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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시간이 지난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때 아무일 없이 넘어갔다고 해서 사라지거나 해결된게 아니에요. 다 이안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든 반드시 표출돼요
선배한테서 억울하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아, 열 받아 하지만 꾹 참아요.
꾹 참고 냉장고에 가서 물을 꺼내서 냉장고에 가서 물을 꺼내 마십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어떻게 닫아요?
쾅!
결국 한마디 더 듣는 거죠. 저 자식이 어디서 문을 쾅 닫아!
아니면 거기까지도 참았어요. 꾹 참고 냉장고문도 얌전히 닫고 자리에 앉았는데 책상위로 개미 한마리가 기어갑니다. 어떻게 해요?
(엄지 손가락 들어서) 꾹 힘껏 눌러 죽이고야 맙니다.
그게 분노에요. 분노는 표출되지 않는 한,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mbc 드라마 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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