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 삶의 숭고한 의미를 향해 가는 구도자 위대한 작가들 18
앤드류 노먼 윌슨 지음, 이상룡 옮김 / 책세상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어느날 톨스토이가 여행중 한 주막에 들러 하룻밤을 자고서 
다음날 아침 집을 나오려 할 때 일어난 일이다. 
병중에 있던 주막집 어린 딸이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을 달라고 
자기 어머니에게 조르며 울고 있었다. 
이것을 본 톨스토이는 여행중이고 가방 안에 짐이 있었기에 
아이에게 줄 수 없어서 집에 돌아와 짐을 비우고 가방을 주리라 생각하고 
주막집을 나왔다. 
며칠후 다시 그 가방을 들고 주막집을 찾아갔더니 
그 아이는 죽어 공동묘지에 묻힌 뒤였다. 
톨스토이는 그 아이의 무덤을 찾아가 가져온 가방을 무덤 앞에 놓고 
비석을 세워주었다. 
그리고 그 비석에 ‘사랑은 연기하지 말라!’는 글을 새겨 놓았다. 
톨스토이의 아픈 마음을 잘 대변해주고 있는 비문이다. 
사랑의 지각생 톨스토이의 아픔이 다시 없기 위하여 
후회없는 아가페 사랑의 실천자로서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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