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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ㅣ 라면 교양 시리즈 (시즌2) 1
박윤영.채준우 지음 / 뜨인돌 / 2023년 10월
평점 :
지금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인권의 현주소를
장애인, 비장애인 커플의 일상과
사회를 비틀어 보는 상상으로 알려준다.
교육받을 권리
배울 수 있는 권리
이동할수 있는 권리
일할 수 있는 권리
2021년 멈춰선 지하철
2022년 멈춰선 지하철
장애인 인권 집회와 시위로 공감과 지지를 호소 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세상을 향해 벽 너머로 외치고 있다.
구분 짓길 좋아하는 특권층이 만들어낸 '벽'이 사라져야 할 것이다.
벽은 누가 만든 것일까?
보려고 하지 않고, 불편함이 없는 일반화 된 그들의 생각이지 않았을까?
‘만약 장애가 우리 사회에서 특별할 게 없는 것으로,
그냥 인간의 여러 모습들 중 하나로 여겨졌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자기 자식이 집 안에만 있길 바라거나, 거리에서 모른 척
지나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웃에게 장애가 있는 가족을
소개하는 데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장애를 거부하지 않는 부모의 태도는 장애 청소년의 권리를 높여준다.
그리고, 부모가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장애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다.’ p.52
장애인 개인의 삶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한 삶을 바라보게 한다.
함께 차별 없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내가 당하는 차별이 아니더라도
예민한 눈으로 세상을 살피는 태도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힘은 결국 우리에게 있다.
나와 당신과 우리가 장애 문화와 무관하지 않은 이유다.’ p.166
보편적인 인권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세상을 위해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