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책.
얼마전 시험이 끝난 후 바로 서점에서 구입했다. 알라딘에서 시키고 싶었지만.
난 참을성이 정말 없기 때문에 결국 서점으로 직행해서 사버렸다. . .그리고 12권역시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지난 11권에서 콩쿨에 나가서 베토벤 월광을 치나가 피아노 줄이 끊어져서 살짝 편곡한 것때문에 모두가 상은 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1등은 없었고 카이는 솔리스트 상을 타서 M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옛날에 shine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이 절정의 순간에서 미쳐버리게 한 그 불후의 명곡.. 실제로 듣는 것도 아닌데 가슴이 두근 두근 했다. 역시나 멋지게 곡을 마친 카이.. 아 정말 그가 친 곡이 너무 듣고 싶었다. ......... 카이는 쇼팽콩쿨에 나가기 위해서 세로의 추천을 받아서 예선을 치룬다. 그리고 거기서 친구 슈우헤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슈헤이는 카이에게 또한번 라이벌의식을? 표현한다. 물론 카이는 부담스러 하지만.. 어찌하든 둘이 나란히 콩쿨에 붙게된다. .. 이쯤이 대충..?? 의 줄거리이다. 아 정말 카이가 예선에서 자꾸 미스가 날 때 왜 내 심장이 덜컥 되는지 정말 몰입하나는 무지무지 잘되는 책이다. 아웅 정말 직접 듣고 싶은 연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