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공부‘와 ‘진로‘는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우울감을 탈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우울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실제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들 모두가 우울감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공부 양과 더불어 결정적으로 아이들의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꿈‘에 대한 생각입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꿈을 좇아서 공부하는 과정은 우울하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 매일 훈련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열정으로 가득했을 겁니다.
지금 아이들이 우울한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너무 많은 공부를 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