을 찾을때 우리는 이곳 저곳을 일일이 다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지름길을 선택한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형상을 얻기 위해 두뇌 피질에 저장된 기억에 의존
ex) 포기하려는 순간 당신의 마음에서 긴장의 끈이 풀리면 시야가 넓어져서 찾게 되는 경우
 
   
   
  두뇌는 대부분의 신호를 무시한 채 소수의 신호만을포착, 어림짐작으로 남아 있는 공간을 채운다.

전에 읽었던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전에 먹은 모든 음식이 몸속에 남아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쇼펜하우어
지난 기억은 어디까지나 재구성인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단순한 답을 좋아한다.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정치학에서 활용하게 됩니다.

만약 오류를 제거하기 하기위해서 감정에 관련된 요소를 없애버린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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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피의 법칙 제2부-프레임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11-21 19:28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