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프로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이현석.김나현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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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영상과 관련된 분야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 1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면서 앞으로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그 중심에 유튜브가 있다.

 

자신이 만든 영상을 타인들과 쉽게 공유하는 동시에 영상이 수입원이 되면서 동영상편집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관심도 또한 높다예능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던 센스있는 장면과 자막들도 이제는 개인 유튜버들이 더 잘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수많은 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센스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컨텐츠에 대한 차별성도 만들어내야 하고 같은 분야에서 영상에 대한 차이점도 만들어내야 하기에 영상편집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

 

프리미어프로 CC2021 무작정 따라하기는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영상을 어떻게 조절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지프로그램설치기본화면 구성다른 프로그램과 연동하는 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과정부터 영상을 효과적으로 편집하는 방법움직이는 영상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색상을 보정하는 방법문자와 자막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합성기술방법오디오 편집방법, VR영상편집방법 등 책 한권으로 충분히 프리미어프로를 다룰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모든 과정을 이미지화여 눈으로 보면서 따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제파일을 통해 연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읽으면서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책을 보면서 따라하기는 가능하지만 배운 것을 응용하고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본인의 몫이며 익숙하게 다루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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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효라클(김성효)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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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처음 배울 때부터 재료에 대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으려 노력했는데 요즘 뉴스에 나오는 재료에 대한 주식의 흐름들이 이전과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 뉴스나 시황 창에 좋은 재료들이 등장하게 되면 잠깐이기는 하지만 과거에는 차트흐름이 상승흐름을 보여왔는데 요즘은 시황이나 뉴스에 나오는 순간 바로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기도 하고, 작년에 나왔던 뉴스를 재탕으로 던지며 마치 새로운 뉴스처럼 포장되는 경우도 있어 뉴스의 진위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뉴스로 주식시장을 대응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운 시장이 지금이 아닐까 싶다.

 

주식시장은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매일 가격이 변동한다. 투자자가 이런 시장의 압력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투자원칙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감정적이지 않고,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다니지 않으며, 오히려 시장의 변동성을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노력한다. 뉴스처럼 주식시장에서 흐름의 변동성에 대한 유연함을 길러야 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순간이었다.

 

그래서 개인의 성향과 투자시간 시장의 흐름등을 고려한 개인만의 투자방법을 찾아야 한다. 투자방법에 대한 다양한 도서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연습하면서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만들어가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종목을 선정할 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주가가 크게 오르내릴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이런 이슈들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순간 그 기업에 대한 투자 이해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는 단 하주의 주식으로부터 시작한다.

 

“오늘의 주식”은 뉴스를 분석하고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을 퀴즈형식으로 풀어낸다.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나 예수금, 호가창 등 주식을 함에 있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기본적인 용어, 투자 마인드 등으로 시작해 뉴스를 통해 관련주에 접근하는 방법(DART 활용) 도 알려준다. 뉴스로 접근하는 방식이 무척이나 신선하게 다가왔고 관련주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 무척이나 유용했다. 다만 카테고리별로 퀴즈를 정리해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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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첫걸음 - 슈퍼히어로처럼 파이썬을 배우자
제임스 R.패인 지음, 문용준 옮김 / 잇플ITPLE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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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때문에 파이썬의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 읽었던 도서 중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내가 쉬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불려야 한다는 글이 무척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한동안 계속 멤돌았다. 그러다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장인이라 원하는 시간대에 매수와 매도가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특히 해외장은 야간이라 도저히 엄두를 낼 수 가 없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접한 것이 파이썬이었고,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화해 자동화하여 주식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이것이 파이썬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을 접한적도 없는 상태에서 파이썬과 관련된 두꺼운책을 구매하여 읽었는데 분명 한글로 설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않아 처음부터 막혔다. 캐드나 포토샵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다.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잡아줄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것이다. 이때 접한 책이 “파이썬 첫걸음”이다. 파이썬을 설치하는 방법부터 연산자, 숫자데이타 타입 변환, 변수의 사용방법 등 파이썬을 익히기 위한 기본기를 다지게 한다. 이후 프로그램, 게임, 에니메이션, 에러다루기 등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다루게 된다. 책을 읽는 대상을 청소년으로 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구성으로 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이 깃들어져 있어 읽기에 큰 부담은 없다.

 

 

중요한 것은 읽으면서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책을 보면서 따라하기는 가능하지만 배운 것을 응용하고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본인의 몫이며 노력을 필요로한다.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강의를 통해 책과 동시에 공부가 이루어진다면 학습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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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몰랐다
하승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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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는 경직되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 써야 될지 감이 잡히지도 않으며 흘러가는 방향조차도 가늠하기 힘들다. 변화의 낙폭이 크면 클수록 거기서 오는 피로감. 욕망과 현실의 갭이 커질수록 증가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그런데 위로받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위로해줄 사람이 없다.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지금 위로가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의 모든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으려 무척이나 애를 써다. 어떨 때는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는 그 노력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다. 나 역시도 위로가 필요했던 것이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책을 읽는동안 천천히 천천히 책이 전해주는 위로를 받는다. 아무런 말없이 함께 있어준 것 뿐인데 그것 자체로 위로 받으며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낀다.

 

 

긍정적인 나의 모습도, 부정적인 나의 모습도 모두 나의 것이니 나로 인해 파상된 모든 일들을 한걸음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책을 읽으면서 세삼 다시 생각해본다. 지금의 힘듦이 먼 훗날 기억조차 제대로 나지 않을 걸 알면서도 아등바등 살아가는 나약한 인간임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답답해져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하고 있음에 그래도 고맙게 생각한다.

 

 

책 제목처럼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환경이 바뀌니 많은 것들이 달라져 보였다는 글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늘 배려하면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며 살아가고 있었음을 책을 통해 알게됐다. 저자의 글처럼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책을 통해 얻었다.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나 위로받았고 상대방을 다시 한번 헤아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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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달콤한 말 - 죽음을 마주한 자의 희망 사색
정영훈 지음 / 모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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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시점으로 책을 읽으면서 그가 겪었을 혼란이 느껴졌다. 물론 책 한권을 통해서 저자가 느꼈을 고통과 아픔의 시간을 모두 이해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다만 그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그가 느꼈던 고통보다도 그의 혼란스러움이 더 크게 다가왔었다는 점이다. 추측건데 일기를 쓰듯 수시로 변화되는 생각들이 순서와 상관없이 나열되었기 때문에 나 역시도 그의 생각들을 쫓아다녔기 때문에 고통보다도 혼란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다. 저자의 혼란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고통을 벗어내고 단지 혼란스러움만을 놓고 본다면 저자는 추락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지만 그건 또 다른 기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을증과 암을 동시에 겪었을 저자에게는 이 기회라는 단어가 무척 사치스럽게 들리지 않을까.

 

‘나는 누구지? 누구였지? 왜 여기에 있는거지? 왜 살고 있는거지?’ 이 질문에 모든 것이 흔들리는 순간 그동안 세상을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나”는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바닥을 내딪거나 심하게 아프고 나서야 ‘나는 누구지? 누구였지? 왜 여기에 있는거지? 왜 살고 있는거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음을 저자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크게 아프고 나서야 다시 삶이 생겼다는 글이 무척 와 닿는다. 쓸데없는 수식을 다 버리고 내 자신 즉 이름만 남겨졌을 때의 허무함, 두려움. 그러면서도 저자는 회사에서 몸과 마음을 떼어내고 이름만 남겨졌을 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그제서야 그 전이 전성기임을 느꼈다는 저자의 글에서 허무함도 보았다. 그러나 치료 후에 왜 아팠을까 하고 되돌아 보는 부분이 저자가 이겨낼 수 있었던 진짜 힘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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