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가치투자
이병훈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다양한 부동산 투자

그동안 부동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요즘 이런저런 생각 할 시간이 많아져 부동산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겠기에 책을 여러 권 봤다. 도서관에서 2주일에 한번 5권을 대출하면 1~2권 정도는 부동산에 관련된 책을 빌려본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경매, 공매, 상가, 꼬마빌딩, 다세대/다가구, 토지 등 다양한 책을 읽어봤다.

그동안 많이 했던 주식, 채권의 다양한 차익거래 방법 못지않게 부동산도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이 있다는 것에 좀 놀라기도 했다. 그러던 중 부동산 가치 투자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가치 투자라는 익숙한 용어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도 가치 투자 방법이 가능할 것 같은 기대와 함께 단숨에 읽어봤다.


책의 구성

이 책은 기대했던 대로 저평가, 내재가치, 투자 원칙 등 주식 투자의 용어와 마찬가지로 부동산에 접목하여 설명하였다. 용어의 사전적인 정의를 중점적으로 서술하였다. 내용은 청약, 경매, 매매 등 부동산 취득방법, 가치의 정의, 투자에 실패하는 원인 등이다. 개론적인 측면에서 초보자가 본격적인 부동산 공부를 하기 전에 한 번쯤 살펴볼 만한 내용이다.

인상 깊게 본 부분은 안전마진, 가치 투자 등 주식 용어를 부동산에 접목하여 풀어나가려는 의도였다. 주거용 부동산은 자산 가치 위주로 보고, 비주거용 부동산은 수익가치 중심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마치 주거용 부동산을 성장주, 비주거용 부동산을 배당주로 대체할 수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다.

다만,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다. 책을 서술하는 방식이 너무 딱딱하다. 시험 볼 교재도 아닌데 대학 교재를 보는 듯한 문체와 현학적인 단어의 구성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마치 어려운 일본 전공 서적을 한글로 번역한 느낌이었다. 또한 구체적인 예시 없이 이론적 설명에만 치중하여 누구를 대상으로 쓴 책인지 의아한 점도 있다.

주식의 가치 투자를 접목하여 제대로 쓴다면 PER, PBR, ROE 등 객관적인 지표를 전세가율, 세금을 제외한 실질수익률, 수요 지수, 공급 세대 등 부동산의 지표와 비교한 후 실제 사례 등을 추가한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패배자들 - 인생의 성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경주한 삶에 대하여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위인 7명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그 7명은 테미스토클레스, 악비, 트로츠키,롬멜, 고르바초프, 리지웨이, 주원장, 한 무제.. 이렇게 7명이다. 이름은 한 번쯤은 들어본 위인들이지만 막상 그분들의 이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사람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분들의 업적을 새롭게 알 게 된 것 같다.

작가는 위의 7명을 책 제목을 통해 위대한 패배자들이라고 정의했다. 그런데 책을 다 읽어보니 위대한 위인과 위대한 패배자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7명 모두 위대한 위인이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분들이다.

패배자라고 생각할 만한 요소를 생각해 보면 아마 이런 이유일 것 같다.

테미스토클레스와 악비, 트로츠키는 말년에 경쟁자의 수하로 들어가거나 경쟁자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롬멜은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했다. 고르바초프는 당 서기에서 물러난 후 대통령 선거에서 고작 0.5%의 지지를 얻었다. 주원장은 말년에 공신들을 다 죽인 후 광기의 독재를 했다. 한 무제도 말년에 무고에 의해 가족들을 처단했다.

작가는 책 속에 위대한 위인과 패배자의 구분에 대한 다음과 같은 힌트를 던진 것 같다.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뛰어난 리더들은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잘 다루는 솜씨를 갖고 있었다"

굳이 위인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직장 생활할 때를 기억해보면 본 받고 싶은 임원들은 경쟁자들을 잘 다루었다. 겉으로는 신사적이나 업무 내적으로는 냉정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세계사 속의 위인들도 삶의 이력 내내 순탄하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우리나라는 더욱 어려운 사회인 것 같다. 예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쟁자, 주변인들의 시기와 질투로 영웅으로 남기 어려운 사회인 것 같다. 역대 대통령만 보더라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순탄하게 마무리한 대통령이 드물다. 물론 명확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당연한 결과이지만..

대통령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유명해지거나 잘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무너지는 건 너무 쉽다. 예전에 했던 말 한마디, 스캔들, 가족의 문제, 편집된 영상 하나로 바로 나쁜 놈이 된다. 특히 뛰어난 외모나 특출난 언변으로 주변에 콤플렉스를 줄 만한 사람이면 더욱 그렇다. 점점 포용하지 못하고 다양한 사고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 최고의 애널리스트가 미국 현지에서 분석한 미국 산업 트렌드와 주목해야 하는 기업 32
최중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자산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주로 ETF 위주의 포트폴리오이지만 개별 종목에도 투자하고 있다. 개별 종목 중 50% 이상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려고 자산을 배분해왔다.

3년 전까지 개별 주식은 국내 회사 주식만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회사는 하나만 남았다. 나머지는 미국과 중국 회사이다. 개별 주식에 투자한 금액 비중으로 따지면 70% 정도가 미국 주식이다.

나의 투자방법과 일치

현재 내가 투자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향후 1~2년 정도의 사회의 변화를 생각한 후 그 변화에 딱 맞는 회사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사회의 변화를 파악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왔기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방법이다. 여기서 사회의 변화란 즉 트렌드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특히 눈에 들어왔다.


나의 주식 투자를 회고해보면 처음에는 차트를 보고 투자했고, 그다음엔 재무제표와 실적 중심으로 투자를 했다. 차트 투자는 트레이더의 영역이고, 재무제표는 가치 투자자의 영역으로 볼 수 있다. 그럼 나는 트레이더인가, 가치 투자자인가? 결론은 둘 다 아니었다. 두 방법 모두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다. 그래서 위의 방법으로 성공해서 유튜브에 등장하는 슈퍼 개미들을 보면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 투자 방법이 좋아서가 아니라 운이 좋아서 그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다.

지금 내가 투자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는 트렌드를 예측해서 주식을 선택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방법이다. 인간은 자신의 예측이 맞았을 때, 자신이 그리는 그림대로 현실로 구현되거나 세상이 흘러갈 때 큰 행복감을 주는 것 같다. 이번 올림픽에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4위임에도 그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는 이유도 그런 까닭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이 방법으로 특별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다. 1년을 기다리다가 매도하자마자 날라가는 종목이 있었는데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내 예측이 맞았다는 행복감이 더 컸다.

이 책의 활용법

그런데 이런 투자방법을 미국 주식에 적용하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국내 주식은 투자한 회사의 실적, 계획, 문제점 등 몇 번의 클릭으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아무리 구글에 검색해봐도 국내 회사만큼 정보를 알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그런 갈증이 있었는데 이 책은 많은 부분을 해소해 주었다. 특히 회사별로 서술된 투자 포인트는 애널리스트 출신의 저자의 시각에서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관적으로 판단했던 관점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 뽑은 트렌드는 8가지이다. 리테일 비즈니스의 변화, 전기차 등 모빌리티, 재택근무, 집콕, 레저의 변화, 금융의 변화, 부동산의 변화, 포스트 코로나 수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관심 갖고 검토했던 거의 모든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 주식에 대해 더 다양한 종목을 알고 싶은 사람, 특정 회사에 대한 전체적인 비즈 형태와 향후 전망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비교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이 알려주는 코인 투자 원포인트 레슨
빗썸코리아 씨랩(C-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8년 비트코인 1코인이 2천만원을 처음 넘겼을 때 비로소 코인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 나는 거의 모든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편이라 당연한 검토였다. 그 당시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의 암호화폐에 대한 토론으로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기억도 난다.

그 즈음 빗썸에서 지갑을 만들었고 한 달쯤 지나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러했는데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 나서 접속을 못했다. 매수하지 못한 그 상태로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다. 만약 그때 비트코인 1코인을 매수했다면 지금쯤 내 자산 배분 상황도 조금 바뀌었을 것 같다.

빗썸 직원들이 쓴 책

이 책은 내가 처음 전자지갑을 만들었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직원들이 펴낸 책이다. 빗썸 직원들답게 코인 투자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 내가 비록 암호화폐를 투자해 본 경험이 없지만 이 책을 보고 난 느낌은 코인에 대한 많은 것을 이미 얻은 느낌이었다.

이 책은 암호화폐의 근본적인 원리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암호화폐가 탄생하게 된 블록체인 기술을 알고 싶으면 블록체인에 대한 다른 책을 읽는 것이 낫다. 이 책은 연결계좌와 지갑을 만드는 방법부터 매도, 매수 방법, 암호화폐의 상장 절차, 거래소의 역할 등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추가로 코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법과 차트 보는 법, 매매 타이밍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나는 주식 거래를 오래 했기 때문에 주식과 비교하며 읽었고 쉽게 이해가 되었다. 매매 타이밍을 설명한 부분은 이런 고급 기술까지 설명된 내용에 좀 놀라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술

내가 몇 년 전 관심을 가졌던 건 이 책에 수록된 투자방법 측면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이었다. 내가 블록체인에 대해 가졌던 느낌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데 그동안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고 정의했었다. 즉,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돈 가방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소는 아무도 안 가는 울릉도 산속 깊은 곳과 명동 한복 판 중 어디일까? 블록체인 기술은 명동임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24시간 사람이 지나가는 곳의 돈 가방은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 그래서 거래의 투명성도 확보되고 보안에도 걱정이 없는 암호화폐가 탄생되었다. 그것이 2018년에 내가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던 이유였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암호화폐를 사야 할까?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화폐이기 때문에 유망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현재의 화폐도 거의 디지털 통화이다. 어차피 신용카드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거래를 하지 실물 화폐를 쓰는 경우는 거의 줄었다. 보안 상 문제도 해킹 등 피해를 입었다 하더라도 보험 등 안전장치를 통해 보상이 되기 때문에 암호화폐만의 큰 장점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투자 자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왔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이미 암호화폐의 하루 거래 금액이 코스닥 거래금액을 넘어선 지 오래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자산 배분에 암호화폐를 일정 부분 배분하여 보유할 생각이다.

다만, 암호화폐의 원조인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의 기축 통화 역할을 일부 하고 있는 이더리움 정도만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정식 IPO 절차가 없는 암호화폐 특성상 다른 암호화폐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이 오픈 소스로 공개된 마당에 전산학을 전공한 사람 정도의 실력이라면 누구나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 전산을 부전공으로 공부한 정치인까지도 본인이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IPO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상장도 쉽다. 거래도도 많다. 주의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팬데믹과 한국 사회의 대전환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엮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이 주제는 작년 나에게 주어진 주요 업무였다. 상품을 기획하는 일을 담당했고 향후 1년 이후에 출시되는 제품을 기획하다 보니 팬데믹은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 후배들과 수없이 토론하며 아이디어 찾고 조금이라도 단서가 될 만한 것은 미래의 영향성까지 깊이 조사했었다. 그래서 상품 측면에서 예상되는 변화는 충분히 공부했다고 자부한다.

아쉬운 점은 홈디포, 펠로톤 같이 실적이 급증할 회사를 알고 있었음에도 개별 주식을 매수하지는 않았다. 직장인은 업무에 열중해야지 개별 주식을 하면 안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꼰대 마인드다.

5개의 화두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한 국내 석학들의 토론을 담았다. 서울대, 포스텍 교수님 5분의 토론이다. 그중 장대익 교수님은 '종교전쟁' 책을 통해 인상 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 관심을 갖고 읽어보았다.

5분이 각자의 화두를 던지어 5개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이다. 그 주제는 자유의 구속 문제, 민주주의 문제, 팬데믹의 이력, 양극화 문제, 탈진실의 문제이다. 비즈니스의 변화에만 머물러 있던 나에게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게 해 준 주제 들이다.


양극화

역사적으로 팬데믹 이후에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간의 새로운 관계 정립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룬 5가지 주제 모두 인상 깊었지만 가장 동감했던 주제는 양극화이다. 작년에 공부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변화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비대면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사회적 변화 측면에서는 양극화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방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도 있었던 트렌드지만 학교나 회사 업무도 재택이 가능해졌고, 음식이나 모든 생필품도 굳이 외출하지 않아도 집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속화되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집 안의 환경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준이 달라진다.

교육만 보더라도 예전에는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집 안에 가지고 있는 장비와 콘텐츠, 수업 장소에 따라 받아들이는 환경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는 줌 소프트웨어에 그치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고 그에 다른 교육 환경의 수용 정도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근로 조건을 봐도 직장인은 팬데믹에 관계없이 매달 동일한 월급을 받지만 자영업자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탈진실

이 책에서도 지적했듯이 양극화가 심해지면 사회가 단순해진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을 지킬 것만 생각하고 못 가진 자는 어떻게 하면 가진 자가 될 수 있는지만 생각한다. 사람들의 목표는 단순해지고 다양한 생각이 수용되는 사회는 멀어진다. 거기에 관심 있는 것만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 영향으로 자기합리화와 확증편향 현상이 심해진다. 벌써 한국 사회는 이 단계에 많이 진입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