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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좋아 ㅣ 눈높이 그림상자 17
루트 윌록스 글.그림 / 대교출판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핏 신데렐라가 떠오르는 그림책이다.
못 생긴 쥐 비베는 프란넬을 짝사랑한다.
프란넬은 너무 아름답지만 비베는 못 생겨서 차마 나서지를 못한다.
그러다가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비베는 가면을 쓴 채 프란넬 앞에 나선다.
다른 쥐와는 달리 선인장 쥬스를 마시고 멋진 춤을 출 줄 아는 비베.
12시가 되어 가면을 벗을 시간이 되자 비베는 무도회장을 빠져나오고
프란넬은 비베를 쫓아 나서다가 강에 빠진다.
프란넬을 구하는 가면을 벗은 비베.
결국 못 생겼어도 좋다는 해피엔딩이다.
그림이 뽀사시하니 몽롱한 느낌을 주는 보랏빛이다.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도
힘을 얻을 것 같다.