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NFF 시리즈. 이번에는 이스라엘 작가 메이어 살레브의 [내 러시아 할머니의 미제 진공 청소기]가 소개되었네요. 이스라엘 작가는 작년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으로만 만나봤는데 러시아 할머니와 미제 진공 청소기의 이야기는 어떻게 담겨 있을까요? 러시아 할머니에게 '미제'란? 책 소개를 간략하게 읽어보니 미제 진공청소기를 손에 넣게 된 연유도 꽤 흥미롭습니다. 빈티지한 표지도 마음에 들고요.





  알라딘에는 왜 1권 표지는 안 뜰까요^^;; 1,2권 정보에 모두 2권 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아무튼 긴다이치 코스케 최후의 사건이라는 [병원 고개의 목 매달아 죽은 이의 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 한 번 기네요. 정작 저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삼수탑]과 [혼진 살인사건]만 읽어봤는데 말이지요^^;; [혼진 살인 사건]이 최초의 사건이라면 이번에는 마지막 사건이로군요. 처음과 마지막을 연달아 읽다니, 끝내주네요.





  데니스 루헤인의 '켄지&제나로 시리즈', [문라이트 마일]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켄지 제나로 시리즈를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만 읽어봤더니..!! [문라이트 마일]은 [가라, 아이야, 가라]에 이어지는 이야기..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못 읽겠죠 아마.






  응? 표지 속 훈남은 누구다?ㅋㅋㅋㅋㅋㅋㅋ [노란 새]는 작가의 이라크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라고 합니다. 두 소년병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쟁의 잔혹함 뿐이네요.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 두렵기도 하고 그럼에도 마주하고 싶기도 합니다.





  북로드에서 또 한 명의 독일 스릴러 작가가 소개되었네요. 사이코스릴러만을 고집하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범죄 상황에 대한 묘사 같은 게 꽤 잔인하고 생생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유럽을 휩쓸었다나 뭐라나요. 일단 당장 읽을 용기는 별로 안 나지만, 일단 작가이름과 [스크립트]라는 제목에 한 번 눈도장을 찍어봅니다.





  문..문학동네..이러지마세요...-_-;;; [안나 카레니나]도 [위대한 개츠비]도 영화 개봉할 때 되면 알아서 원작 소설 이벤트를 할 거라 예상은 했고 그래서 [안나 카레니나]를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지 오래이지만, 그러고도 나름 잘 참았는데 이 양장 노트는 참을 수가 없네요...ㅠ_ㅠ 아악ㅠ_ㅠ 결국 노트는 안 쓰고 전시만 할 거지만 그래도 탐난닭.. 참아야 해요... 흑흑..





  오랜만에 만화책 신간. 오.. [루어] 아직 연재중이었구나. 그렇구나. 사실 안 읽은지 오래돼서 이야기가 우째 돌아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여전한 표지가 반가웠습니다. 음... 읽으려면 처음부터 읽어야겠지...






  ?? [나루토]가 벌써 나왔네요? 60권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확실히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느라 진도가 팍팍 나가는걸까요.. 음.. 요즘 다시 재미있어졌다던데;; 제가 확인해 본 결과 56권까지 읽었던데, 거기서 한동안 또 말도 안돼는 스토리를 풀더니 요즘 다시 또 좀 재미있어졌다고;; 그러네요;; 네이버 만화 서비스로 보려고 해도 57권밖에 없고.. 모바일 전용이라 그러고... PC로도 좀 볼 수 있게 해 줘요...





 저도 민국이하고 좀 참을게요 그냥.. 흑흑... 민국이도 이제 안 우는데 책 못 산다고 울면 안 돼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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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또 한바탕 나오고, 읽고 싶은 책은 많습니다.





  드디어! [역사e]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지식채널 e의 스타일을 가져와서 역사를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역사채널 e는 사실 지식채널보다 더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식e]처럼 역사채널도 책으로 나오지 않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예약판매중인데, 예약구매하시면 DVD를 준답니다. 그래서 혹했으나 다시보기 서비스는 ebs 아이디만 있으면 무료랍니다.^^;; (심지어 DVD-ROM은 고장나서 컴퓨터도 인식을 못 한답니다.. 쩝..) 전 아직 토요일에 도착한 택배 두 박스를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좀 더 참아봅니다. 그러나 분명 이건 사고 말 것이 틀림없어보이네요....ㅋㅋㅋㅋㅋ

 






  작년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이 영화 개봉과 맞추어져서 많이 출간이 되었었죠. 저작권 소멸이 되던 해이기도 했고요. 한동안의 열풍이 잠잠했다 싶었는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이 추가되었습니다. 단편집을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RHK의 [더 레이븐 : 에드거 앨런 포의 그림자]와 다른 작품들도 몇 개 있더라고요. RHK판이 에드거 앨런 포에 얽힌 작가들의 에세이와 함께 수록되었고, 스릴러를 전문적으로 번역하시는 박산호 역자님의 번역으로 소개가 되었다면 민음사판은 [오만과 편견]을 번역했던(다른 건 뭘 하셨는지 잘 모르겠..어요..쿨럭..) 전승희 역자님의 번역으로 소개가 되었네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같은 작품이라도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고, 미처 읽어보지 못한 단편도 만나보고 싶네요.^^






  '일본에서도 느닷없이 나온' 미야베 미유키 간만에 현대물! [눈의 아이] 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뜬금없어서 오잉? 놀랐네요. 미미 여사님의 작품은 저는 지금까지 현대물만 읽어봤는데, 에도 시리즈를 차차 읽어보려 또 조심스럽게 사 들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덩달아 리스트가 하나 더 추가될 것 같네요.






  요시다 슈이치의 여행 에세이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가 나왔습니다. 구성이 좀 특이하더라고요. 에세이, 소설이 섞인 느낌도 들고. 뙇.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음둥. 여행을 주제로 쓴 소설 [도시여행자]는 저한테 무지 안 맞았던-_-; 기억이 있고, 토실여왕님께서 보내주신 [하늘모험]은 또 다른 여행 에세이인데 아직 읽어보질 못했네요. 그래서 [하늘모험]을 얼른 읽어보고 요시다 슈이치의 여행 에세이가 저한테 어떨지 알아본 다음 이 책도 만나고 싶네요. 무엇보다 표지가 마음에 들어요.






  요즘 알라딘에서 5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판형도 원서 크기와 같이 큼직하고, 1,2권 합본에 일러스트까지 모두 추가된! [꿈꾸는 책들의 도시]입니다. 이건 결국 동생이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에 힘입어 구매하는걸로. 책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까요.



  와, 그래도 한동안 사고 싶은 책이 으마으마하게 쏟아지더니 이번주는 좀 괜찮은 편이네요?! 물론 다음주엔 긴다이치 코스케의 신간이 나오겠죠. 곧 요 네스뵈의 [레드브레스트]도 나오겠죠. 3월이 되면 설록수가 나오겠죠. 뭐 우째 되겠죠.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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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_*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쨌든 설 연휴동안은 뭔 책이 많이 나왔나 싶었는데 역시 많이 나오네요. 크크. 눈길이 가는 책을 또 리스트에 차곡차곡 담아봅니다.




  박하익의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가 나왔습니다. [종료되었습니다]로 이미 만나보신 이웃님이 계실텐데 그 작품도 꽤나 호평을 받았던 걸로 기억을 해서 덩달아 관심이 가네요. 그치만 둘 다 아직 안 읽었다는 게 함정;;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방과후는 미스터리와 함께]가 떠오르는 작품인데 오히려 여고 생활을 했던 저로서는 우리나라 소설에 더 감정이 이입될지도 모르겠어요. 크크. 표지가 귀엽네요.





  덩달아 함께 리스트에 담아보는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ebook이 삼천원이네요? 출판사도 노블마인이 아니네요? 이거 뭐지... 내용이 설마 반만 있는 건 아니겠지... 싶어서 이북으로 한 번 읽어볼까 싶기도 합니다요.





  콩고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포이즌우드 바이블]입니다. 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그 서사 속에 서스펜스가 살아있다고 하니 흡입력도 좋을 것 같고요. 1998년 작이네요. 미국 고등학교 - 대학교 과정에서는 필독서로 자리잡은 소설이기도 하답니다.





  [살의의 쐐기]와 함께 87분서 시리즈가 다른 출판사에서 한꺼번에 두 권이 나왔습니다. 검은숲에서 [아이스]가 출간되었네요. 덕분에 두 출판사에서 함께 87분서 시리즈 이벤트도 하고 있길래 또 손가락이 드릉드릉합니다. 표지 두 개가 상당히 상반되는 게 흥미롭네요. 출판사의 스타일이 드러나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오마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또 나왔네요. 여기도 뭔가 색깔 깔맞춤을 하는건가. [요리사가 너무 많다]. 요리라는 키워드 때문에 스탠리 엘릭의 [특별요리]도 괜히 생각이 나네요. 요리사가 너무 많아요. 요리라는 특성상 독살의 가능성도 높고, 용의도 짙습니다. 즐겁겠네요!(?ㅋㅋㅋ)





  덩달아 '너무 많다'를 내가 하나 더 알고 있는데 머드라.. 하고 검색을 해 봤습니다. 도로시 세이어즈의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 시리즈, [증인이 너무 많다]. 이 역시 오래된 위시리스트라 한 번 올려봅니다.





  [완역판 낭만동화집]이 [환상문학 걸작선]으로 재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잘 모르는 이름도 친숙하기만 한 이름도(는 괴테.. 말고는.. ㄸㄹㄹ..) 눈에 띄네요. 그들이 그려내고 있는 동화(여기서는 '메르헨'이라고 지칭됩니다)는 익숙한 것도 새로운 이야기도 있겠죠? 새삼 이런 이야기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신간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또 관심을 둬 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단어가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실버라이닝(silver lining)'입니다(단어라 하긴 좀 그런가요?ㅋㅋ 그래도 관용구니까.). 그래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데 정작 로맨틱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_ㅠ 그래서 영화도 그냥 개봉하는구나 했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 책이었네요. 책으로는 가볍게 로맨틱 코미디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출판사의 존재자체도 전~혀 몰랐는데, 신간을 살펴보다가 '낭기열라'라는 이름이 눈에 급 띄어 덩달아 출간된 책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역시 출판사 이름답게 청소년소설, 성장소설을 많이 출간하네요. 그리고 북유럽 작가들의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 역시 성장 + 모험 소설인 것 같습니다. 표지가 마음에 들어요.





  모비딕에서 [미스터리를 쓰는 방법]을 출간했습니다. 예전에 출간된 책이 다시 출간된 것 같아요. 저는 아마 쓰지 못할 거야..orz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괜히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호호호. 더불어 공모전 이벤트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참여해 보심은 어떠신가요. *_*





  맨날 소설 코너만 가다가 오랜만에 에세이 코너를 기웃거렸습니다. 에세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벼랑 위의 꿈들]이 눈에 띄었네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인권」에 연재한 글을 엮은 르포집이라고 합니다. 99%의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저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벼랑 위이지만, 그럼에도 '꿈'을 꾸는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인데 소개를 보고 쟁여둬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조만간 이 책은 사려고요. 한홍구 교수님이 [장물바구니]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부산일보를 구독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 전 '부산일보 발행중단 사태'를 눈앞에서 봤었고, 최근 MBC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를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곧 이들도 조금씩이라도 만날 수 있길 바라면서! 이번 리스트는 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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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다섯째주이자 2월 첫째주. 1월 넷째주와 합산..이긴 한데 뭐 그런 건 상관없죠. 책만 있으면! 쿠하하하.

 

  일단 뽐뿌부터;; 시작해볼까요;; 일단 지르고 보자...라고 생각하시는 이웃님 계실 것 같은데 말이지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모든 것이 밝혀졌다]. 알라딘 품절입니다. 드디어 제가 크레마 터치 케이스를 사려고 같이 구매할 책을 뒤적이다가 이 책을 생각해 내곤 검색해 봤더니 품절.. 다른 서점도 교보만 있다고 하길래 교보 들어갔는데 품절.. 알라딘은 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줬어요. 그래서 한참을 걸려 다른 책을 골라서 구매를 눌러뒀는데 예스 24에 아직 있더라고요. 부랴부랴 주문한 책 취소하고 예스24에서 구입했습니다. 상태가 안 좋진 않겠죠?;;;; 뭐 일단 살 수 있었다는 데 만족을 합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이 가까운]도 책 사놓기만 하고 영화 다운만 받아놨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고 있을까요 전?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역시 오래된 위시리스트입니다. 생각난 김에 같이.





  읽어보신 이웃님들께서 극찬을 보내고 있어 덩달아 관심이 가는 [붉은 낙엽]입니다. 표지의 바닥에 가득한 붉은 낙엽들을 보면 으스스하다기보다는 감성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여태 표지를 보면서 계속 그렇게 생각했어요─생각해보니 그게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릴러잖아요. 헐.ㅋㅋㅋㅋ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책은 꾸준히 나오네요. 역시 표시 일러스트를 보니 아카가와 시 시리즈인가 봅니다.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라니, 오징어 강에 시체가 떠내려온 것 같네요. 그러나 히가시가와 도쿠야는 재미있긴 해도 꾸준히 전부! 읽을 정도로 저의 취향에 부합하는 작가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위시 리스트에만 넣어봅니다.





  오, 표지가 마음에 드는 [끝까지 연기하라]입니다. 서점에서 들춰보다 돌아왔는데 꽤 재미있다는 이웃님들의 리뷰도 봤던지라 궁금해져요. 표지를 보아하니 살인범이 끝까지 연기를 하는건지, 아니면 진범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는 다른 인물이 있는건지. 아무튼 중요한 건, 끝까지 연기해 봤자 전일이의 숙명의 라이벌, 광대 요이치는 나몰라라 하고 튀어버리고 전일이의 말에 못 견딘 범인은 꼭 죽더라고요. 뙇...





  미나토 가나에의 신간, [경우]가 나왔습니다. 뭐 많은 분들이 [고백] 이후로는 영 그만한 작품이 없다, 재미가 없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언제나 늘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평균 이상으로 즐겁게 읽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 걱정은 안 합니다. 이번에는 표지가 상당히 일본 원서의 분위기가 물씬 나서 취향을 좀 탈 것 같은데요. 이건 왜냐하면 제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비채의 표지에 언제나 찬사를 보내는 저는 이런 분위기의 사진은 별로 안 좋아해요.-_-;; 이런!ㅋㅋㅋ 책이 그 이상으로 재미있길 기대해 봅니다.





  우타노 쇼고는 신간이 뭐 이리 많..을까요..?ㅋㅋㅋㅋ 개인적인 체감 속도(라기보다는 제가 뒤늦게 우타노 쇼고의 책을 찾아읽는 거지만 어쨌든)는 히가시노 게이고 못지 않은데요?;;(는 아닌 것 같아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야 정말..ㅋㅋ) [절망 노트]가 나왔습니다. 설정이 [데스 노트] 같다고들 말씀을 ㅋㅋㅋㅋㅋㅋ 뭐 이름을 적었더니 죽었다. 근데 내가 죽인 게 아ㅋ님ㅋ? 암튼 뭔가 있겠죠. 우타노 쇼고가 이번에는 또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집니다. 역시 분위기는 좀 어두울 것 같네요. 우타노 쇼고의 스타일은 확 악동같이 개구진 쪽과 아닌 쪽으로 확연히 나뉘어진다, 그래서 어느 쪽 취향에 있느냐에 따라 독자들의 반응도 달라진다,라는 걸 최근 느끼고 있는데 이건 개구지진 않을 것 같아요.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과 [세상의 끝, 혹은 시작]과에 넣어야 할까요? 읽어보신 분 말씀해 주세요. 히히.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 권을 일단 다 읽고(세 권은 미니북에 눈이 멀어 샀더니... 한 권은 없더라고요.ㅠ_ㅠ)나서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 책장에 들어온 이는 존 딕슨 카,입니다. [화형법정]. 퍼즐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겠죠 아마.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지를 보자마자 빵 터졌던 ㅋㅋㅋㅋ [20세기 소년의 조연]입니다. 20세기 소년에 우지키와 가네코를 합쳐 펜네임 우지코 우지오,라는 만화가 콤비가 등장했던 건 생각나는데 뭘 그렸더라? 뭐 했더라? 생각이;; 안 나네요;; [20세기 소년]도 복습을 한 번 해 줘야겠어요. 결론은 [20세기 소년] 복습인가요.





  표지만 봐도 이젠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는(저만 그런가요?ㅋㅋㅋ) [빌리 배트]가 10권이 나왔습니다. 2권 정도 읽다가 야 이건 이렇게 띄엄띄엄 읽는 건 아니겠다 싶어서 책이 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읽어봐도 될까요? 흐름이 이제 대충 잡히려나? 하며 고민중입니다. 아마 다 사서 읽어야 할 건 틀림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배가본드]다! 배가본드다! 34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라고 해봤자 [배가본드]는 워낙 발행 간격이 길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비우며 기다리기 때문에 그냥 나왔구나... 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으니;; [배가본드] 연재 중단이었나요? 작가 건강상의 이유로? 헐.... 확실히 예전만큼 만화책을 손에 꼽으며 기다리진 않는다는 건 그만큼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겠지요. 흑. 어쨌든 나왔습니다.





  그래서 함께 발행된 [공백]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인터뷰를 모아둔 책입니다. 3월 대지진 때 [Smile] 시리즈를 공개하기도 하고 기타 등등, [리얼]이 계속 연재가 되었나 안 되었나... 긴가민가해서 그냥 공백이 있었구나-_-;; 하고 이제서야 알고 당혹스러워 하는 중입니다. 흑흑. 아니 근데 장애인 농구 인터뷰 하러 한국도 오고 그랬던 거 같은데? 트위터에 깨알같은 정보 가지고 한 팬이 작가님 계신 곳 막 찾아가고 그랬는데?ㅠㅠㅠ 그래서 그냥 연재도 계속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히익. 어쨌든 덩달아 궁금해졌어요. 작가님에 대한 저만의 사죄(?)랄지...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작가님은 신경도 안 쓰겠지만요. 히히.

 

 

 

 

 

  그나저나 나란 사람 정말 이벤트의 마이너스의 손... [롤리타] 예약구매 실컷 했더니 이제는 공책에 적립금(받고 알사탕)까지 줘??!?!?!(공책은 예판만 하라고!! 예판할 정도만 만들라고요!!ㅠㅠㅠ) [일러스트 이방인] 실컷 샀더니 뭐? 카뮈 특별전을 해?!?!?!?!? 망했어요. 흥칫뿡이다.ㅠ_ㅠ 슬픈 2월이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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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제 신년결심은 약 보름이 지난 후 와장창 깨어져 버렸습니다. 뭐 마일리지로 사는 건 산 게 아니라고 해 주신다면;; 오늘까지 약 25일이 걸렸나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비우지 못한 위시리스트와, 내게 온, 그리고 올 책을 몇 권 소개해 봅니다. 으으, 이걸 다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러스트 이방인]은 결국 샀습니다.^^ 뙇...






  이번에 출판사 백도씨에서 '허밍버드 클래식' 라인이 런칭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가 한유주씨의 번역, 7321 디자인과의 콜레보레이션 등으로 디자인이 된 책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마 '7321 디자인'은 문구류 덕후분들은 잘 아실 것 같은 느낌이.. 전 잘 모르거든요...☞☜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아동용으로 나온 책을 제외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말장난 등이 어렵기로 소문도 나 있는데 소설가의 문장은 어떨까 기대도 되고요.







  그리고 허밍버드 클래식 2권은 바로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헐 표지 귀엽... 오즈의 마법사 역시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으로만 본 느낌이 강해서 막상 새로 읽으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러고보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 모두 북폴리오에서 주석달린 시리즈로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못 읽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었지만요. 크흡. 그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제 결심을 깨게 만든 결정적인 책이 바로 이 [무지개 골짜기의 5월]입니다. 시작에서 나온 미도리의 책장 시리즈 중 한 권인데, 시작 임프린트가 없어졌거든요…. 책 재고 없으면 이제 못 구하거든요…. 아, 기시 유스케의 [신세계에서]는 인기가 많아 예외인 것 같지만요. 아무튼 미증유님이 이거 샀다고, 재밌다고, 그러시길래 덜컥 사 버렸습니다. 품절된 다음 찾아 헤매면 무얼하겠습니까.

(이웃분들 분명 뽐뿌받으시는 분 계십니다 이거. 고백하자면 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 산 다음 리스트에 올리는 거라구요. 헿.)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테메레르] 7권이 나왔습니다. 그래봤자 저는 테메레르를 1권만 읽었을 뿐이고. 앞으로 차근차근 읽어나가겠지만서도 역시 신간에 한정 금장 책갈피는 탐이 나네요. 덩달아 테메레르 초심자 입문 세트가 서점별로 50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 두세요. 결국 전 이렇게 한번에 테메레르를 마련하게 됩니다. 헐.







  역시 또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가 나올 겁니다! 지금 예약판매 중이던데, 민음사판 [롤리타]가 절판된 이후 구할 수가 없었던 저는 그나마 문학동네에서 나온 것에 만족하며 읽어봐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민음사와 문학동네판 번역을 비교해 주는 걸 봤는데, 가독성은 문학동네판이 한결 낫습니다. 하지만 [롤리타]를 이미 읽어보신 많은 분들의 의견에 의하면, 역시 첫 문장의 강렬함과 화자의 똘끼 등은 민음사판이 좀 더 잘 드러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민음사판이 읽기는 힘들어도 시적이고, 문학동네는 가독성이 좋은 산문체라는 의견도 봤습니다. 전 안 읽어봐서… 뭐 선택의 여지가 있나요. ㅠ_ㅠ

 

  게다가 출판사에서 신경도 많이 썼는지 표지 투표도 새로 하고 그러던데 결국 저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너무 적나라한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흠. 어떤 표지로 나올지 궁금.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 [살인의 쐐기]가 출간되었습니다. 곧 시리즈의 또 다른 한 권인 [아이스]도 출간된다는데 그건 그 때 다시 보는 걸로. 감각적인 표지가 아주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흡.. 읽고시포요..ㅠ_ㅠ 그 전에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이라거나 [빅 클락]을 좀 먼저 읽어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일단 참는걸로.. 흑..







  문학상 작품집이 많이 나오네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꾸준히 사서 읽곤 하셨던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작년부터였나, 암튼 표지도 이쁘게 바뀌었네요. 크크. 올해 대상은 김애란씨로군요. 확실히 지금 가장 핫한 한국 작가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서점에서 수상자 리스트를 보고 있노라니 눈에 익숙한 작가가 많아 어라 나 왜 이 분들을 알고 있을까 했더니 예전에 [포맷하시겠습니까?]라는 단편집을 읽으면서 만났던 작가님들이 아주 많이 포진해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북스피어에서 마쓰모토 세이초의 신간 [푸른 묘점]이 나왔습니다. 완성 시점에 결함이 발견되어 전량 폐기...ㅠㅠ 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래도 출간되었네요. 제목 답게 색깔도 푸릅니다. ㅋㅋㅋㅋ 역시 마쓰모토 세이초 시리즈를 꽂아만 두고 있는 시점에서 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엉엉엉. 일단 한 권이라도 읽는 걸 목표로 삼고 그 다음에 사든지.. 그럴게요.. 흑흑..







  박경철씨가 그리스에 다녀오셨나봅니다. 그리스 기행기 시리즈 중 첫 번째 [문명의 배꼽, 그리스]가 출간되었네요. 이거 읽으면 분명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또 읽고 싶어질 게 틀림없어 보이고, 우리 집에 이윤기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을 뿐이고. 박경철씨는 조르바씨를 만나고 돌아왔을까요?^^







  아아... [명탐정 코난] 78권도 나왔네요... 내가 못 읽는 동안 코난, 검은 조직의 비밀에 한 발 가까워졌니?ㅜㅜ







  ㅋㅋㅋ 띠지 뭐야. 아지노 선생님 표지 첫 등장! [피아노의 숲] 22권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내가 몇 권까지 읽었드라……. 지금 다시 찾아보니 9권과 10권 사이 텀이 무지 길어지면서 표지 디자인이 바뀐 다음 앞뒤로 통일성이 없었는데 신장판으로 1권부터 새로 다 나왔더라고요. 헿.. 갖고싶네요. 물론 전 이시키 마코토의 작품 중 [하나다 소년사]를 더 좋아하지만 이건 절판... 흑...








  우라사와 나오키의 걸작 단편집이 두 권 나왔습니다. [나사]와 [댄싱 폴리스맨]. [댄싱 폴리스맨]이 좀 더 궁금하네요. 뭐 우라사와 나오키는 믿고 보지만 정작 단편은 제대로 읽어본 게 없어서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뭔가 유치한 표지가 마음에 듭니다. 크크. 갑자기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가 읽고 싶어지네요. [몬스터]라거나 [야와라!]라거나 [해피!]라거나 [20세기 소년]이라거나...... 아니면 [빌리 배트]를 몰아서 보든지요.. 허허허. 

 

 

 

 

  저는 이제 테메레르와 롤리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지른 거, 라지만 한동안 또 참을 수 있겠죠;; 설마 이 이상 막 한정판이나 품절 위기(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무튼요) 등등으로 나를 막 급하게 뽐뿌질 하는 녀석은 없길 바라며ㅠ_ㅠ 이번 주 리스트 한 번 올려봅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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