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행복한 하루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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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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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 / 2003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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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게 재습격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창해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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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읽은 단편 소설.. 깔끔하다.. 누가 감히 생각도 못할 만큼 기발한 상상력.. 장편만큼 단편도 재밌다.
태엽 감는 새 1-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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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중 가장 먼저 읽은 소설.. 가장 먼저 읽어서 그런지 가장 정이가는 소설이다. 4권의 어마어마한 분량을 다 읽고도 아쉬웠던 책. 더불어 이상형이? 바뀌어버리게 만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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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책.

얼마전 시험이 끝난 후 바로 서점에서 구입했다. 알라딘에서 시키고 싶었지만.

난 참을성이 정말  없기 때문에 결국 서점으로 직행해서 사버렸다. . .그리고 12권역시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지난 11권에서 콩쿨에 나가서 베토벤 월광을 치나가 피아노 줄이 끊어져서 살짝 편곡한 것때문에 모두가 상은 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1등은 없었고 카이는 솔리스트 상을 타서 M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옛날에 shine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이 절정의 순간에서 미쳐버리게 한 그 불후의 명곡.. 실제로 듣는 것도 아닌데 가슴이 두근 두근 했다. 역시나 멋지게 곡을 마친 카이.. 아 정말 그가 친 곡이 너무 듣고 싶었다. ......... 카이는 쇼팽콩쿨에 나가기 위해서 세로의 추천을 받아서 예선을 치룬다. 그리고 거기서 친구 슈우헤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슈헤이는 카이에게 또한번 라이벌의식을? 표현한다. 물론 카이는 부담스러 하지만.. 어찌하든 둘이 나란히 콩쿨에 붙게된다. .. 이쯤이 대충..?? 의 줄거리이다. 아 정말 카이가 예선에서 자꾸 미스가 날 때 왜 내 심장이 덜컥 되는지 정말 몰입하나는 무지무지 잘되는 책이다. 아웅 정말 직접 듣고 싶은 연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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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8-0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흐마니노프 3번 들으시려면...^^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922925


어린왕자_ 2006-08-06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고 왔어요~!!.. 아쉬케나지 연주 역시 좋아요. ^^. 전 이 곡. 라흐마니노프가 직접친 곡도 좋아해요.ㅎㅎ.. 근데 혹시 음악 파일을 어떻게 올리는지 아시나요 ?.. 올리고 싶어도 올릴줄 몰라서..

날개 2006-08-07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을 올리시려면.. HTML을 쓰셔야 해요..
일단 음악은 인터넷서버에 올라가 있어야 하구요..(알라딘에서는 올려놓을데가 없으니까 개인 서버에 올리셔야 한답니다.. 개인계정 제공하는 업체들 꽤 있죠?)
음악이 올라간 주소를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embed src="음악주소" 그외옵션들] (원래는[,]대신 <,>임) 라고 쓰시면 되어요~
그외옵션들에 해당하는것은..
autostart=true/false true의 경우 로딩되자마자 자동실행되고 false의 경우 그 반대죠^^
hidden=true/false 음악조절판이 true의 경우 보이지 않고 반대로 false의 경우 보이게 됩니다.
loop=true/false true일 경우 계속 반복, false일 경우 한번만 반복이져^^
width=수치 height=수치 음악조절판의 좌우높이 조절을 하는 옵션입니다.

어린왕자_ 2006-08-08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각하게 컴맹이여서^^;;.. 시도는 해봤는데 역시나더라구요. 열심히 가르쳐주셨는데 부흥을 못했네요 . 어흑. 그냥 있는대로 살아야 겠습니다. 흑흑 ..
 

클래식.. 처음으로 빠지게 된 것이 아마 중 2 여름방학이었던 것 같다.

그 때 빠지게 된 계기가 됬던 곡이.. 쇼스타코비치 째즈 왈츠 2번 왕의 춤에 나왔던 ost. 였다.

이 두 곡을 계기로 미친 듯이 빠져들었던 클래식.. 요즘은 다른 악기보다 거의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협주곡에 빠져살고 있다.

 낭만적인 쇼팽.. 기분이 느긋하고 긴장이 풀릴때나 설렐때에는 쇼팽 곡을 많이 듣는다.집에 키신이 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2번과 마주르카 한 곡, 왈츠 한 곡이 있는데. 집에서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침대에 누워서 열심히? 듣는다.. 보통 1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2번이 훨씬 좋다. 황홀하고 몽환적인 기분이 들면서 말로는 절때 표현할 수 없는 기분..  밖에 cd player을 들고 갈 수 없을 때는.. 그보다 작은 mp3를 들고 간다. 쇼팽 에튀드 10-1번 부터 25-12번까지 다 듣고나서 왈츠, 즉흥곡,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내가 좋아하는 순서대로 쫘아악.. 들을 때 정말. 와우.. 다.  가장 좋아하는 쇼팽의 곡은 꼽을 수는 없지만.. 에튀드 10-12(혁명)과, 25-12(대양) ,발라드 1번 왈츠 10번, 폴로네즈 5번(군대), 6번(영웅) 스케르초 2번 등....

 화려한 기교 귀가 활홀한 리스트.. 서정적인 쇼팽의 곡과는 달리 기교가 넘치는 파워풀한 곡들 듣다보면은 정말 사람의 손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있을지... liszt곡은.. 처음 들어본게 아마.. 사랑의 꿈 아니면                      La campanella  둘 중 하나일 텐데.. 아무튼  라 캄파넬라를 들었을 때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두근 거렸다. 뭐랄까 구름 위를 살짝살짝 걸어다니는 느낌..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두근두근 거린다. 이 곡을 계기로 리스트 초절기교에 빠져들어서.... 기분이 매우 좋을 때 그 좋은 기분을 또 다시 up! 시키는 리스트 곡.. 동시대에 살고 싶어라.....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의 곡은.. 라 캄파넬라, 마제파, 타란텔라, 리골레토 페러프레이즈..(아무리 들어도 리스트 곡이라는 느낌이 잘 안드는 이곡 너무너무 예쁘다.)... 장송곡, 도깨비불 등...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작곡가이다.. 현실의 나를 다른 세계로 이끄는 것 같은 곡들.. 다른 작곡가들의 곡도 물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긴 하지만 곡이 한 두곡으로 한정되있기에 다 적으면 왠지 지저분해질것 같아서...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내가 좋아하는 이 곡들,,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손으로 직접, 그 장소에 직접가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들어서 자주 느끼는 거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자주 들을 수없는 ...

정말 음악을 듣는 다는 것이 사치스런?? 행동이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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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6-08-04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그래도 고등학교때가 좋아요..취미라는게 힘들때 더 해보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아요. 모든 일이 다 그런것 같아요. 힘들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짬날때 음악들으면 되잖아요. ^^;;

어린왕자_ 2006-08-04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노 님.. 그렇긴 한데 클래식은 한 곡당 원체 긴 곡이 많아서 중간에 듣다 끊기도 싫고 그렇다고 안들을 수도 없고 정말 난처해요...OTL..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해변의 카프카"

작년에 태엽감는새를 처음 보면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알게됬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 소장하고 싶어서 사게됬다. 그리고 해변의 카프카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샀다..하루키 작품은 읽을 때마다 새롭고 뭐랄까.. 명확하게 이건 이렇다.. 라는 결론이 늘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하면서 줄거리를 애기하기도 힘들다. . 문제는 어찌하든 나는 하루키 소설을 읽을 때 행복하다는 거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재밌기도 하지만 배우는 것 또한 많다. 이 작가를 통하여 나는 다른 작가를 알게 되고 그 작가의 작품을 또 읽게 된다. 한동안 책과 거리를 둔 나에게 다시 관심의 방향을 돌려준 매개체이다... 

  하루키 장편을 볼때마다 많이 볼 수 있는 몇개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내보이는 그런 구성(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으로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좀 이상한지 모르겠지만 나는 왠지 이런 구성을 좋아한다. 긴장을 하면 읽단 책을 덮고 쉬었다가 보는 이상한 스타일?이기때문에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긴장을 풀어주게 하는 것같아서이다.. 가끔 심각하게 궁금할 때도 있지만..

 책을 읽고나서 나는 또 한번 하루키라는 작가에 대해서, 이 작품에 대해서 감탄을 한다. 왜 그러냐 한다면. 대답을 할 수가없다.. 왜일까??... 하루키 소설을 일고 나면 꼭 느끼는 점이다..다른 분들이 하루키 소설을 읽고서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게 했다.."라던지 이 소설에 대해서 비평을 한다던지 뭔가 상징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든지..  이런 것을 보면 막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왠지 모르지만 나는 그런 표현을 잘 할 수가 없다. 런 면에서부터 내 어영부영한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는건지.. 아니면 책을 제대로 안본건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단지 이 책을 읽을 때 설렘과 흥분을 갖고 본다..는 정도이다...또한.. 하루키 소설을 읽다가보면 꼭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다. 뭐랄까.. 내 지적수준을 한탄할 때랄까? 관념적인 표현이나 철학적인 내용은 내가 아직 정신적으로 성장을 다 하지 못한건지 아니면 나이탓인지 잘 모르겠지만.... 더 공부를? 해야겠다든지 책을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그러고 보니까 참 반성의 계기?... 도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난 못 다 읽은 해변의 카프카나 읽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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