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게 대학나오고 살면서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간과해서인지 원서를 읽는 게 힘들었다. 전공이었던 영화쪽이나 광고도서들은 대강 읽겠는데 소설들은 왠지 읽어나가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목표는 단 한가지. 영어소설을 읽자라는 걸 염두에 두고 영어공부를 새로 시작하고 있다. 


그동안 나는 문법서들만 보아왔는데, 원서읽기에는 별도움이 되지 않았다. 영어단어공부를 새로 시작하면서 그걸 깨달았다. 창피하지만 고등학교 단어책들을 보기 시작했다. 내가 고등학교다닐 때는 (80년대) 따로 단어책이 없었다. 교과서를 공부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민중서림에서 나온 영한사전을 보고 단어를 찾아 연습장에 100번 써가면서 외우는 방식이 그 당시 보편화된 공부였다. 요즘 보면 좋은 단어공부교재들이 너무나 많다. 요즘같은 교재들이 그때도 있었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을텐데... [성문기본영어]만 공부했으니 영어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겠는가. 그래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책이 [성문기본영어]와 [성문종합영어]다ㅠㅠ.



    












고교수준의 영단어교재는 위의 세권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어휘끝 스타트는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들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음성파일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능률보카는 어원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어좋고, 어휘끝은 어원과 여러방식으로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이정도의 단어수준이면 일단 소설원서중 어린이에서 청소년소설을 읽을 수 있다고 본다. 세권다 mp3를 제공해서 단어의 발음을 같이 공부할 수 있다. 사전의 발음기호로 공부한 나에게 발음교정은 필수.  



  











보카22000은 좀 더 단어공부를 심화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좋다. 단어수는 적지만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해커스보카는 이미 국민보카책이다. 동의어가 잘 되어있다. 지금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단계의 교재다.



  














좀 더 고급단계로 가기위한 단어 교재들. 다음에 중점적으로 보기로 한 책들. 구매만 해놓고 조금만 공부해보니 지금은 무리이고, 위의 책들을 공부하고 난 다음 하려고 한다. 위의 책들을 공부 하면서 동시에 원서읽기를 하고 있다. 현재 원서레벨 6.0정도를 목표로 읽고 있다. 원서로 청소년소설을 주로 읽고있다. 


 


  












재미있게 읽은 두 책. holes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전자책으로 모은 원서들 중 세계문학을 술술 읽게되길 원하면서.

모르는 건 부끄럽지 않지만, 노력하지 않은 무지는 정말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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