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브레인 비선형 과학도서 8
제프리 새티노버 지음, 김기응 옮김 / 시스테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양자역학을 소개한 책이다. 정신과 의사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는지 의아하다. 인간의 뇌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가 아마도 여기까지 저자를 이끌게 되었나보다. 양자역학이라는게 어떤 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무시무시한 학문이었다. 이미 미시적인 세계에서는 현재 우리 몸 역시 양자역학이 없다면 유지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세상에서 양자역학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지만 아무도 증명할 수는 없다. 알고는 있지만 증명은 할 수 없는 것... 방사능의 피해를 알면서도 원자력 발전소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고, 유전자 조작 식품을 혐오하면서도 유전자 조작이 없이는 더 이상 모든 인류를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할 지경이 되었듯이 양자컴퓨터의 가공할 위력을 알면서도 인간은 결국 양자역학에 의한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미래의 인류는 기계에 의해 멸종할 것이라는 어떤 사람의 주장이 있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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