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뇌 - 뇌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정서이야기
조지프 르두 지음, 최준식 옮김 / 학지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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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aptic Self의 저자 조지프 루드의 전작이다. 원제는 Emotional Brain이다. 나중 나온 책을 먼저 읽는 바람에 겹치는 부분이 있었지만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 기억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고 저장되는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전공의 시절 시놉시스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기억의 메커니즘을 이렇게 쉽게 설명한 책을 만나다니. 이 분야에 대한 연구들은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정신치료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결국은 뇌가 문제인 수많은 정신질환들을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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