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 편견을 깨고 문턱은 낮추는 원무과 직원의 단단한 목소리
원광훈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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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깨고 문턱은 낮추는 원무과 직원의 단단한 목소리

개인적으로 7년 정도

정신병원에서 근무를 했었다.

지금도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어

이런 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아우, 난 왜 이런 책을 쓰지 못했을까?

이 책은 정신병원 활용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잘 정리되어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더욱 활용하기가 좋을 듯 하다.

누구하나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 없기에.....

정신과에 가면 외래든 입원이든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

원무과 직원이다.

다른 질병과 다르게 정신과 입원은

조금 더 까다롭다.

미리 알고 가면 좀 수월할지도 모르겠다.

특히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정신과 병동은 잘 오픈이 되지 않는다.

다행히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치료에 대해서는 원무과 직원이라

전문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틀린 내용이 들어있진 않다.

오히려 의사나 간호사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보호자들에게는 더 쉽게 다가갈지도 모르겠다.

정신과 외래를 가는 것도

입원을 시키는 것도 참 어렵다.

요즘은 환자 인권이 중요시 되는 시대라

예전처럼 강제입원이 법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신과 문제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다.

나 역시 이쪽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 책을 보니 새로운 정보도 있고

입원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게되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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