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사법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오시연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9월
평점 :
10년 전부터 구내염, 류마티스관절염, 돌발성난청, 메니에르 증상이 발현되며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됐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면역에 대한 중요성이 더 대두되는 시점이기도 하거니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중위험군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면역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얼마 전 뉴스를 통해 AIDS에 걸린 성인이 자가면역으로 AIDS를 완치했다는 기사는 굉장한 충격을 주었다. 이미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수없이 고민하게 만든 시발점이 되었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생활관리를 하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게되면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은 장에서 70%, 뇌에서 30%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장에서는 대장점막을 활성화하는 장내 유익균의 종류와 수를 올려야 하는데 이는 곡물류, 채소류, 과일류의 섭취량을 늘리고 방부제, 첨가물, 농약이나 비료 등이 함유된 식품섭취를 줄여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사법”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식품군을 알려준다. 특히 발효식품(콩-> 낫토, 된장, 간장)이나 코코넛 오일을 고르는 방법부터 섭취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를 높이는 식품,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에 맞는 식품군을 알려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식습관에서 생활습관, 스트레스까지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과거보다 더 많이 늘었다. 자연과는 점점 멀어지고, 운동도 하루의 일과처럼 시간을 내야 하는 시대에 겪어보지 못한 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도 긍정적인 마인드, 적절한 운동, 소식과 적절한 식단,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시간 등 면역체계를 후천적으로 활성화 할수 있는 방법을 이제는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