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 힘들어 - 아내 이야기
박경남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남 : 당신이 편하지만 더이상 당신에게 떨림이 없어.
여 : 떨림? 칫 나이가 몇인데 떨림 타령이야? 지금 우리나이는 책임으로 사는거 아니야?
남 : 책임! 책임! 책임! 그놈의 책임이 나를 피말리게 해.
회사에서는 간부로서의 책임,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책임
그놈의 책임감으로 살다보니 내가 없어졌어.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
그런데 그앨 만나고나서 숨을 쉴수가 있었어.
여 : (NA) 나는 여태껏 살면서 내 남편에게 이런 철부지 같은 구석이 있는 줄 몰랐다.
남:제발 날 좀 살려줘. 부탁이야.
여 : 나도 당신하고 살아온 것이 억울해서 지금은 말못해.

#한참 뒤 도장찍은 후
여 : 그 가시나(걔집애)가 당신 차버려도 다시는 내개 오지마. 당신 떨리게 해줄 걔집애나 찾아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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