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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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모두가 일하고 싶어 하는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왜 일해야 하며,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세계적 마케팅 대 세스 고딘이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일 노하우.

세스 고딘이 예측한 일과 일터의 새로운 변화들. 


90개국 1만 명이 경험한 최고의 일자리 조건은

'나의 성취에 스스로 놀랐다.'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

'팀은 중요한 것을 만들어 냈다.'

'사람들은 나를 존중했다.'

일에 대한 성취와 존중이었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는 기계나 AI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야 할 것이다. 

기업은 이제 인간으로부터 

희귀한 '창조성'과 '인간성' 자원을 지닌 노동력을 찾는다. 


변화된 시대에 맞는 일 하는 인간에 대한 정의.

인간은 기계가 아니고 자원이 아닌

인간은 우리의 동료이자 핵심이다.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하던 시대적 개념을 

벗어던지라 그는 말한다. 


인간은 자원이 아니다.

인간은 도구가 아니다. 

인간은 핵심이다. p.113


인적 자원으로서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해야 할 자원이 아닌

인간은 동료로서 의미를 발견하고 함께 나아갈 환경을 조성할 때

모두 번영을 누릴 것이라 말한다. 


인간을 인간으로서 동료로서 정의를 하며

그 일을 통해 우리는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다. 


직원을 대체 가능한 자원으로 보는 

현시대적 상황에서 돌아볼 만한 이야기들이었다. 


이상적 일터를 위한 144가지 일의 의미들로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왜' 그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우리는 일과 일터에서 

차이를 만들며 더 큰 존재의 일부가 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전략가의 눈에 바라본 변화가 필요한 직장 내 문화들.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일하고 싶은 환경은

사회 문화적으로 노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모두가 역경에 맞설 수 있지만, 

개인의 성격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그에게 권력을 줘라."

- 에이브럴 링컨


원제 : The Song of Significance (2023년)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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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424 - 도시 동물권을 지켜라옹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한라경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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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편리를 위해 지어진 도시.

그 속에서 불안하고 위태롭게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이야기.


'길고양이 급식소 테러'

'방음벽에 부딪힌 새들'

'로드킬 당한 두꺼비'

위험에 빠진 도시 동물들.


한 번쯤 뉴스에서 접했던 이슈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동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동물들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고양이 2424'이사 전문 업체라는

유쾌한 상상력으로 도시 생태계를 

동물의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본다.


인간이 만든 '도시'

이 속에서 우리는 동물들에게 

어떤 권리를 보장하고 있을까요?


도시 속에서 인간과 동물이 

잘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아요. 


'도시 동물권을 지켜라옹'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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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와 와무의 풍선 타고 바람 여행 바다숲 놀이터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놀이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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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후니후와 악어 와무의 살랑살랑 바람 타고

몽글몽글 상상력이 맺히는 이야기. 


바람이 부는 날. 

나뭇잎들이 빙글빙글 춤추면서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코끼리 후니후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와무야, 바람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으로 그려진 두 친구의 이야기.


'바람'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내 안의 나'의 아름다움을 찾고,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절과 배려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일상을 담고 있어요. 


바람을 타고 모험을 떠나고, 빗소리를 들으며 도란도란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며 웃음 짓게 됩니다. 


'후니후와 와무'의 순수한 상상력과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스한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그 따스함이 전해져요.


세상 넘어가 궁금한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원서 : ぞうのフニフとわにのワムくん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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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낭만적인 -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황찬주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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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아시아를 시작으로 18개국 50여 개 도시,

가능한 한 많은 곳을 가고

되도록 많은 것을 보고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배낭 하나 메고 떠난 여행.

계획인 듯 무계획 같은 여행 속에서 

우연한 만남의 기록.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을 디딘

풍경 속 세상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흑백으로 담긴 풍경은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 그리고 여행욕구를 자극한다. 

스물여섯의 청년이 떠난 기나긴 여정에서 

다양한 도시의 풍경을 보고 느낀 감정,

그 순간 함께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참 좋았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가장 후회한 것이 ‘여행’ 이었다. 

‘이것만 하고 떠나자.’ ‘이 일만 끝내고....’

‘이 프로젝트가 잘 되면....’

핑계와 핑계의 연속으로 여행을 미뤘었다. 

코로나 이전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이젠 위드 코로나로 다시 여행이 재개되었지만, 

또 새로운 핑계가 나를 붙잡는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나의 여행’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떠한 길을 걸어가더라도 결국에는 ‘기록’이 

지금의 우리를 연결해 주는 것 같다.

여행 동안 남긴 일기와 여행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을

보노라면 나도 그 시간과 장소를 상상하며 연결 된다. 

발길 따라 담긴 그림과 일기는 

여행기가 되고 멋진 지도가 되었다.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2016년 한국으로 돌아온 작가님의

다음 여행 에세이가 궁금해진다. 


“.... 일어나자. 또 내 앞에는 새롭고 아름답고

어려운 길들이 펼쳐질 것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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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르시시스트 맞아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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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사람만 만나면 항상 나만 사과하고 있을까?”


자책하지 마세요. 나르시시스트는 

당신의 아픔에 관심 없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일반적으로 공감 능력 부족, 

책임감 결여, 거짓말, 수치심에 대한 혐오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자아도취적 학대의 피해자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마주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책에 실린 여러 과제와 문제들은

유형별 나르시시스트 차이와 이해를 얻고,

나의 약점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경계 설정으로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서 경계 설정이란, 

한 개인이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하고

나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이 책이 유용한 것 중 하나는

체크리스트와 질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며,

함께 치유와 회복 과정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내 감정이 불쾌하다면 그것이 진실입니다.'

불쾌한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법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52가지 유형의 연습으로 

자아도취적 학대에서 벗어나 건강한 관계를 

만들게 해줄 유용한 심리워크북입니다. 

 



원서 : The Narcissism Recovery Workbook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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