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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나는 개 (양장) - 할리의 심각한 문제
대브 필키 지음, 임영라 옮김 / 푸른길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시원시원하다. 똑 미국 사람의 그림 답다.
게다가 재미난다. 그림이 말이다. 입 냄새 때문에 코를 쥐고 있는
모나리자 그림이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물고기 같은 것들이 말이다.
입 냄새가 심한 개. 그래서 어른들은 할리를 팔아버리려고 한다.
아이들은 아쉬워서 입 냄새를 없애줄 묘안을 찾아 헤맨다.
그래도 할리의 입 냄새를 어찌할 수 없다.
결국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으로 할리가 가족들 곁에
남게 되지만... 결국은 가족애, 동물에 대한 애정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상상력이 독특하니 재미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