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꿈꾸는 환상들은 없는 첫사랑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일확천금의 꿈을 꾸기도 한다.

다 그러면서 사는거지.. 별거 있나.. ^^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뭔가 생경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책을 덮으면 홀연히 사라진다.

그건 바로 작가가 의도한 환상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그런 일상적인 감정이 아닌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책읽기가 좋은건지도 모른다.

오늘도 난 책을 읽고 환상에 빠지고 작가의 글에 이리저리 사고가 요동치고.. 

책을덮고 다시 저녁을 준비하러 현실로 돌아왔다. ^^

 

특히 중간에 도입되는 시조들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책을 덮으면서 시조책을 한권 사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열심히 했지만

또 막상 사서 읽으면 이런 아릿한 느낌은 나지 않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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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7: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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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22: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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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22: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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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22: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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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1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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