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냄새
이충걸 지음 / 시공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별한뒤에도 나는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었는지, 
우리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무엇이 진짜 현실 이었는지 몰랐다.
다만 헤어지고 난 뒤에야 내가 알지 못하는 영역 너머 다른 진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가 이미 그 진실에 매혹되어 버렸다는 것도...

 
   

 비유의 달인 이충걸 선생의 이야기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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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1-08-21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한번 두절되고 나면 결코 서로에게 돌아 가는 길을 찾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서로를 더 가까이 붙들 수 있으리리라던 결코 인간의 힘으로는 풀 수 없을 거라고 믿었던 많은 매듭들을 사실 놓아 버리면 그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